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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채석강·적벽강⋯부안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학술·관광 명소로 부각

전남대 학생 현장답사 이어 관광객 521만 명 방문…지오디스커버리센터 조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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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지질환경전공 학생 100여 명이 부안군 대표 지질 명소인 채석강을 찾아다. /부안군 제공

부안군은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지질학 연구와 생태관광의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전남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지질환경전공 학생 100여 명이 부안군 대표 지질 명소인 채석강을 찾아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채석강은 약 7000만 년 전 퇴적층이 파도와 바람에 의해 절벽으로 드러나며 형성된 곳으로, ‘지구의 시간표’라 불릴 만큼 다양한 퇴적 구조가 잘 보존돼 있다. 학생들은 교과서 속 이론을 실제 지층에서 확인하며 생생한 현장 경험을 쌓았다.

부안군에는 채석강 외에도 적벽강, 솔섬, 직소폭포, 진리 공룡알 화석지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지질학적 가치가 공존한다. 이러한 자원은 학술 연구자뿐 아니라 일반 관광객에게도 특별한 매력을 선사한다.

서해안 지질공원은 2023년 국내 최초 ‘해안형’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4년 주기의 첫 재검증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7월 유네스코에 재검증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정 이후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521만 명이 방문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232만 명이 다녀가 국제 브랜드 효과를 입증했다.

2024년 지질공원 만족도 조사에서 15개 항목 중 7개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하며 탐방 프로그램과 시설 운영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홍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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