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지난 19일 ‘2025년 군민의 장’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 문화, 공익, 산업근로, 애향, 효행, 체육 6개 부문별로 각 1명씩 총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다음달 12일 진안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제63주년 진안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문화장 신팔복 씨는 진안문화원 이사, 문인협회 진안지부장, 한국예총 진안지회 이사를 지내면서 진안 문학 발전에 기여했다. 은빛수필문학상, 영호남수필문학상, 완산벌문학상 등 다수 수상으로 지역 문학 위상을 높였고 창작 저변 확대에 힘썼다. 2010년 종합문예지 ‘대한문학’에서 영호남수필부회장을 지냈다.
공익장 박관우 씨는 34년간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의 생명재산 보호에 헌신했다. 재난 현장에서 책임감 있게 봉사했고, 꾸준한 봉사로 지역 안전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산업근로장 손두수 씨는 흑홍삼 가공품 개발과 ‘수제 흑삼 양갱’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차별화된 제품으로 지역 특산물 고부가가치화에 이바지했고, 6차산업 활성화와 지역 농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애향장 허현 씨는 2014년부터 재전진안군향우회 부회장으로 고향 행사와 향우 간 화합에 힘쓰며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전주 평화공업사 운영과 진안 출신 우대 채용을 통해 고향 발전에 기여했다.
효행장 전영자 씨는 57년간 시부모를 정성껏 봉양하고 8명의 시동생을 친자식처럼 돌봤다. 가족과 이웃을 위한 헌신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됐다.
체육장 김만성 씨는 진안읍체육회장과 진안군체육회 이사를 역임하며 지역 체육 발전에 힘썼다. 체육 행사 추진과 인프라 확충, 체육인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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