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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철인데…정읍 내장호 둘레길 홍보물 정비 목소리

호수 주변 각종 쓰레기 방치, 포토존 앞은 나뭇가지 무성 전망 보이지 않아
정읍 9경 홍보판 군데군데 뜯겨져 내용 알 수 없어 단풍관광지 이미지 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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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내장저수지 둘레길에 조성된 단풍 형상 조형물이 색이 퇴색되고 9경 홍보판은 뜯겨져 방치되고 있다. 사진=임장훈기자

정읍 국립공원내장산의 가을 단풍관광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내장산 초입 내장저수지 둘레길 환경이 탐방객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정읍시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내장호 주변 조각공원과 단풍생태공원 일원에서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 초청등 사계절 관광도시로 명성을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내장호를 한바퀴 돌아보는 둘레길 주변에는 각종 쓰레기가 호수주변에 떠다니며 방치되어 생태환경 이미지를 저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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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저수지 둘레길 포토존 쉼터 앞이 무성한 대나무와 나무가지로 전망이 보이지 않고 있다. 사진=임장훈기자

또, 둘레길을 걷다가 내장호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도록 조성한 포토존 쉼터는 수북하게 자란 대나무가 전망을 가려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

단풍관광지 이미지를 형상화한 조형물은 거미줄이 걸쳐진 빛바랜 모형 이미지를 주고 특히 주변에 배치한 정읍9경 홍보판은 군데군데 뜯겨져 나가 내용을 알수 없이 탐방객들의 눈쌀만 찌푸리게 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에서 왔다는 관광객 A씨는 "포토존에서 내장호와 서래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보이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시민 B씨는 "한달에 두세차례 내장호 둘레길을 걷고 있는데 일부 홍보물과 주변 환경이 깨끗한되지 못한 것을 보면서 단풍관광지로 명성을 유지하려는 정읍시 행정의 노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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