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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별관 리모델링 추진⋯내년 단계별 입주

시, 별관으로 사용할 현대해상 건물 소유권 이전 완료
내년 1월 1차, 3월 2차 이전⋯분산된 사무공간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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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본관과 별관 전경 사진. /전주시

전주시가 시청 별관으로 사용할 노송동 현대해상 건물에 대한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 사무실 이전은 리모델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전주시는 지난해 12월 24일 현대해상 측과 건물 매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건물 매입비는 235억 원이다. 이 밖에 시는 공사비 52억 원, 용역비 3억 원을 추가로 들여 건물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지난 8월 29일 현대해상 건물에 대한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 이로써 현대해상 건물은 전주시의 공식 청사 별관으로 편입됐다.

소유권 이전에 따라 현대해상 직원들은 모두 이전한 상태다. 전주시는 최근 리모델링 설계까지 마쳤다.

전주시는 1983년 지어진 전주시청(본관) 외에도 현대해상 건물, 대우빌딩 건물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본관에는 14개 과 355명, 현대해상 건물에는 16개 과 298명, 대우빌딩 건물에는 20개 과 965명이 근무하고 있다.

전주시청 옆에 위치한 현대해상 건물은 연면적 1만 4616㎡에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로 주차장 122면을 갖췄다. 향후 별관 1층은 로비와 접견실, 2층은 회의실로 사용한다. 3∼13층은 업무 공간, 14층은 복지 공간으로 활용한다. 15층에는 240석 규모의 강당과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선다.

사무실 이전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내년 1월에는 별관 내부에서 사무실을 이동하고, 내년 3월에는 대우빌딩에서 별관으로 사무실을 이전하는 식이다. 이를 통해 분산된 사무공간을 통합할 예정이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시청 별관 확충은 단순히 행정 공간을 늘리는 사업이 아닌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한 투자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최우선에 두고 청사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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