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4:58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무주

[무주] 군, 바덴바덴과 자매결연 맺어

‘세울 코리아’지금도 우리 국민의 귀에 생생한 1981년9월30일의 서울올림픽 개최 결정지 ‘바덴바덴’과 무주군이 지난 15일 자매결연을 맺었다.2010년 동계올림픽 전북유치에 여념이 없는 김세웅 무주군수를 비롯 맹갑성문화관광과장등 군 관계자는 지난 10일 출국, 독일을 방문하여 바덴바덴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문화교류와 지역발전을 위해 앞으로 상호 적극 협조키로 다짐했다.고대 로마때부터 존재한 유서깊은 바덴바덴은 인구 5만명의 소규모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온천 휴양지가 있어 중요한 국제 세미나·행사가 자주 열려 외교적으로 비중이 큰 도시.자매결연을 맺기위해 작년 중반부터 서로 연락을 주고받는등 6개월이상 치밀한 사전준비끝에 성사된 이번 무주군과 바덴바덴과의 만남에서 김세웅군수는 빡빡한 일정속에 강행군으로 전북과 무주를 세계에 알렸다.특히 12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교포신문 지령 2백호 기념행사에서 김군수는 ‘2010년 동계올림픽의 최적 개최지 전북과 무주’를 호소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9백여명의 교포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이날 교포들은 “전례없이 고국의 자그마한 지방자치단체장이 이역만리 독일에서 전북과 무주를 알리려 노력을 쏟는데 감격했다”면서 “IOC위원들에게 전북에서 2010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토록 각종 방법을 통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또 바덴바덴 시장 ‘시그런 랑’ 도시계획박사는 김세웅군수에게 농촌 소하천 정비, 유기질 비료 생산, 맥주 제조등에 대해 기술교류를 약속했다. 이중 돌을 이용한 도로포장기술은 무주군의 가로환경정비에 당장 적용될 예정이며 바덴바덴에서 전북과 무주 특산물을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김세웅 무주군수는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광 무주를 알리는데 바덴바덴은 매우 효과적이고 중요한 도시”라면서 “앞으로 교류 활성화를 통해 선진 노하우를 배워 무주를 발전시키는데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강호기
  • 2000.02.22 23:02

[무주] 한풍루공원, 새롭게 바뀐다

무주한풍루(寒風樓)체육공원 주변이 문화‘체육‘관광시설을 갖춘 근린공원으로 조성되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될 전망이다. 15일 무주군 근린공원 조성계획에 의하면 현재 공원지역과 공원외지역으로 지정된 2만여평의 부지에 오는 2007년까지 문화예술회관,열린문화마당,테니스코트,게이트볼장,조각전시장,산책로,산새우리,야생수목원 등 자연학습시설과 어린이 놀이터 등 각종 편익시설이 조성된다.현재 공사 진행중인 문화예술회관은 공정률 40%의 실적을 보이고 있어 오는 2001년 5월이면 완공, 명실공히 무주를 문화와 예술의 산실로 그 격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문화예술회관은 2010년 동계올림픽 무주 유치시 각종 문화예술행사를 거뜬히 치를 수 있는 최고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한 야외무대와 가변식 객석 등의 설치가 완료되는 오는 7월이면 감미로운 선율이 흐르는 한여름밤의 콘서트에 방청객을 언제든지 초대할 수 있어 그 맛을 더해 줄것으로 기대된다.또 국제규격의 테니스코트와 게이트볼 경기장 등이 올해안에 완공되면 한풍루공원 주변은 주민의 근린공원으로 탈바꿈되어 주민의 삶의 질향상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되며 2007년 종합계획에 따른 공사 완공시 2010년 동계올림픽 준비에 따른 기반시설로서 그 몫을 다할것으로 기대된다.

  • 무주
  • 강호기
  • 2000.02.16 23:02

[무주] 군, 복지산촌 건설 가시화

무주군은 지난 98년부터 추진해오던 산촌 종합개발사업을 오는 2003년까지 완공한다는 목표아래 2차에 걸쳐 총 사업비 30여억원을 확보 추진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에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복지산촌 건설을 가시화 시키고 있다. 전체면적에 83%가 임야인 무주군은 전국 어느 자치단체보다도 풍부하고 우수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그동안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산림이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지 못한 점을 착안, 복지산촌 건설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군은 지난해 적상면 방이리 일대를 제1차 산촌종합개발사업지구로 지정하고 지형 및 산림분포 등 지역특성에 맞는 생산기반조성사업과 생활환경사업 및 소득원개발사업 추진을 위하여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된장을 특화한 전통 발효식품 가공단지를 2001년 완공 목표로 조성중에 있다.특히 조성중인 전통 발효식품 가공단지사업은 우리 음식에 빠질수 없는 된장을 특화한 사업으로 군은 이 일대를 된장특구로 지정하고 상하수도 시설, 안길포장, 오수처리시설 등 완벽한 생활기반시설도 함께 조성,주변 대전권 등 대도시의 학습장화는 물론, 체험관광지로 변모시켜 직간접적인 주민소득증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또 올 적상면 사천리 서창마을을 제2차 산촌종합개발 사업지구로 지정하고 올해부터 국비 등 14억6천만원을 투입, 기 지정받은 산머루 주산단지를 1마을 1특화사업으로 조성한다. 이 사업은 올해안에 실시 설계를 마치고, 2003년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2차에 걸친 이 복지산촌 건설사업이 완료되는 2003년에는 산간오지의 대명사처럼 군림한 산촌 무주가 생활환경 개선으로 쾌적하고 살기좋은 무주로 변모됨은 물론, 우리의 전통적이고 토속적인 전통 의식주 양식을 체험하고 학습하는 체험형 산촌 관광지로 탈바꿈되어 풍요로운 복지산촌으로 건설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강호기
  • 2000.02.11 23:02

[무주] 농공단지 점검...고속도 개통시 입주선호도 높을 듯

무주군 안성면 도치마을 앞에 위치한 안성농공단지는 2만8천여평에 국비보조 9억8천9백만원과 국비융자 7억6천6백만원,자부담 9억3천9백만원 등 총 26억9천4백만원을 투입,지난 92년 착공하여 93년11월에 준공됐다. 총 조성면적중 분양대상면적은 14개 블럭에 2만4천여평으로 2월 현재 분양면적은 10개블럭에 1만8천여평으로 65%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분양가격은 평당 8만2천원인 것으로 나타나 분양조건 면에 있어서는 타 농공단지의 공장조성 조건보다 훨씬 좋은 조건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초창기부터 무주 안성농공단지에 입주한 업체는 총 10개 업체로 지난 97년과 98년 IMF경제위기 여파로 승일산업 등 2개업체가 휴폐업 상태에 있으며, 조흥전기 등 4개 업체는 창업시 부터 정상가동 되고 있고, 99년도에 입주계약을 마친 지구산업 등 4개 업체는 현재 공장을 건축 중으로 오는 4월이면 공장이 완공되어 정상가동 할 예정이다. 이곳의 현재 공장 가동율은 입주업체 10개중 4개 업체만이 가동되고 있어 가동률이 40%로 다소 부진한 편이지만 신축중인 공장이 완공되면 가동률이 80% 이상까지 상승, 정상경기를 회복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무주군과 입주계약을 맺은 10개 업체는 모두 창업 형태로 무주에 공장을 설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음식료 등 농산물 가공업이 2개소,목재 종이업이 1개소,조립금속이 1개소,전기 전자 1개소,기타 비금속 등이 5개소로 제조업 위주의 공장이 입주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안성농공단지의 연간 생산액은 지난해 4/4분기 현재 32억원으로 98년 4/4분기 생산액 1백79억원 대비 82%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IMF구제금융 등 경제위축에 따른 생산량의 감소와 휴폐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어 지역 경제 전체적으로 최대위기를 맞았던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한편 농촌경제인구의 고용창출면에 있어서는 98년대비 고용인구는 24%가 증가됐으며 생산량과는 역비례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이는 구조조정 등으로 경제의 거품이 걷히면서 국가경제가 활력을 되찾아 다시 회복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 고용인구 또한 총 62명 중 76%인 47명이 현지인으로 인근주변의 유휴노동력을 흡수한 것으로 나타나 농공단지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그러나 무주안성농공단지는 규모가 작아 농공단지의 붐이 아직은 크게 일어나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이는 지정학적으로 내륙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국도만 연결되어 있어 생산원가가 크게 증가되어 공장부지 분양가는 저렴함에도 불구, 입주 희망업체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는 2002년 완공될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톨게이트가 안성농공단지 옆을 경유, 무주-대전간이 불과 20분대의 거리로 단축될 전망이어서 교통의 요충지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어 안성농공단지는 지금과 달리 활성화가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무주군의 한 관계자는 현재 농공단지의 입주에 대한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으며 오는 상반기 내에는 14개블럭 모두에 공장이 입주될 것이라며 농공단지에 대한 정밀분석으로 제2의 후보지도 물색하여 청정 무주의 이미지에 걸 맞는 무공해 첨단 테크놀로지 기술이 접목된 첨단산업과 연구소 등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무주가 교통의 요충지로 부각되면서 공장 입지 경쟁력이 충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농공단지가 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무주
  • 강호기
  • 2000.02.02 23:02

[무주] 군, 청정머루단지 조성

무주지역의 농민단체가 개발한 산머루와인(머루주)의 생산기반 확대와 지역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대규모 청정 머루단지가 무주에 조성된다. 우선 올해 16ha 규모로 조성되는 머루단지는 오는 2월까지 집단화를 위한 지역별 대상자 선정작업이 추진되고 또 덕시설과 머루식재를 11월까지 추진하게 되다.이 사업은 국비 20%, 군비 20%, 융자 40%, 자부담 20%의 부담으로 총 사업비 2억원이 투입된다. 이미 무진장환경농업법인과 우석대 공동으로 산머루와인 개발에 성공, 99년도에는 한국식품개발원의 연구과제로까지 선정된 무주구천동 머루주는 지난 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세계인들에게 그 우수성을 과시했으며 마이클잭슨 무주 방문시 최고의 와인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그러나 원재료인 머루의 지역내 생산량이 절대 부족, 그동안 군 차원에서 대규모 청정머루단지 조성의 필요성을 추진해 왔다. 24일 군관계자는 “오는 2003년까지 1백ha의 머루단지를 조성할 계획에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머루주와 연계된 가공식품 개발로 머루주스, 머루씨기름, 줄기를 이용한 펄프종이 개발 등에 주력, 머루를 명실공히 무주의 특색작목으로 집중육성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번 청정머루 주산단지의 조성으로 휴경지의 생력화는 물론, 농촌의 노후 및 유휴인력 활용, 지역 특화작목 육성, 농가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무주
  • 강호기
  • 2000.01.25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