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친구가 거주하고 있던 건물에 불을 지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등 혐의로 A씨(48·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55분께 남자친구가 거주하는 군산시 미룡동의 오피스텔 건물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A씨가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오피스텔 건물 일부(15㎡)와 내부 집기 비품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43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는 소방당국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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