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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화끈한 골잔치’...전북, 광주 잡고 ‘리그 선두 사냥’

전북현대, 전주성 홈경기 광주FC 4대0 대파
오베르단·김승섭 전북 이적후 첫 데뷔골 축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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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전주월드켭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광주FC와 전북현대 경기. 전북 김승섭이 광주에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 연합뉴스

울산을 밀어내고 2위에 오르며 ‘왕의 귀환’을 선포한 전북현대모터스FC가 광주FC까지 제압하며 선두 FC서울 턱밑까지 추격했다.

어린이날인 5일 오후 2시 전주성을 찾은 2만 364명의 관중 앞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12라운드 홈경기를 펼친 전북현대는 광주를 4-0으로 대파하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선사했다.

전북은 지난 2일 제주전 교체로 나섰던 김승섭과 김태현, 그리고 김하준을 선발로 내세웠다. 

승점 3점이 간절한 전북과 연패의 고리를 끊으려는 광주의 ‘동상이몽’ 속에, 경기 초반은 어느 한 쪽도 쉽게 빈틈을 허용하지 않는 팽팽한 수 싸움이 이어졌다.

전반 28분, 김승섭이 측면을 허물며 올린 공이 김영빈의 머리에 맞았으나 골대를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북은 전반 내내 점유율 72%, 슈팅 9개(유효슈팅 5개)를 기록하며 일방적인 ‘반코트 게임’을 펼쳤지만, 광주의 견고한 두 줄 수비에 막혀 고전했다.

0의 균형은 전반 종료 직전 깨졌다. 전반 42분 강상윤의 크로스를 김진규가 박스 안으로 연결했고, 자리를 선점하고 있던 오베르단이 가볍게 헤더로 마무리했다. 올 시즌 전북에 합류한 오베르단이 신고한 첫 번째 득점포였다.

전북은 이 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오는 17일 월드컵 브레이크 전까지 5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살인적인 일정 속에서, 전북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티아고와 이승우를 투입하며 확실한 승수 챙기기에 나섰다.

후반 50분, 김승섭의 슈팅이 광주 공배현의 발에 맞고 굴절되며 골망을 흔들었다.

간절했던 전북 데뷔골을 마침내 이뤄낸 김승섭은 정정용 감독과 포옹을 나누고 팬들에게 두 손 모아 인사하며 기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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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전주월드켭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광주FC와 전북현대 경기. 전북 김승섭이 광주에 골을 넣고 정정용 감독 품에 안기고 있다. /연합뉴스

 

전북은 후반 중만 맹성웅과 이영재를 투입해 다음 경기를 대비했고, 후반 81분 종아리 통증을 느낀 김태현 대신 이상명을 투입하며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후반 87분, 승부의 무게추가 전북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교체 투입된 티아고가 환상적인 돌파 이후 침착하게 추가골을 터뜨리며 3-0 스코어를 만들었다.

공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추가시간 7분, 이승우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영리한 움직임으로 직접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4-0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오베르단과 김승섭의 데뷔골, 그리고 티아고와 이승우의 득점까지 터지며 전북은 올 시즌 총 11명의 득점자를 보유하게 됐다.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는 확실한 득점 루트를 증명한 전북은 전주성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3연승을 선물을 전하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전북은 오는 10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을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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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전북현대모터스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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