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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남원누리시민 스탬프 투어’ 성료…축제 기간 2800명 신규 가입

국제드론제전·흥부제·국가유산야행 연계 운영, 참여 열기 뜨거워
완주자에 농산품 이용권·숙박자에 추가 혜택…상권도 “체감 효과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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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누리시민 스탬프투어 500번 째 완주자와 남원시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남원시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추진한 축제 연계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 국제드론제전·흥부제·국가유산야행과 연계 운영한 ‘남원누리시민 스탬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탬프 투어는 관외 누리시민이 3대 축제 현장을 순회하며 인증을 완료하면 행사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농산품 이용권(원푸드 등)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숙박 인증을 한 참여자에게는 이용권이 추가 제공됐다. 이런 혜택을 바탕으로 축제 기간 동안 2800여 명이 남원누리시민 신규 가입자가 됐다.

남원누리시민 15만 명 돌파를 기념한 ‘N번째 완주자’ 특별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완주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에게는 지역 특화 친환경 한옥호텔 ‘명지각’ 숙소 30% 모바일 할인쿠폰 또는 5만 원 상당의 농산품 이용권이 제공됐다.

500번째 완주자로 당첨된 김모 씨는 “세 가지 축제를 한 번에 즐기고 현장에서 이용권으로 지역 특산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좋았다”며 “연말에는 명지각 쿠폰을 이용해 가족과 다시 남원을 찾을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역 상인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원푸드페스타에 참여한 한 상인은 “농산물 이용권 사용자 덕분에 저녁 시간까지 손님이 끊이지 않았다”며 “관외 누리시민과 지역 상권을 연결한 프로그램이라 매출 효과가 체감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관외 누리시민의 재방문 의지를 높이고 숙박·식음·관광이 연계된 체류형 소비로 이어졌다”며 “누리시민이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의 지속적 활력으로 연결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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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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