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자영업자 이모 씨는 대출 알선 문자메시지를 보고 제도권 금융회사의 '양모 과장'이라고 사칭한 직원과 통화를 했다가 사기를 당했다.대출을 받으려면 신용등급을 올려야 한다는 말에 작업비용과 보증료 명목으로 500여만원을 보냈으나 이후 연락이 두절된 것.회사원 김모 씨도 휴대전화를 개통하면 300만원을 빌려준다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신분증 사본을 보냈다가 대출금은 커녕 사용하지도 않은 휴대전화 이용료를 내라는 독촉을 받는 신세가 됐다.제도권 금융회사를 사칭한 대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현재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3만1889건 가운데 가장 큰 피해 유형은 대출 사기(21.0%)로 집계됐다.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고 유혹하거나 대출에 앞서 신용등급 상승에 필요한 작업비, 휴대전화 개통 등의 조건을 내세워 돈을 편취하는게 주요 수법이다.금감원은 대출 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 무작위로 발송되는 대출광고 문자메시지에 현혹돼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또한 대출 사기에 속아 신분증 사본과 통장 등을 보냈다면 해당 은행이나 금감원을 찾아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예방 시스템'에 신고해야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금감원 관계자는 "대출 전 돈을 요구하면 반드시 거절해야한다"며 "저금리 전환대출도 일정 자격이 갖춰져야 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대출 사기에 대한 주의를 강조했다.
[물음] 5년전에 어머니로부터 농지를 상속받았습니다. 어머니는 아버지로부터 이 농지를 상속받아 3년동안 농사를 지으셨고, 아버지는 보유기간 10년동안 농사를 지으시다 어머니가 상속을 받았습니다. 이 농지를 본인과 동생이 2분의 1씩 상속을 받아 본인은 해당농지를 2년간 자경했으나 동생은 자경한 사실이 없습니다. 이 토지를 양도하게 되는 경우 8년 이상 자경한 농지로 보아 양도소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는지요?[답변] 직계존속이 8년 이상 토지 소재지에 거주하면서 직접 경작한 농지로서 상속·증여받은 토지는 중과대상이 되는 비사업용토지에서 제외됩니다. 따라서 보유기간의 자경여부에 관계없이 해당 토지를 양도하면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상속받은 농지를 양도하는 경우에는 피상속인이 취득해 경작한 기간뿐만 아니라 피상속인의 배우자가 취득해 경작한 기간도 경작기간에 합산됩니다. 따라서 귀 질의의 경우 본인의 경작기간과 직계존속이 경작한 기간이 자경기간으로 인정돼 양도소득세 감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상속인이 상속받은 농지를 1년 이상 계속하여 경작한 경우에만 피상속인의 경작기간을 합산하여 자경기간을 인정받을 수 있으므로 상속 후 자경한 사실이 없는 동생의 경우에는 피상속인의 자경기간을 인정받지 못하므로 양도소득세를 감면받을 수 없습니다. 미립회계법인 공인회계사
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과 원광대학교의과대학병원(병원장 정은택)은 26일 익산시 신용동 소재 원광문화센터에서 포괄적인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원광대학교의과대학병원 내에 출장소를 개설해 환자, 보호자 및 교직원들에게 수준 높은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주거래은행으로서 운영자금 관리, 교직원 급여이체 등을 전담하면서 병원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해외 무료진료 등을 지원하게 된다. KB국민은행은 2012년 부산대학교치과대학병원, 미즈메디병원, 다보스병원과 협약체결을 완료하였으며, 원광대학교의과대학병원과의 협약 체결 이후에도 분당제생병원, 한림병원과도 6월 중 주거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학교, 병원,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대한 마케팅으로 우량고객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휴대전화 보급 확대로 무용지물로 전락한 공중전화부스가 무인금융점포로 변신해 주목을 끌고 있다.기업은행 전주지점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해 전국 7만여개 공중전화부스를 운영하는 KT링커스와 독점 제휴를 맺고 올 3월부터 금융권 최초로 공중전화부스를 개조한 무인금융점포를 운영하고 있다.기업은행은 3칸짜리 공중전화부스를 개조해 은행 자동화기기(ATM)와 전화기, 그리고 긴급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를 설치했다.전북지역의 경우 현재 익산과 정읍, 남원, 김제, 순창 등 5개 시군에 총 19개가 설치돼 있으며 연내 50여개로 늘릴 계획 아래 전주와 군산 등 지자체와 협의 중에 있다.기업은행이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한 ATM기 설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다른 은행들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부족한 점포망을 보완하고 고객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서다.또한 공중전화부스는 대부분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돼 있어 이를 무인금융점포로 활용하면 자연스럽게 은행 이미지 홍보 등의 광고 효과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기업은행은 앞으로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금융정보 검색과 화상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 추가 개발에 힘을 기울여 공중전화부스 ATM기를 '스마트 점포'로 키운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과 의료법인 오성의료재단 동군산병원(이사장 이성규)은 25일 군산시 조촌동 소재 동군산병원 강당에서 향후 5년 간 포괄적인 주거래은행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KB국민은행은 동군산병원의 주거래은행으로서 장·단기운영자금 관리, 임직원 급여이체 등을 통하여 병원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병원 임직원에게는 신용대출 및 환율우대 서비스 등 KB국민은행의 고객맞춤형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KB국민은행은 기관 고객에 대한 시장점유율(M/S)을 높이기 위해 2011년 7월 별도의 부서를 신설해 영업추진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학교, 병원,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대한 마케팅으로 우량고객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금융당국이 최근 부실 저축은행 매각을 위한 당근책으로 7월부터 시중은행과 저축은행간 연계영업 허용 방침을 밝히자, 비지주계열인 전북지역 스타상호저축은행 등 지역 중소 저축은행들이 향후 파장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연계영업이 시행되면 금융지주계열 은행들이 계열사인 저축은행의 상품만 선호해 비계열 저축은행들은 경쟁력 하락으로 인해 경영 악화가 불보듯 하기 때문이다. 연계영업은 은행이 저축은행과 업무위탁 계약을 체결한 이후 체결한 저축은행의 대출상품을 은행창구에서 직접 안내하고, 신청서류 접수를 대행하는 등 대출 모집 업무를 대행할 수 있다. 또 개인 및 중소기업의 은행대출 신청자 중 대출 거절 또는 대출 부족 고객에게 저축은행 대출상품을 안내하고 수수료를 챙길 수 있다. 즉 금융지주에서 인수한 저축은행들은 계열 은행에서 대출 상품 신청을 받을 수 있지만, 비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들은 시중은행과의 연계 영업이 사실상 불가능해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만 연계영업 혜택을 볼 수 있다.이에 따라 경제기반이 취약해 가뜩이나 여신처를 찾기 힘든 전북 등 지역 중소저축은행들은 연계영업이 시행되면 적지않은 타격이 불가피해, 지난 22일23일 용인에서 열린 저축은행 건전성 모색을 위한 워크숍에서 연계영업에 따른 문제점에 대한 논의를 벌이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어떤 은행이 계열사 저축은행을 놔두고 다른 저축은행의 대출 상품을 소개하겠냐는 것이다.도내 저축은행 관계자는 "연계영업이 시행되면 지역 저축은행들은 영업상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며 "도내도 예나래저축은행 등을 금융지주회사가 인수한다면 그렇지 않아도 고객찾기가 어려운 실정에서 도내 저축은행들의 어려움은 한층 가중될 것이다"고 말했다.
여신금융협회가 서민들의 금융비용 완화를 위해 지난해 8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개설한 '인터넷 대출 직거래 장터'의 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 3월 26일부터 신청 대상을 직장인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지만 여전히 기대 이하의 실적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29일 대출직거래장터 개설후 지난 5월 말까지 소상공인 1105명이 신청해 79명이 총 8억500만원을 대출받았고 직장인은 신청자 대상으로 포함한 지난 3월 26일이후 지난 5월 말까지 765명이 신청해 115명이 총 12억4400만원을 대출 받았다.소상공인과 직장인을 모두 합쳐도 총 1870명이 신청, 194명이 총 20억4900만원을 대출 받는데 그쳤다.대출신청자와 대출금액을 보면 직장인 115명이 12억원, 소상공인 79명이 8억원을 각각 대출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대출금액은 약 1000만원으로 주로 사업운영자금, 가계생활자금 등으로 활용했다.인터넷 대출직거래장터는 대출신청자가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면 여러 캐피탈업체가 금액과 금리 등을 제시하고 신청자가 골라서 대출하는 역경매 무료 대출중개시스템이다.그러나 홍보 부족 등으로 대출직거래장터에 대한 인지도가 낮고 대출금리 또한 부담스러운 수준이어서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보다 저렴한 저금리 대출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실제 대출금리가 대출모집인을 통한 대출(평균금리 25.5%)에 비해 최고 2.3%포인트 인하된 평균 23.2~24.9% 로 30% 후반대인 대부업체에 비해서는 낮지만 여전히 부담스러운 높은 금리다.캐피탈사들의 경쟁적인 금리 인하가 기대됐던 역경매 대출중개시스템임에도 금리 인하 효과가 크지 않은 것은 대출수요자의 신용등급이 높지 않고 인터넷 대출의 특성상 시스템운영(상담인력 등) 비용 등이 추가로 발생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기회와 효율적인 분산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우량 기업어음에 투자하는 일반 특정금전신탁을 판매한데 이어 '수시입출금식 특정금전신탁(MMT)' 신상품을 오는 26일부터 판매한다.이번에 출시되는 수시입출금식 특정금전신탁(MMT)은 당일 입출금이 가능하고, 하루만 예치해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배당률이 예상되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환매조건부채권(RP)·발행어음·콜론 등 초단기상품(1일물)에 운용하므로 안정성이 높은 단독운용 신탁상품이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지난 12일 창립 제62주년 기념 포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지역경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 소재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며 21일 전직원의 의지와 향후 업무추진 기본계획을 담은 '천년의 비상을 준비하는 전북의 Runner'라는 비전을 선포했다.비전 선포와 함께 첫 번째 실천행사로 한은 전북본부는 이날 전 직원의 성금을 모아 마련한 대형 세탁기를 전주시 용복동 소재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인 진달네집에 전달했다.전북본부는 2005년 이래 매년 수차례씩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왔으며, 최근 봉사활동 과정에서 진달래집이 세탁기 2대 중 1대가 노후화돼 세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알고 작은 정성을 전했다.
은행들의 계좌 송금 수수료가 같은 은행 계좌의 경우 면제하는 추세인 반면 타행으로의 송금은 같은 은행 송금수수료보다 2배 가량 더 받는 '이중 잣대'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 14일부터 당행 계좌로 송금하는 모든 고객에게 송금액과 상관없이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기존에는 창구에서 국민은행 계좌로 송금할 때 10만~100만원은 800원, 100만원 초과 금액은 1200원의 수수료를 부과했었다.신한은행도 지난 15일부터 당행 계좌 송금 수수료를 폐지했고 농협은행도 20일부터 당행 창구 송금 수수료를 면제했다.이에 앞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외환은행도 최고 1500원을 받던 수수료를 받지않고 있다.전북은행도 현재 창구에서 당행 계좌로 송금할 땐 10만원 미만은 수수료를 면제하고 10100만원은 1000원, 100만원 초과는 1500원을 받고 있으나 오는 7월 2일부터 금액에 상관없이 모두 면제할 예정이다.그러나 아직까지는 창구 이용의 경우 당행 송금에 비해 2배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대부분의 은행들은 창구, ATM, 인터넷뱅킹, 텔레뱅킹(ARS), 모바일뱅킹까지 모든 타행 이체 수수료에 대해서는 최소 500원에서 최대 3500원까지 받고 있어 당행 계좌 송금 수수료 면제 추세와 대조를 보이고 있다.100만원 초과한 타행 창구 송금 수수료는 수협이 3500원으로 가장 비쌌고 10만~100만원은 수협외환한국SC한국씨티 등 7개 은행이 2000원을, 10만원 이하는 산업과 수협이 1500원씩을 받고 있다.인터넷뱅킹ARS모바일뱅킹 송금 수수료는 영업시간과 상관없이 동일하게 500원을 적용하고 있는 반면 ATM기는 마감 이후 200400원을 더 받고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타행 계좌 송금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은 창구직원이 타행 계좌 업무를 처리하는데 필요한 노동력과 시간, 내부 전산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발생하는 비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북지역 어음부도율이 5개월 연속 상승했다.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이은모)가 20일 발표한 '2012년 5월중 전북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5월중 도내 어음부도율(전자어음 포함)은 0.30%로 전월(0.29%)에 비해 0.01%p 상승했다.특히 도내 어음부도율은 지난해 12월 0.07% 이후 5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도내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업종별 부도금액은 건설업(3억5000만원→7억3000만원)과 제조업(9억7000만원→10억2000만원)이 전월에 비해 증가한 반면 서비스업(18억1000만원→11억원)은 감소했다.
[물음] 경작하던 농지를 처분하였습니다. 자경농지는 양도소득세가 감면되는 것으로 알았는데 자경기간이 8년이 되지 않아 양도소득세를 납부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다른 농지를 취득하면 농지대토의 양도소득세 감면을 받을 수도 있다는데 종전의 농지를 처분한 후에 대토할 농지를 취득하여도 양도소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는지요?[답변] 세법상 농지대토는 자경농민이 경작하던 농지를 양도하고 그에 상당하는 다른 농지를 1년 이내에 취득한 후, 3년 이상 농지소재지에서 거주하면서 경작한 경우에, 종전 농지의 양도소득에 대해서 세액을 감면하는 것입니다. 농지대토는 직접 자경한 농지만 해당되며, 위탁경영, 대리경작 또는 임대차하는 경우에는 감면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농지면적 또는 농지가액의 요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즉, 농지의 대토로 인하여 새로 취득하는 농지는 종전 농지면적의 2분의 1이상이 되거나, 종전 농지가액의 3분의 1이상 가액의 농지를 취득한 경우에만 감면을 받을 수 있습니다.귀 질의와 같이 농지를 취득하기 전에도 대토한다는 조건으로 양도소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농지의 양도 후 1년 이내에 감면요건을 충족하는 새로운 농지를 취득하지 않는 경우에는 감면한 세액을 가산세와 함께 추징하게 됩니다.미립회계법인 공인회계사
도내 4월중 금융기관 여신이 전월대비 증가한 반면 수신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이은모)가 최근 발표한 '2012년 4월중 전북지역 금융동향'에 따르면 도내 4월말 금융기관의 총수신 잔액은 43조 6022억원으로 월중 2794억원 감소하여 전월의 증가(+7,632억원)에서 감소(-2,794억원)로 전환됐다. 예금은행 수신은 일부 기관의 예산 집행을 위한 단기여유 자금이 인출 되면서 전월의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했고 비은행기관은 상호금융 수신을 중심으로 증가 규모가 전월에 비해 축소했다.
도내에 연고를 둔 예쓰저축은행과 예나래저축은행의 영업실적이 극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들 저축은행들은 부실경영으로 영업정지를 당해 예금보험공사가 직접 관리하고 있는 가교은행임에도 불구하고 영업실적이 전혀 개선되지 않아 이들 가교은행의 경영 정상화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예보가 가교은행으로 설립한 예쓰저축은행의 경우 지난해 11월말 기준 총자산이 5716억으로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6월 말 기준 전년대비 12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2009년 12월 영업정지된 전일저축은행의 자산 중 우량자산과 예금을 계약이전받아 예보가 설립해 지난 2010년 4월부터 영업을 개시한 예나래저축은행도 사정은 마찬가지다.2011년 11월말 기준 총자산이 7689억원인 예나래저축은행의 같은 해 6월말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42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예보가 관리하고 있음에도 이들 가교은행의 실적이 악화된 데는 소유주인 예보가 경영보다는 매각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신규 영업이 사실상 중단됐기 때문이다. 건전성과 수익성 지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실제 예쓰저축은행의 경우 신규 영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서 예금이자를 지급하느라 심각한 역마진에 놓여 있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유동성 비율이 502%로 예금이 대출금액의 5배를 넘는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가교은행의 영업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금융당국이 검토하고 있는 대책으로는 가교은행 임직원에게 영업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과 현재 서민금융시장에서 공백 상태인 10%대 중금리대출을 가교은행에서 출시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최근 온라인 서민금융 통합안내창구인'서민금융나들목(www.hopenet.or.kr)'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서민금융나들목'은 서민들이 필요한 금융정보를 찾는데 도움을 준다는 의미로 기존'새희망네트워크'를 서민금융 포털 사이트로 개편한 것이다.특히 나들목 사이트에서는 '서민금융길라잡이'가 신설돼 서민금융지원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은 2012년도 JB카드 사용실적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총523명의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추첨행사를 13일 실시했다.전북은행은 올해 1월부터 5월말까지 JB카드를 사용한 우수고객들을 대상으로 전북은행 본점에서 약100만원 상당의 42인치 LED TV를 비롯해 로봇청소기 등 푸짐한 사은품을 증정,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당첨여부는 전북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대상고객에게는 전북은행 거래영업점을 통해 사은품을 전달 할 예정이다.
전북은행 노동조합(위원장 두형진) 등 6개 지방은행 노동조합협의회(이하 지노협)는 광주·경남은행이 지방은행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자율성과 독립성이 보장된 분리매각 민영화를 촉구했다.지노협은 11일 공동성명을 통해 "지난 4월 30일 우리금융지주 매각 재추진방안 공고는 금융당국 당사자들이 메가뱅크 망상에 젖어 지방분권과 지역경제 발전을 철저히 배제한 관치금융의 표상으로 졸속적인 민영화 방침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이어 지노협은 "공적자금 회수에 문제가 없고 우리금융지주의 조속한 민영화를 위해서도 지방은행은 분리매각 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김제농협 조합장에 최진오 씨(49)가 당선됐다.12일 5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총 투표인수 3626명 중 2727명(75.21%)명이 투표에 참여, 실시된 동김제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812표를 획득한 최진오 후보가 김상선(610표)·노성익(351표)·송기용(282표)·장창호(666표)후보를 각각 따돌리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최진오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타 후보들께 진심으로 위로와 존경을 표한다"면서 "조합원들의 권익보호 및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동김제농협은 지난 2006년 7월 금구·봉남·황산농협이 합병돼 출범했으며, 이번에 선출된 조합장의 임기는 오는 2015년 3월20일까지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이은모·사진)는 12일 은행 창립 제62주년 기념식에서 전국 16개 지역본부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특히 지난 1950년 6월 전북본부 개설 이후 처음으로 최우수상을 받아 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이번 수상은 이은모 본부장 부임 이후 지역밀착형 조사연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나눔활동,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등 3대 비젼과 목표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적극 추진한 결과이다.실제 지난해 전북지역 전문가와 본부 직원, 지역본부 직원이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한 '수출의 파급효과 및 산업구조 분석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성장 전략 모색'이 지역본부 중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으며 사회적기업의 현재와 미래', '전북경제도약을 위한 현황인식과 발전방향 설정을 위한 제언', '농촌 활성화를 위한 전북지역 농가의 지속가능한 소득 창출 방안' 등의 조사연구자료를 작성해 지역발전의 대안을 제시했다.또한 전북도와 통계협력업무 약정(MOU)을 체결하고 '전북통계협의회'에 참가해 '도정 대표통계'를 구축·보완, 분석 및 발표 등에 적극 기여함으로써 지역민들이 도의 정책 실효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함은 물론 전북본부도 새로운 업무영역을 확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등학생 경제캠프', '소규모학교 초청 견학 행사', '공무원·군부대 장병 경제교육' 등 경제교육을 실시했고, 중소기업지원자금(C2자금) 운용기준을 개편해 지역 전략·특화산업 및 농업·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했다.
최근 금융권을 중심으로 고졸직원 채용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전북은행(은행장 김한)도 도내 고졸 직원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북은행은 지난해 정규직 55명, 계약직 54명 등 총 109명을 신규채용했으며 전체 채용자의 10%에 해당하는 10명을 특성화 고졸자로 채용했다.전북은행이 고졸 행원을 채용한 것은 10년여만에 처음으로 고졸 출신들의 취업문 확대에 따른 특성화 고교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전북은행은 올들어서도 지난 11일 신규 채용한 26명 중 8명을 특성화 고교 졸업예정자로 뽑았으며 하반기에도 추가로 고졸 행원을 채용할 계획으로 있는 등 고졸행원 채용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李대통령 “금융그룹, 돌아가면서 회장·은행장 10년·20년씩 해먹는 모양”
금융권, 전북 출신 ‘줄 포진’···전북 홀대론 사라지나
광주은행은 ‘연속’, 전북은행은 ‘멈칫’…JB금융 계열사 자행 출신 행장 엇갈린 행보
인터파크 커머스 파산···도내 기업도 ‘직격타’
[현명한 소비자가 되는 길] 온열 기능 다리 마사지기, 저온화상 ‧ 피부손상에 주의
금융·부동산 자산 각 10억씩, 20억 이상 가진 전북 ‘부자’ 7800명
익산~포항 고속도로 '하세월'
"동의없이 설계 변경하고 추가 공사비 부담하라니" 군산 현대엠코 조합원 반발
차기 전북은행장에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 유력···현 백종일 은행장은 사퇴
[쇼핑정보] 추석맞이 본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