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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영어] Which do you prefer, coffee or tea?

Which do you prefer, coffee or tea?차와 커피 중 어느 것을 좋아하세요?A: Which do you prefer, coffee or tea?B: It depends.상황에 따라 달라요.In the morning I like tea but after a meal I like to drink coffee.아침에는 차가 좋지만 식사 후에는 커피를 마시는 걸 좋아해요. A: What kind of tea do you like?무슨 차를 좋아하세요?B: I like green tea.녹차를 좋아합니다.몇 개의 대상 중에서 어떤 것이 다른 것보다 좋거나 중요한가를 결정하는 뜻을 나타내는 단어에는 위의 대화에 나오는 prefer 외에 choose, select, pick, elect 등이 있습니다.prefer는 약간 격식을 차린 낱말로서, 다른 것보다 어떤 것을 고르고 싶은 희망이나 기호를 강조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choose는 갖가지 대상 중에서 어떤 것이 분명히 다른 것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그것을 택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select는 어떤 것이 목적에 부합하기 때문에 택하는 것을 나타내며, pick는 격식을 차리지 않는 낱말로서 개인적인 근거에서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elect는 격식을 차리는 낱말로서, 주로 공적인 활동을 암시합니다.< 기억해 둘 만한 표현들 >* Would like a cup of coffee while you're waiting?기다리시는 동안 커피 한 잔 하시겠습니까?* Why don't we take a coffee break?커피를 마시면서 잠시 쉴까요?* Let's take a break for ten minutes.10분간 휴식합시다.

  • 문화일반
  • 전북일보
  • 2001.07.27 23:02

[생활] '걸스카우트 국제야영' 교포소년.소녀의 한국체험

지난 21일 오후 3시 한국걸스카우트 전북연맹 회관. 25일부터 일주일 일정으로 무주에서 개최되는 ‘제8회 걸스카우트 국제야영’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미국 LA지역대 소속 대원 7명이 자신이 키 보다도 큰 짐을 메고 들이닥쳤다.9세부터 13세까지인 대원들은 모두 재미교포 3세 소년 소녀들로 할머니 할아버지 때부터 미국으로 이민가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들.이들은 국제야영대회에 참가하기 전 한국을 좀더 잘 알기 위해 도내 걸·보이스카우트 대원들 집에서 4일간의 민박을 체험할 계획으로 전주에 왔다.전주시 송천동 오일석씨 가정을 비롯해 민박에 자원한 다섯 가정은 아이들을 만난다는 부푼 기대와 함께 고국을 처음 찾은 교포 대원들에게 보다 많은 것을 보여주고 알려주리라 많은 계획을 세웠다.하지만 막상 연맹회관에 도착한 아이들의 반응을 보고 홈스테이를 자원한 민박가족들은 다소 혼란을 느꼈다.교포 3세라 그런지 생김새는 우리나라 아이들과 다를 바가 없지만 서툰 한국말 대신 유창한 영어로 의사표현을 하는 모습이 묘한 이질감을 전해줬다.더구나 도착하자마자 보여준 아이들의 신경질적인 반응에 주위사람들은 당혹감 마저 느껴야 했다.올해 9세인 미셀은 한국에 온 소감이 어떻냐는 어른들의 질문에 “LA가 훨씬 좋아요. 여기는 벌레도 많고 음식도 맛 없고 너무 더워요. 빨리 LA로 가고 싶어요”라는 말만 되풀이해 교포 소년 소녀들과의 애틋한 동포애를 기대한 어른들의 생각을 여지없이 무너뜨렸다.실제로 교포 대원들은 전혀 한국에 대한 기대나 호기심 조차 비치지 않고 빡빡한 일정에 대한 불평불만만 늘어놓아 당초 한국 가정에서의 민박행사 기획취지를 무색케 하는 듯 보였다.약간의 주의사항을 전달받은 후 민박가정을 따라 한명 혹은 두명 씩 흩어진 아이들.17일 한국에 도착한 이후 서울에서 이미 5일간의 일정에 참여하느라 피곤이 쌓인 아이들과 휴식을 취한 민박가족들은 일요일인 다음 날 부안 외할머니댁으로, 진안 마이산으로, 남원 광한루로 저마다 계획에 따라 ‘코메리칸’ 아이들과 함께 하는 당일치기 여행에 나섰다.본격적인 민박 일정 동안에도 가족들은 웬만해선 음식에 손도 대지 않으려하고 화장실 가기 조차 꺼려하는 아이들 때문에 애를 먹어야 했다.그러나 만국 공통어가 된 인터넷과 게임을 하며 한국 아이들과 친해지기 시작한 교포 대원들은 조금씩 마음 문을 열기 시작했으며 서툰 한국말로 할머니에게 응석을 부리기도 해 어린아이 다운 모습을 보였다.“코리아 싫어”를 연발하던 미셀도 “인터넷 게임도 재미있었지만 소정이와 함께 한 공기놀이가 참 즐거웠어요. LA에서도 공기놀이 자주 해요. 드라마 가을동화도 좋아하는데…”하며 모처럼 웃음을 보여줘 어른들을 안심시켰다.방문단 중 큰 언니격인 사라(13)는 대뜸 한 손으로 어른에게 물건을 주는 알렉산더를 보고 “어른한테 한 손으로 물건을 주면 버릇 없는 거야. 두 손으로 공손히 드려야 하는 거야”라고 제법 의젓한 모습을 보여 이들이 미국에 살고 있지만 엄연히 한국에 뿌리를 묻고 있는 아이들임을 새삼 실감케 했다.이번 홈스테이 행사에 참여한 이진선씨(전주시 송천동)는 “아이들과 생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들이 생김새만 한국적이지 언어나 생활방식에 있어서는 철저한 아메리칸임을 실감했다”며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접근하니 아이들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전주시 평화동에 사는 윤석이네 가족도 “만리타향이나 다름 없는 낯선 곳에 와서 힘든 일정을 소화해내는 아이들이 무척 대견했다”며 “이번에 경험한 짧은 한국체험이 부디 좋은 추억으로 남아 미국에 돌아가서도 자신들의 뿌리에 대한 자부심을 지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미국에서부터 교포 대원들을 인솔해 온 김금옥씨는 “흔히 교포 아이들에 대해 막연한 환상을 갖기 쉬운데 이들은 철저히 미국식으로 키워진 아메리칸 소년 소녀들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들이 모국인 한국을 보다 잘 이해하고 자신의 정체감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강요하지도, 주입하지도 않는 체계적인 체험 프로그램 마련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여름맞이 YWCA.YMCA 특강신나는 방학이다. 아이들 방학을 맞은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무작정 놀기만 하면서 방학을 낭비하지는 않을까 벌써부터 걱정. 하지만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논술이니 영어니 수학이니 공부만 강요하기 보다는 즐기면서 감성지수도 높일 수 있는 도내 각종 사회교육기관의 재미있는 방학특강에 참여시켜보면 어떨까. 전주 YWCA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유치원∼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동화, 창의, 체육, 학급, 컴퓨터 특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27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3만원∼3만5천원. (☎253-2346) 전주 YMCA도 신나는 여름방학, 보람찬 여름방학이란 주제 아래 다양한 여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초등학교 어린이를 위한 살아있는 글쓰기 교실과 창의성과 근육발달을 위한 모래놀이 교실, 도형 쌓기 놀이는 어린이 카프라 창작교실, 유아를 위한 모래놀이 카프라 창작 구연동화 교실이 각각 개설된다. 교육기간은 23일부터 내달 10일까지로 선착순 접수 중이다. 참가비는 회원 2만원, 비회원 4만원. (☎272-4464) 군산 YMCA도 여름방학을 맞아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3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청소년문화교실을 마련하고 3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개설과목은 수화 연극 댄스 통기타 종이접기 사물놀이 카툰(애니매이션) 등이며 수강료는 1만원. (☎446-4122)

  • 경제일반
  • 김남희
  • 2001.07.26 23:02

[생활영어] Did you make a hotel reservation for tonight?

Did you make a hotel reservation for tonight?오늘밤 주무실 호텔 예약은 하셨습니까?A: Did you make a hotel reservation for tonight?B: Yes, I did.예, 했습니다.A: Where are you staying?어디에서 머무실 예정입니까? B: I'm staying at the Palace Hotel.팰리스 호텔에 머물 예정입니다.외국 손님을 공항에서부터 따뜻하게 영접했을 때 그들은 정말 고마워 할 것입니다. 따라서 외국 손님이 오는 비행기편과 시간을 사전에 확인하여 공항으로 마중을 나가 영접을 하고, 또한 그들이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호텔을 잡아 두는 것은 사업의 기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keep, reserve, retain, withhold는 모두 소유의 상태를 나타냅니다. keep는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단어이며, retain은 keep보다 격식을 차린 말이지만 모두 계속적으로 소유한다는 뜻입니다. 위의 대화에 쓰인 reservation의 동사형인 reserve는 미래의 사용이나 앞으로 있을 기회 따위를 위해 따로 두거나 잠시 보류한다는 뜻입니다. withhold는 일반적으로 완전히 유보한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기억해 둘 만한 표현들 >* We've arranged for your room at the Hilton Hotel.힐튼 호텔에 방을 예약해 두었습니다.* How far is it to the Hilton Hotel?힐튼 호텔까지는 얼마나 멉니까?* We'll pick you up at 9:00 a.m. tomorrow.내일 오전 9시에 모시러 오겠습니다.

  • 문화일반
  • 전북일보
  • 2001.07.25 23:02

[생활영어] Why don't we look into it?

Why don't we look into it?그것에 대해 자세히 검토해 보는 게 어때요?A: I think we should build a gym next to the school.저는 우리가 그 학교 옆에 체육관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B: That would be a big benefit to the school.그것은 그 학교에도 커다란 이득이 될 것입니다.A: Why don't we look into it?B: Good idea.좋은 생각입니다.형태는 의문문이지만 위의 대화에 나온 것처럼 상대편의 대답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생각을 반어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수사의문문이라고 합니다. 음조는 하강조로 끝을 내려 읽어야 합니다. 긍정의 수사의문문은 부정의 뜻을 나타내며, 부정의 수사의문문은 긍정의 뜻을 나타냅니다. 다음 기억해 둘 만한 표현에 나와 있는 대표적인 수사의문문의 몇 가지 예를 익혀 두시기 바랍니다.< 기억해 둘 만한 표현들 >* Who knows?(= Nobody knows.)누가 알겠어요?(= 아무도 모릅니다.)* Who can do such a thing?(= Nobody can do such a thing.)누가 그런 일을 할 수 있겠어요?(= 아무도 그런 일을 할 수 없습니다.)* Isn't it strange?(= It is very strange.)그것은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것은 매우 이상하군요.)* Who does not desire happiness?(= Everyone desires happiness.)누가 행복을 바라지 않겠습니까?(= 모두가 행복을 바랍니다.)

  • 문화일반
  • 전북일보
  • 2001.07.14 23:02

[생활영어] I'm all for that plan

I'm all for that plan.그 계획에 전적으로 찬성합니다.A: We're having a meeting to discuss the future of our company.우리는 지금 회사의 미래에 대해 토의하기 위해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B: What's your plan?당신의 계획은 무엇입니까?A: I want to build this company into a bigger and better company.저는 이 회사를 좀 더 크고 좋은 회사로 만들고 싶습니다.B: I'm all for that plan.plan, project, design, scheme은 모두 무언가를 실행하기 위한 계통적인 방법을 의미하는 단어들입니다.위의 대화에 쓰인 plan은 물건을 만들거나 일을 하기 위한 계획으로,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단어입니다. project는 시험적이거나 실험적인 실시 계획으로, 종종 공이 많이 드는 복잡한 일 또는 대규모적인 것을 의미합니다. design은 어떤 계획을 주도 면밀하게 수행할 경우를 뜻하며, 때로는 악질적이고 이기적이기까지 한 교활함 따위를 암시합니다. scheme은 사색적일 뿐 실제로는 별로 가능성이 없는 계획이나 이기적이고 부당한 계획의 뜻으로 쓰이는 경향이 강합니다.< 기억해 둘 만한 표현들 >* I'd like to open the meeting now.이제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Are you all in favor of his proposal?여러분 모두 그의 제안에 찬성합니까?* I'm afraid this discussion is a bit pointless.이런 토의는 좀 무의미한 것 같습니다.

  • 문화일반
  • 전북일보
  • 2001.07.13 23:02

[생활] 바캉스용품 장소에 따라 준비하자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 짜증스럽기만 한 여름. 하지만 다가올 여름휴가를 생각하며 애써 마음을 달래본다. 상상의 나래는 벌써 산으로, 바다로 달려가고 있다. 올 여름엔 어떤 곳에서 휴가여행을 즐길까…. 휴가여행별로 어떤 용품이 필요한지 꼼꼼히 따져보고 미리미리 준비해야 휴가지에서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다. 일주일쯤 휴가를 떠나려면 준비해야 할 것도 많다.요즘 할인점, 백화점등 유통업체들은 다양한 레저ㆍ바캉스용품을 갖춰놓고 고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다. 어떤 바캉스 용품이 있는지 미리 점검해 보자.▲가족 연인과 함께 떠나는 오토캠핑=직접 텐트도 치고 음식도 만들어 즐길 수 있는 오토캠핑은 각별한 추억을 남기기에 제격.특히 자녀가 다 컸다면 밥도 함께 짓고, 밤하늘의 별을 보며 캠핑하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오토캠핑시 반드시 필요한 제품이 바로 텐트다.가벼우면서 질기고 방수가 잘되는 소재를 선택해야 한다.또 통기성이 우수하고 주거공간이 넉넉하며 운반과 설치가 간편한 것이 좋다.요즘에는 골대가 고무줄로 연결돼 있어 골대를 털면 하나씩 자동으로 연결돼 설치가 간단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매트와 침낭은 돌이나 자갈 등으로 인한 불편함과 바닥의 습기·한기를 막아줄 수 있는 제품이어야 한다.앞뒤에 엠보싱 처리가 되어 있어 지압효과를 겸비한 제품이 나와 있다.밤엔 차가우니 텐트를 치기 전 바닥에 비닐이나 깔개를 깔고 매트리스를 넣어두면 따스한 밤을 보낼 수 있다. 이 밖에 버너, 코펠, 랜턴등 캠핑용품도 휴가철엔 하나 둘 씩 필요하다.▲여름바다나 계곡에서의 시원한 물놀이=여름철에는 뭐니뭐니해도 시원한 물놀이가 최고.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실내외 수영장들은 물론 서해를 비롯한 해수욕장들도 이달 초까지는 모두 개장할 예정이다.수영복을 고르기 전 먼저 바닷가에서 입을 것인지,실내수영장에서 입을 것인지를 정해야 한다.바닷가에서 입을 것이라면 과감한 노출의 비키니 스타일이나 다리의 커팅이 깊게 팬 화려한 원피스 스타일이 좋을 듯.그러나 실내수영장에서 입을 것이라면 장식이 없는 심플한 단색의 원피스 수영복이 적합하다.레저테이블과 파라솔등 피크닉 용품도 태양이 쨍쨍 내리쬐는 해변에서 요긴하게 쓰인다. 레저테이블은 플라스틱 소재보다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제품을, 파라솔도 너무 무겁지 않은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 돗자리는 적당한 크기의 방수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꼬마들이 갖고 놀 만한 물놀이용품은 안전도와 편리성,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자인 등을 고려해서 고르도록 한다. 보행기 튜브와 집안 베란다에서 즐길 수 있는 사각풀도 추천할 만하다. 또 시력이 약한 사람은 돗수 있는 물안경을 안경점에서 미리 맞추면 편리하다.신발이 미끄러우면 물가에서 넘어지기 십상이다. 물놀이용 샌들은 밑바닥이 미끄러운 스폰지 소재를 피하고, 발에 꼭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용 샌들은 발목에 끈이 달려 있어 벗겨지지 않는 것을 고르는 게 안전하다.▲모처럼 산의 정기를 받을 수 있는 등산=산 정상부근의 기온차가 크고 기상상태가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아무리 더워도 빠뜨리지 말아야 할 품목이 등산조끼다. 등산화는 두꺼운 양말을 신고 직접 신어서 발에 맞는 것을 고르도록 하고,등산용 바지는 합성섬유나 스판 소재 제품이 좋다.▲그 밖에 휴가지에서 필요한 것들=계절에 상관없이 멋쟁이들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선글라스.선글라스 구입시에는 UV 코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또 신호등 색을 구별할 수 있을 정도의 농도를 가진 제품을 선택해야 눈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그 다음 렌즈의 스크레치 유무,관자놀이와 귀 부분의 편안함,사물 굴곡 여부를 체크한다.또 반드시 챙겨할 것이 자외선 차단제다.뜨거운 뙤약볕에서 그냥 놀다보면 온 몸이 화끈거리고 물집까지 생긴다. 심하면 가벼운 화상까지 입게 마련. 이럴 때 가족용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준비해가면 좋다. 성인여성의 경우 기초화장 단계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중간중간 다시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썬캡 또는 챙이 넓은 모자로 얼굴이 타는 것을 막아준다. 바다의 유혹 "수영복"시원한 수영복 차림으로 바닷물에 풍덩 빠지고 싶은 충동이 서서히 일어날 때다. 벌써부터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올 여름엔 어떤 수영복으로 피서를 즐길까. 올해는 평상복 같은 수영복이 뜬다. 비키니에 조끼와 스커트 혹은 반바지를 덧입어 간단한 외출복으로도 손색 없는 일명 ‘포 피스’패션이 주류를 이룰 전망이다.수영복과 리조트 웨어의 기능을 갖춘 다기능 수영복이 인기. 또 비키니의 상의도 아슬아슬하게 가슴만 가리는 것이 아니라 배꼽티 정도로 긴조끼 형태의 탑 스타일 상의가 강세를 띨 것으로 보인다. 예년에는 폴리에스테르나 면을 혼용한 제품이 인기였으나 올해는 청바지 천인 데님을 이용, 시원함과 심플함을 강조한 수영복들이 많이 나왔다. ▲좋은 수영복 고르는 법=수영복은 자신의 체형과 사이즈에 맞는 옷을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가슴, 허리, 히프의 사이즈를 정확히 잰 다음에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또 수영복을 구입할 때 쑥스러워 입어보지 않고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데 입어보고 사는 것만큼 정확하고 좋은 방법은 없다. 수영복은 허리부터 가슴밑 배부위를 잘 조여주며 밀착감이 좋고 어깨끈이 넓지 않아야 편하다. 수영복을 입고 활동할 때 가장 손상되기 쉬운 가슴선 부분과 엉덩이 이음 부분의 바느질이 아주 균일하게, 꼼꼼하게 처리되어 있는지 살핀다. 또 겉에서 보았을 때 박음질의 이음새 부분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깨끗하게 처리되어 있어야 한다. 대부분 라이크라(인조 탄력섬유)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소재는 최고 6배까지 늘어났다가 본래 상태로 돌아오는 놀라운 탄력성을 가지고 있다. 이 라이크라 소재를 사용한 수영복은 입었을 때 몸매를 자연스럽게 받쳐준다. 또한 내구성이 좋아 오랜 시간 수영을 해도 몸이 피곤하지 않으며 부드럽고 가벼워서 착용감이 무척 편하다. ▲내게 잘 어울리는 수영복은=체형별로 자신에서 어울리는 수영복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뚱뚱한 사람은 어두운 색상이 적합한데 수영복의 옆선이나 다리의 커팅 부분에 짙은색으로 배색을 하면 다리도 길어보이고 날씬해 보인다. 너무 마른 사람은 가슴에 와이어를 넣어 프릴로 장식을 하거나 화려한 원색을 입으면 몸매에 볼륨이 있어 보인다.▲세탁법 바닷물에서 수영을 할 경우 그냥 젖은 상태로 두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염분이 수영복을 상하게 할 수 있다. 수영한 후에는 따뜻한 비눗물로 씻어서 그늘진 곳에서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 경제일반
  • 김남희
  • 2001.07.05 23:02

[생활영어]

I think our machine is broken.우리 기계가 고장인 것 같습니다.A: I'm trying to send you a fax but I can't.당신에게 팩스를 보내려고 하는데 보낼 수가 없습니다.B: Oh, I'm sorry. 아, 죄송합니다.I think our machine is broken.A: Okay. 좋습니다.I'll mail the document to you.그 서류를 우편으로 보내겠습니다.B: That would be good.그게 좋겠습니다.영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어떻게 하면 좀 더 빨리 영어를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할 것입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영어 책들 대부분이 영어 학습 방법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모든 학문이 그렇듯이 그 학문에서 사용되는 개념을 알지 못하면 내용을 이해할 수 없듯이, 영어는 영어 단어를 모르고는 이해할 수 없는 학문과 같습니다. 외국어를 배우는데 있어서 단어는 시작이자 끝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단어를 암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반복입니다. 하지만 사전이나 단어장을 외우는 식의 단순한 반복보다는 영자신문이나 영어뉴스를 통해 자연스럽게 반복이 이루어 질 때 가장 효과적입니다. < 기억해 둘 만한 표현들 >* I'll send the missing pages.빠져있는 페이지를 보내겠습니다.* I'll keep you informed by fax.팩스로 계속 연락 드리겠습니다.* I need to explain something about the fax.팩스에 대해 설명할 것이 있습니다.

  • 문화일반
  • 전북일보
  • 2001.07.02 23:02

[생활] 약이 되는 제철과일 6가지

강렬한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은 과일 천국.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해 철마다 재배되는 과일 종류도 다양하다. 요즘은 하우스 재배가 발달돼 계절과일 개념이 없어지다시피 했지만 그래도 역시 제철과일의 맛과 영양을 따라갈 순 없다. 특히 여름엔 포도, 복숭아, 수박, 참외등 많은 과일들이 출하돼 가히 과일 천국이라 부를 만 하다.과일에는 비타민, 미네랄등 영양이 풍부할 뿐 아니라 미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은 상식. 그런데 여름과일은 잘만 먹으면 설사, 갈증해소, 생리기능 항진등 약이 되기도 한다. 잘 먹으면 약이 되는 여름 과일 7가지를 소개한다. ▲최고의 여름 과일 수박 우리 속담에 ‘복허리에 복달임을 한다’는 말이 있다. ‘복허리’란 삼복더위 기간을 말하고 ‘복달임’은 복음식을 먹고 더위를 물리친다는 뜻이다. 가장 대표적인 복음식은 삼계탕과 수박. 수박이 더위를 물리치는 것은 수분이 많아 갈증을 해소해줄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더위로 지친 몸을 회복시켜주기 때문이다. 수박의 붉은색소 성분은 전립선암의 발병률을 낮춰주는 효능도 가지고 있다. ▲생리기능의 정상을 회복시키는 참외 ‘참외를 많이 먹으면 밤에 오줌을 싼다’고 하는 것은 수분이 많을 뿐 아니라 이뇨작용을 하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칼륨도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칼륨은 신경의 자극 전달, 골격근의 운동 조절, 혈압의 상태 유지와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칼륨은 식품의 조리과정에서 손실되기 쉽기 때문에 과일 등의 생식품을 먹어야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밭에는 나는 우유 포도유럽에서 포도는 밭에서 나는 우유라 불린다. 우리나라에 다이어트요법으로 알려진 ‘포도요법’은 독일과 이탈리아에서는 포도 수확기에 널리 행해지는 건강법. 세계 제일의 장수 지역인 코카서스 지방 사람들은 식탁에 늘 건포도를 준비해놓고 식사 때마다 즐겨 먹는다고 한다. 포도가 건강식품으로 사랑받는 것은 붉은색소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안토시아닌은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물질 중 하나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의 위험을 줄이고 각종 소화기 질환을 예방해준다.▲당뇨병 예방에 특효 복숭아 인슐린 분비가 약화되어 혈당치가 계속 높은 상태로 유지되는 것이 당뇨병이다. 복숭아에는 인슐린의 작용을 강화하는 성분이 들어있어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해준다. 무릉도원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예로부터 신선이 먹는 과일로 여겨져 왔는데, 실제로 노화방지와 피부미용에 효능을 나타낸다. 여름에는 복숭아 잎을 띄워 목욕을 하면 땀띠가 잘 낫고 예방도 할 수 있다.▲장운동을 좋게 하는 자두 자두는 동양 뿐 아니라 서양에서도 약효가 널리 알려진 과실. 마그네슘이 풍부해 변비에 특히 효과가 있다. ‘동의보감’에는 ‘체내의 나쁜 기운을 빼내주고 치통, 이질을 다스린다’고 적혀있다. 과자에 넣거나 잼으로 만들어 먹으면 맛도 좋고 영양성분을 섭취하기도 좋다.▲항균작용이 뛰어난 매실 매실은 항균 작용과 항알레르기 작용, 피를 맑게 해주는 작용 등 약리효과가 탁월하다. 날것으로 먹기는 어렵지만 절임이나 잼, 식초 등으로 만들어두고 여러 가지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해소에도 좋고 숙취를 없애는 데도 효과가 있다. 배탈·설사를 멎게 해주는 효능도 있어 여름에 특히 활용가치가 높다. ▲여름 설사에 특효 곶감 감은 어느 과일 못지않게 영양이 풍부하다. 포도당과 과당이 많고, 비타민 C는 사과의 8배나 들어있다. 한방에서는 가슴이 답답할 때, 기침이 많이 나올 때, 딸꾹질이 심할 때 감을 먹거나 곶감을 달여 마시도록 한다. 담배연기를 많이 마시는 비흡연자는 감을 많이 먹으면 폐암의 위험에서 보호받을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 잦은 설사와 배탈을 멎게 하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

  • 경제일반
  • 김남희
  • 2001.06.28 23:02

[생활] 여름 유아용품 미리 챙기세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한달 전 출산한 주부 임모씨(30·전주시 서신동)은 벌써부터 신생아와 네살짜리 아들의 여름나기가 걱정이다.지난 해 큰 아이가 땀띠, 모기와 여름내내 전쟁을 치렀던 것이 떠오르고 나가 놀기 좋아하는 개구쟁이의 피부를 보호하는 것도 고민.더구나 한달 된 작은아이는 벌써부터 목과 팔 안쪽에 생긴 땀띠가 짓물러 안쓰럽기 그지없다.아이를 땀띠와 자외선, 모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여름용품은 뭐가 있을까? 미리 준비해 두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다.▲모기 퇴치용품=소형 모기장은 3세까지는 사용할 수 있으며 아예 대형 모기장을 구입하면 부모와 함께 쓸 수 있어 좋다. 천장에 매달아 사용하므로 침대나 바닥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식물 성분을 이용한 유아용 향초나 해충방지크림도 가정이나 야외에서 사용할 수 있다.요즘엔 효과가 6시간 이상 지속되는 해충방지크림도 나와 있다.전원에 꽂아 사용하는 액체 모기향 세트도 1만원선에 구입할 수 있다.▲고운 피부를 위한 용품=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유아용 선크림은 여름 필수품. 땀띠를 방지하기 위해 목 겨드랑이 등 피부가 겹치기 쉬운 부분에는 파우더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휴대용으로 나온 콤팩트 파우더를 구입하면 휴가나 나들이에 사용하기 좋다.▲시원한 여름나들이 용품=유모차나 카시트에 아이가 오래 앉아 있게되면 등에 땀이 차기 쉽다. 냉장고에 넣어 뒀다가 유모차나 카시트에 깔아주는 아기용 ‘쿨시트’나 냉장해뒀다 사용하는 보냉베개나 보냉벨트도 아이디어 상품.또 가벼운 휴대용 유모차나 갑작스런 여름소나기에 대비한 유모차 비닐커버도 구입해 두면 유비무환.▲여행용 위생 수유용품=분유를 먹는 어린아기의 경우 여행할 때 물갈이로 배탈이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분유전용 물을 구입해 가는 것도 한가지 방법. 여행에서는 우유병을 자주 소독하기 어려우므로 1회용 우유병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 경제일반
  • 김남희
  • 2001.06.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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