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체기사

익산참여연대 “이춘석, 의원직 사퇴해야”

정치적 책임 지는 결단 및 진정성 있는 사죄 촉구

익산참여연대가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이춘석 국회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연대는 6일 성명을 통해 “이춘석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자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중에 본회의장에서 보좌관 명의의 증권계좌를 통해 주식을 거래했다”면서 “이는 국회 회의 중 발생한 중대한 윤리 위반이며 차명거래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현행법을 위반한 중대한 불법 행위로서, 지역구 유권자와 국민의 신뢰를 철저히 배신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춘석 의원이 거래한 주식 종목은 국정기획위원회 경제 2분과의 정책 영역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어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 의무 위반이며, 정책 결정권자가 공적 권한과 정보를 사익 추구에 활용한 정치 윤리 파탄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면서 “단순한 실수로 볼 수 없는, 국민의 대표로서의 책임감을 저버린 중대한 일탈이자 국민주권정부의 도덕성과 청렴성에 심각한 타격을 주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정치개혁을 갈망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무참히 짓밟는 행위로, 더불어민주당과 개혁 세력, 새 정부의 신뢰를 무너뜨려 국민의 냉소와 분노를 증폭시키고 있다”면서 “이춘석 의원은 납득할 수 없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구 유권자와 국민에게 사죄하고 의원직 사퇴로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송승욱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