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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그 장면”...남원 광한루원서 코스튬 플레이 한복 체험

11월 15~30일 주말 6일간 운영…‘나도 드라마 주인공’ 콘셉트
‘쓰리 GO!’ 참여 이벤트…한복 입고·사진 찍고·SNS 올리면 상금
‘옷소매’‧‘철인왕후’ 등 드라마 의상 재현…전문가 스타일링 지원

광한루/전북일보 DB

드라마 속 한 장면이 남원의 관광 프로그램으로 구현된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오는 30일까지 주말동안 광한루원과 화인당에서 한복문화 체험 프로그램 ‘나도 드라마 주인공’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한루원 라운지 by 화인당’과 연계해 전통문화 공간인 광한루원에 코스튬 플레이 형식의 드라마 한복 체험을 결합한 이색 관광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핵심 콘텐츠는 ‘쓰리 GO!’ 이벤트다.

참여자는 드라마 한복을 ‘입고(GO)’, 즉석사진을 ‘찍고(GO)’, 화인당 인스타그램에 ‘올리고(GO)’ 게시물 투표에 참여하면 된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상위 3명에게는 1인당 22만 원 상당의 명지각 숙박권이 제공된다.

체험 의상은 ‘옷소매 붉은 끝동’, ‘철인왕후’, ‘슈룹’, ‘정년이’, ‘신입사관 구해령’, ‘체크인한양’ 등 실제 촬영지가 된 광한루원 배경의 드라마 속 주요 인물 복식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헤어·장신구까지 한복 전문가가 스타일링을 도와 드라마 속 느낌을 최대한 살린다.

시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제공하고, 광한루원과 남원의 전통문화 브랜드 가치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미선 시 관광시설과장은 “익숙한 드라마 의상을 입고 광한루원에서 직접 명장면을 재현해보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한복문화의 대중화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최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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