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9일 장계체육공원 내에 군 최초 18홀 규모의 장계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
이번 개장은 군민 숙원사업 해결을 넘어 생활체육과 관광산업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총사업비 19억 8,500만 원을 투입해 조성된 장계파크골프장은 13,384㎡ 부지에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로 마련됐다.
남녀노소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파크골프 특성상 군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각종 대회 개최와 외부 관광객 유입을 통한 소비 진작 효과가 기대된다.
이날 개장식에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회 의장과 의원, 박용근 도의원, 추영곤 교육장, 이성철 체육회장, 시·군 파크골프협회 관계자, 지역 단체장,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선수단이 참가한 친선경기와 기념 시타, 테이프 커팅 등 이벤트 행사가 열려 지역의 화합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장수군은 올해 하반기 번암파크골프장, 내년 하반기 장수파크골프장을 차례로 개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파크골프를 지역의 핵심 생활체육으로 육성하여 전국 단위 대회 유치를 통해 장수군을 체육·관광 융합 도시로 발전시킨다는 복안이다.
최훈식 군수는 “파크골프는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며 “장수군이 체육과 관광을 연계한 융복합 모델을 통해 군민 행복과 지역 활력을 동시에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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