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기부자가 형편이 어려운 한부모가정, 조손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전주시 인후3동에 현금 35만 원을 기탁했다.
이 기부자는 지난해 6월부터 매달 30여만 원을 기탁해왔다. 이번이 14번째로 누적 기부금은 462만 원에 달한다.
11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5시께 익명의 기부자가 인후3동 주민센터에 '열네 번째 인사드립니다'라는 내용의 편지와 함께 현금 35만 원을 기탁했다. 기부자는 해당 성금을 한부모가정, 조손가정을 위해 사용해달라는 뜻을 전했다고 한다.
국승기 인후3동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에게 큰 사랑을 전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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