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관·황병윤 씨, 지난 2년간 그린 작품 60점 전시…11월 4일까지 익산 W미술관
 
   익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직 의사 2명이 시민을 대상으로 미술작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원광대학교병원 외과 전공의 3년차 이병관 씨와 익산시보건소에서 공중보건의사로 근무 중인 황병윤 씨가 그 주인공.
친구 사이인 둘은 미술 비전공자로, 지난 2년간 취미 삼아 그린 작품 60점을 ‘그래도 계속되는’이라는 제목의 전시로 선보인다.
전시는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익산 W미술관(익산시 동서로 504)에서 진행된다.
이병관 씨는 “미술 분야를 전공한 것은 아니지만 진료 외 여가 시간에 드로잉 작업 등을 꾸준히 해 왔다”면서 “어느 날 진료를 받으시던 한 환자분이 진료실에 있는 그림에 관심을 보이셨는데 알고 보니 원광대학교 미술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시다가 정년퇴임하신 분이어서 연을 맺게 됐고, 그 후로 함라에 있는 작업실을 오가며 매주 그림을 그려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의 작품을 선보이는 첫 자리라 떨리고 긴장된다”면서 “많은 시민분들이 오셔서 편안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 W미술관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은 정기휴무다. 문의는 전화(063-835-303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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