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전 국토부 차관 필두로 익산 경쟁력 강화 정책 아젠다 개발
 
   익산국토교통 미래포럼(이사장 최정호)이 오는 11월 4일 오후 6시 원광대학교 프라임관 컨퍼런스홀에서 출범식을 연다.
국토교통·도시경영 전문가를 표방하는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이사장을 맡고 각 분야 정책 전문가와 시민 등이 참여해 만들어진 이 포럼은 익산의 도시 경쟁력 강화 및 미래 발전을 이끌 핵심 정책 아젠다 개발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육성을 비롯해 청년·일자리, 도시계획·도시디자인, 익산 미래형 교통·물류 허브 구축, KTX익산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등 실효성 있는 정책 비전 제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정책간담회, 시민 타운홀미팅 등을 통해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정책 구상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 전 차관은 “익산국토교통 미래포럼 출범은 국토의 균형발전과 교통 혁신, 그리고 미래세대를 향한 약속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통은 도시의 혈관이자 사람과 사람을 잇는 연결의 힘이며, 익산은 철도·도로 중심지로서 그 가능성을 증명해 왔다”면서 “이제 그 위에 첨단 모빌리티와 도시계획, 지속가능한 국토 비전을 더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 망성면 출신의 최 전 차관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이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기획조정실장·제2차관, 전북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국립항공박물관장, 전북개발공사 사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