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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홍삼, 화장품 산업 진출 모색…글로벌 시장 가능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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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청사 전경 / 사진=국승호 기자

진안홍삼이 화장품 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진안군은 19일 진안홍삼연구소에서 ‘진안홍삼의 화장품 브랜드 가치 창출 세미나’를 개최했다.

홍삼의 유럽 진출 사례와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세미나에는 국내외 화장품 전문가와 관련 기업,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첫 발표에서는 강광배 교수(산소존)가 진안홍삼의 유럽 진출 사례를 소개했다. 기존의 해외 진출 과정과 향후 유럽 시장을 겨냥한 전략 방안이 중심이었다.

움베르토 나르디 박사(로마카톨릭대학교)는 ‘의학에서의 한국산 홍삼’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탈리아 미용의학협회(SIME) 제46회 대회에서 소개된 진안홍삼의 연구 성과를 설명했다.

조정훈 책임연구원(아모레퍼시픽)은 홍삼 유효 성분의 화장품 응용 가능성을 발표했다. 인삼의 가치 확장을 위한 기술적 접근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어서 진행된 패널토론에는 전북지역 화장품 기업 대표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진안홍삼의 화장품 원료 활용 가능성과 브랜드 가치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진안을 방문한 바티칸 수도원 관계자들의 일정과 연계돼 더욱 주목을 받았다. 군은 지난해 바티칸에 홍삼 원물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양측의 교류가 연구 성과와 산업 논의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동윤 진안홍삼연구소장은 “진안홍삼은 품질과 효능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며 “이번 세미나가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홍삼은 유럽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며 “연구, 산업, 국제교류가 어우러지는 지원을 통해 홍삼의 세계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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