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트남 수출 소방펌프차량 출고식 진행
축적된 특장차 관련 기술력과 생산능력 보유
아시아‧중동‧아프리카 등 수출 목표로 활동
전북이 대한민국 특장산업의 중심지로써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업체들이 해외시장에서 제품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수출실적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국내경기 악화 및 침체 속에서도 지역의 한 특장차량 전문기업이 또 다시 해외시장을 공략하는데 성공, 눈길을 끌고 있다.
한백카셈(주)(대표 황인규)는 최근 김제자유무역지역에 위치한 본사 공장에서 베트남 수출 소방펌프차량 16대분에 대한 출고식을 진행했다.
출고식에는 배기환 김제자유무역지역 관리원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 및 협력업체, 제품생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출고식을 축하했다.
이번 납품물량은 계약된 베트남 수출 소방펌프차량 총 35대 중 2차분이다. 잔여량은 10월까지 생산해 최종 납품하게 된다.
여기에 몽골에 수출되는 유조차 생산과 타타대우에 납품되는 필리핀 병력수송차량 등도 활발하게 생산이 진행되고 있다.
한백카셈(주)는 2007년 금강차체(주) 법인으로 설립됐으며, 지난 7월에 글로벌 군수지원 업체인 한백에어(주)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 업체는 2009‧2010년 ISO 9001, 14001, KS 및 국방분야 인증을 획득했을 뿐 아니라 축적된 특장차 관련 기술력과 생산능력 등을 통해 제품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있다.
현재는 아시아‧중동‧아프리카 수출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백카셈(주)의 주요 사업분야는 소방펌프차량‧오일 탱크로리‧청소차량 생산과 1톤 봉고트럭 축연장 사업 등이며, 우수한 연구개발을 비롯해 고객 맞춤형 설계‧품질인증 및 기한 내 안정된 납품으로 고객에 대한 신뢰를 얻고 있다.
황인규 대표는 “향후에도 꾸준한 연구개발(R&D)과 투자를 통해 해외수출 및 국방분야의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장차 산업 발전을 위해 지자체 등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