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주민 건강 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9월부터 ‘한의약 대사증후군 관리 교실’을 시작하는 것.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군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군 보건소 내 아토피상담실에서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대사증후군 위험군 주민으로 참여 인원은 20명으로 제한된다.
선발은 사전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이상지질혈증이 동반된 상태를 가리키는 것으로, 심장질환과 당뇨병, 뇌졸중 등 중증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맞춤형 건강관리 교육으로 이뤄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의학적 접근을 기반으로 한다.
주요 내용은 사상체질 진단과 식이·영양 교육이며 요가와 필라테스 등 신체활동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참여자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이며, 총 11회에 걸쳐 진행되고 운영 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다.
군 보건소 건강증진팀(063-430-856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국은희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길 기대한다”며 “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활력 있는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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