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위원 선임…내년 6월까지 활동
환경훼손·주민피해 대안 모색 방침
남원시의회가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 논란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꾸렸다.
시의회는 지난 8일 열린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초고압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하고 7명의 위원을 선임했다.
위원장에는 윤지홍 의원, 부위원장에는 김정현 의원이 뽑혔으며, 소태수·손중열·염봉섭·이기열·김한수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특위 활동 기간은 내년 6월 30일까지다.
특위는 송전선로 추진 과정에서 우려되는 산림 훼손, 생태계 교란, 주민 피해 문제를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윤지홍 위원장은 “송전선로 건설은 환경 파괴뿐 아니라 주민 불편과 안전 문제가 뒤따르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합리적 대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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