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금고 2조 6600억, 2금고 1400억 규모
 
   전주시 제1금고에 전북은행, 제2금고에 농협은행이 각각 결정됐다. 전북은행은 1970년부터 현재까지 '전주시 금고지기'를 맡아 왔다.
전주시는 지난 28일 전주소통협력센터에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전북은행과 농협은행이 제출한 제안서를 심의·의결했다.
시 금고는 전주시 현금과 유가증권 출납·보관, 각종 세입금 수납, 세출금 지급 등 시 재정 운영 업무를 맡는다. 올해 본예산 기준 제1금고는 2조 6623억원(일반회계와 공기업 특별회계), 제2금고는 1414억원(기타 특별회계와 기금) 규모의 예산을 취급한다.
이번 금고 지정에 따라 시는 이달 안에 전북은행, 농협은행과 금고 업무 취급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차기 금고 약정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전주시 박은숙 세정과장은 "시금고가 효율적 운영 관리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과 시민 이용 편익 증진에 충실한 역할을 이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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