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천일제지 전주공장 맨홀 질식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안전관리책임자을 입건했다.
전북경찰청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천일제지 안전관리책임자 A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 5월 4일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천일제지 공장에서 맨홀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유독가스에 중독돼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사인은 황화수소 중독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관리책임자들을 불구속 입건한 뒤 조사 중이다”며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업장인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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