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11:37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자치·의회
보도자료

한 달째 공석인 전북연구원장… 후임 원장 12월께 임명될 듯

전문성 강화와 새로운 리더십 갖춘 인물 적합 여론

image
전북연구원 전경/사진=연합뉴스 자료

전북연구원장 자리가 한 달째 공석인 가운데, 후임 원장의 윤곽이 연말께 드러날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연구원 신임 원장 공모(임기 3년, 연임가능)가 진행 중인 가운데, 신청을 마친 지원자 6명에 대한 서류심사를 마무리한 결과 5명으로 압축됐다고 16일 밝혔다.

공모에 나선 지원자들은 도내뿐 아니라 타 지역 대학 교수 등 학계 출신 인사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원자들의 면면을 보면 이남호 전 원장의 경우처럼 대학 총장급에 해당하는 중량감 있는 인물은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연구원장 후보자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에 이어 이달 중 면접심사를 진행한 뒤 인·적성검사 및 평판 조회 등을 거쳐 고득점 순으로 2명 이내의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 11월 중에 이사회 의결을 거치고 나면 최종 후보자 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다만 전북도의회 인사청문회 검증 절차를 남겨 두고 있어 실제 임명 시점은 올 12월 중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5년 ‘전북발전연구원’으로 출범한 전북연구원은 올해로 설립 20년째를 맞이한다.

그동안 도내에서 지역 정책 연구를 선도해 오며 성년이 된 기관인 만큼 지역 내 전문성 강화와 새로운 전환기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자질과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 원장으로 선발돼야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그동안 지역 정책개발과 산업 전략 수립, 국책사업 대응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는 기관이지만 지난 9월 이 전 원장이 임기 10개월을 남기고 조기에 퇴임함으로써 리더십 공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전북연구원이 더 이상 도정의 보조기관이 아니라 정책 분야의 싱크탱크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만큼 기관을 새로 정비하고 전북의 백년대계를 설계하면서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원장의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말도 나온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연구원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