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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기업 수출국 다변화 기여한 홍용웅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유망업체 발굴, 맞춤형 지원 온 힘"

우리 기업들의 무대가 지역과 국내 사업에만 국한돼 있다면 절대 미래로 도약할 수 없습니다. 해외수출과 관련 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도전해야만 합니다. 수출위기를 겪은 전북은 특히 치밀하고 정성어린 현장지원이 절실했습니다. 부족함도 많았지만 유망기업 발굴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올해 수출시장 다변화 성과가 나타나는 것은 해외 틈새시장에서 고군분투하는 기업들이 많아진 덕분입니다. 지난 2014년 말부터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을 맡아온 홍용웅 원장이 도내 기업들의 수출시장 다변화에 기여했다. 경진원과 홍 원장은 그간 전북형 수출바우처 지원사업 과 릴레이 수출상담회 등 도내 기업들을 수출기업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사업에 집중해왔다. 특히 홍 원장은 업체별 맞춤형 지원을 강조해왔다. 회사의 특성과 시장에 맞는 솔루션이 마련돼야 수출 다변화를 꾀하는 기업들이 목표로 하는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진원은 박람회 참가지원, 현지 수출상담회, 바이어 초청상담, 마이오피스 지원 사업, 외국어 통번역 지원, 원산지 확인서 제3자 확인, 포스트차이나 시장개척 사업 등을 통해 지난해 기준 약 32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경진원은 2일 전북지역 기업 10곳의 뉴질랜드 시장진출을 도왔다고 밝혔다. 홍 원장은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우리지역 특성을 살리고 해외 바이어의 구매조건을 만족하는 상품을 발굴해야 한다며 업체 생산과정을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시켜왔다고 설명했다. 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대응책인 포스트차이나 전략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끝없이 추락하던 도내 수출실적은 지난해 10월 대반전에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는 중국 수출실적 회복과 함께 동남아, 인도 등 아시아지역 시장 공략이 성공했기 때문이다. 포스트차이나로 지목되는 인도 수출 또한 가장 최근 발표된 올 6월 실적이 전년 동월대비 76.7% 올랐으며, 동남아 시장의 중심으로 분류되는 베트남 수출은 30.5% 증가했다. 홍용웅 원장은 통상(通商나라들 사이에 서로 물품을 사고팖)이라는 명칭을 가진 기관의 책임자로서 많은 고민을 했다며 수출은 지역경제의 주식(主食)이라는 철학 아래 화려한 구호보다 기업 하나하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사람들
  • 김윤정
  • 2018.08.02 20:48

'선유8경 국제 관광서포터즈 포럼' 담당한 이재신 전북도 관광마케팅 팀장 "서포터즈와 소통해 전북을 널리 알리겠다"

당장의 성과도 중요하지만 긴 호흡을 가지고 전북을 방문해주시는 분들과 현장에 계신 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섬세한 마케팅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서포터즈들이 제시해 준 의견을 경청하고 향후 홍보전략에 반영해서 사람과 관광이 함께하는 전북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군산시와 부안군에서 열린 선유 8경 국제 관광서포터즈 포럼을 담당한 이재신 전북도 관광마케팅 팀장(28)의 당찬 포부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열린 선유 8경 국제 관광서포터즈는 관광에 관심있는 다양한 지역의 이들에게 전북의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한 행사다. 올해는 44개국 250여명이 서포터즈로 참가해 군산과 부안 등 서해안 지역을 둘러봤다. 관광마케팅 팀장으로 부임한 지 한 달, 업무를 파악하기도 빠듯한 시간에 그는 국제행사인 포럼을 준비했다. 특히 그는 이번 행사에서 서포터즈를 상대로 한 기조강연에도 나섰다. 서포터즈들이 행사가 열린 전북의 선유도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영상, 사진, 그림을 활용해 강의를 준비했다. 이 팀장은 외국인 학생들로 구성이 된 서포터즈는 전북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최대한 쉽게 전라북도와 새만금을 설명하고자 노력했다며 외국인들에게 서울을 소개하면서 전북의 위치, 접근성 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진행했고, 전북의 문화를 전통-근대-현대로 나눠 간단하게 문화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당장의 성과에 머무르길 원치 않는다. 전북이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위해서는 서포터즈와의 소통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는 전북은 선유도를 비롯한 해양 관광자원이 풍부하지만 세계적으로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며 계속 선유도가 홍보될 수 있도록 서포터즈들과 소통을 지속해 선유 8경 국제 관광서포터즈가 전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김세희
  • 2018.08.01 19:57

10여 년간 '임실치즈음식문화연구회' 이끄는 서인순 회장 "임실치즈 음식문화, 세계화에 앞장"

임실치즈를 한국의 전통음식과 접목, 퓨전음식의 다양한 연구와 개발로 세계적인 명품요리 탄생에 앞장서겠습니다 (사)임실치즈음식문화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서인순(71) 회장의 치즈사랑에 대한 애착론이다. (주)임순여객 대표를 맡고 있는 서 회장은 사회단체장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며 최근 인생의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2008년에 설립, 11년차를 맞이한 연구회는 탄생 초기부터 서 회장의 주도로 현재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성과 남성 등 35명이 참여해 활동중인 연구회는 설립 초기부터 지역민을 대상으로 치즈요리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지역 음식문화를 치즈와 연계함으로써 홍보 및 판매를 유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종 목표로 삼는 것이 서 회장의 꿈이다. 더불어 치즈를 이용한 음식과 문화를 접목,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음식으로 선도한다는 것도 연구회의 최대 목표다. 지역내 크고 작은 행사로 존재감을 부각시킨 이들의 본격적인 활동은 2011년 치즈음식 관련 홍보집을 발간하고 부터다. 초기에는 전문성 부족으로 난감했는데, 정정희 국제요리학원의 지원으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고 서 회장은 회상했다. 2012년 연구회는 사선제와 치즈축제, 의견제 등 행사장에서 치즈음식레스토랑을 운영해 선풍적 인기로 자신감을 얻었다. 2014년에는 관내 희망자를 대상으로 해마다 치즈음식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이듬해는 제과제빵 기술교육도 병행했다. 서 회장은 또 틈틈이 이태리와 프랑스 등 유럽여행을 통해 다양한 치즈음식을 섭렵, 한국음식과 연계하는 퓨전요리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여성으로서 기업과 가정, 사회활동을 병행한다는 게 매우 어려웠다는 그는 하지만 새로운 분야의 선구자로의 활동에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며 지신감을 보였다. 지난달에는 우석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임실치즈농협과 공동으로 임실치즈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지역대학생 임실치즈 문화관광 아이디어발표회도 가졌다. 올들어는 새롭게 개설된 임실전통시장에 임실군의 지원과 회원들의 참여로 치즈음식점을 개장, 실전에 들어가면서 성공 가능성을 파악중이다. 이를 통해 서 회장은 동양인과 서양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새로운 퓨전음식을 지속적으로 개발, 홍보와 보급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서 회장은 지난 10여년은 치즈음식 연구와 개발을 위한 기초단계였다며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치즈요리를 선보여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사람들
  • 박정우
  • 2018.07.31 19:34

최근 개설한 한국장학재단 전북출장지원센터 이중효 센터장 "현장 서비스 강화해 학자금 지원제도 알릴 터"

전북지역의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지원 전문기관인 한국장학재단이 지난 17일 전북대 교내(옛 정문 인근)에 전북출장지원센터를 개설했다. 전북출장지원센터는 한국장학재단의 8번째 지역 거점센터다. 전북출장지원센터가 문을 열면서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등 전북지역 대학생학부모에 대한 현장 중심 서비스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효(45) 전북출장지원센터장은 30일 센터 부지를 제공한 전북대를 비롯한 지역 대학과 유관기관들의 도움과 관심으로 전북출장지원센터가 들어서게 됐다며 대학 입시설명회와 현장 상담데스크 등 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전북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국가장학금 등 학자금 지원 제도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쏠림 현상에 따른 지역 대학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도 강화된다. 이 센터장은 우수한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막고, 지역 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최근 전북도와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낮추기로 뜻을 모았다면서 학자금과 국가교육 근로장학금 등의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부터 고용 및 산업 위기지역 실직폐업자의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군산 등을 중심으로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제도를 운영할 것이라며 군산지역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고용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된 생활로 복귀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전북센터는 주요 학자금 지원의 일대 일 대면상담과 지역 네트워크 구축, 기부금 확충 등 지역 인재들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센터장은 지역 인재 육성의 일환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원활한 업무 협력을 위해 지역 대학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전북지역의 학자금 지원과 인재 육성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장학재단은 2009년 5월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지원 △대학생 연합기숙사 등 학생 복지시설 설치운영 △기부금 조성 및 인재육성 지원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 사람들
  • 최명국
  • 2018.07.30 19:10

전북장애인복지관 홍보대사에 위촉된 김지희 기타리스트 "아름다운 선율로 희망 전달하고파"

음악을 통해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을 알리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5일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홍보대사에 위촉된 기타리스트 김지희 씨(25)가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4월 남원시 장애인종합복지관 20주년 기념식에서 7곡을 연주했다. 그녀의 연주에 감명받은 정호영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장이 먼저 인사를 건넸다. 그 첫 만남이 김 씨가 전라북도 장애인복지관 홍보대사에 위촉된 계기가 됐다. 김 씨는 지적장애 2급 장애인이다. 13살 때 지적장애 판정을 받았다. 초등학교 정도의 지적 수준을 가진 그가 기타에 눈을 뜬 건 고등학교 2학년 무렵이다. 그는 통기타를 치던 아버지를 본 뒤로 기타의 매력에 빠져 살았다. 지적 능력이 부족해 악보 대신, 유튜브를 찾아보며 실력을 키웠다. 그러나 김 씨가 유튜브를 벗어나 사람들과 부대끼며 연주하기까지는 어머니 이순도 씨(63)의 도움이 컸다. 이 씨는 2012년 전국장애학생 음악콩쿠르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하지만 사회성이 부족했던 그는 사람들이 많은 큰 무대에서 유독 실수가 잦았다. 이에 이 씨는 딸 김 씨가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도록 서대전역과 서울 홍대 마로니에 공원, 건양대병원 등지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후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한 김 씨가 기타를 통해 들려주는 노래, 그 리듬 하나에 위로받으며 살아갈 힘을 얻고 치유받는 이들도 많다. 지난 2016년 최단기간, 최다공연으로 (사)도전한국인운동본부가 수여하는 도전 한국인상을 수상한 김 씨는 올해 평창문화패럴림픽 개막 축제 무대를 장식하기도 했다. 현재 김 씨는 뮤직 다큐멘터리 영화 리틀 걸 블루의 주인공으로 촬영하며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 25일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기타를 연주한 그는 아름다운 기타의 선율로 직원 및 장애인들의 심금을 울렸다. 행사에 참석한 김원종 사회복지사는 더운 여름에 촉촉한 단비 같은 은은한 선율이 가슴 속에 스며들어 마음의 안정과 스트레스를 잊어버릴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말했고, 정호영 관장은 도내 장애인들의 가슴을 어루만져 주신 김지희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지희 씨는 앞으로 전북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싶다며 장애인 예술인의 문화예술사업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사람들
  • 남승현
  • 2018.07.29 19:50

NH농협은행 베스트뱅커에 선정된 정봉수 고창군지부 계장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에 온 힘"

농협은행은 농촌과 농민을 위한 금융기관입니다. 그러나 우리 농협은행의 무대는 농촌만이 아닙니다. 다양한 고객의 요구사항과 영업점의 필요사항을 반영하는 현장감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농협은행에는 농민과 서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이 있습니다만, 고객들이 활용해주시지 않는다면 무의미하죠. 이번 수상은 저를 믿어주신 고객들이 주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NH농협은행전북본부 고창군지부 정봉수 계장이 지난 1분기에 이어 연이어 베스트 뱅커에 선정됐다. 베스트 뱅커는 농협은행 전국 영업점 직원들 중 마케팅 능력이 우수한 사람을 선정해 시상한다. 정봉수 계장은 특히 도내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우수상을 받았다. 2014년 농협은행에 입사한 정 계장은 고창에서 태어나고 유년시절을 보낸 고창 토박이다. 지역정서를 잘 아는 그는 고객들에게 필요한 상품과 자금에 대해 고민해왔다고 설명했다. 정 계장은 이후 고창군청 출장소에서 2년간 근무하면서 고창군 예산 세입세출과 정책자금에 대해 파악하고, 지자체에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해왔다. 지부로 다시 돌아온 뒤에는 군내 중소기업과 농업인의 자금지원 업무에 집중했다. 그 결과 고창군지부의 여신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정 계장은 입사 이후 저에게 필요한 역량을 쌓기 위해 틈틈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공부를 병행해왔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입사 이후 여수신, 카드, 방카슈랑스 등 다방면의 업무를 경험한 것도 정 계장의 장점이라는 게 농협은행의 평가다. 정 계장은 전북농협에서 선정하는 마케팅명인에도 매월 빠짐없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는 사실 경험이 부족한 저에게 많은 노하우를 아낌없이 가르쳐 준 선배들과 동료들의 배려가 있었기에 성과를 내는 것이 가능했다며 칭찬과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에 더욱 전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정 계장은 동료들에게 근성의 사나이로 정평이 나있다. 상급자가 지시하지 않아도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야근을 할 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자신의 업무 추진사항을 정리하고 보완한다는 것이다. 그와 함께 근무하는 이경민 과장은 정봉수 계장은 업무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겸손한 언행으로 누구에게나 호감을 얻고 있다며 정 계장은 근면 성실에 더해 타인과 동료에 대한 배려심도 많다고 전했다.

  • 사람들
  • 김윤정
  • 2018.07.26 19:25

전북교육청·전북대 '청소년 토론캠프' 이끈 장해순 박사 "토론은 다양성 인정, 논리적 사고능력 키워줘"

토론은 단순히 말하기의 영역이 아니라 종합적인 성찰을 하게 하는 논리적인 과정입니다. 따라서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한데 교육현장에서 잘못 인식된 부분이 많습니다. 토론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북교육청과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주최로 지난 2021일 전북대에서 열린 청소년 토론캠프를 이끈 장해순 박사. 경희대학교에서 스피치와 토론 전문과정을 10년 넘게 운영했던 그는 고향 후배들이 스피치와 토론 능력을 바르게 함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돌아왔다. 스피치나 토론을 도구적인 것으로 여기고, 기술을 전수하고 익히는데 집중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러나 스피치와 토론은 사고의 영역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특정 사안에 대해 종합적인 조사와 분석이 전제돼야 하고, 이를 논리적이고 비판적으로 엮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말하기 뿐 아니라 글쓰기도 함께 다뤄져야 하고요. 장 박사는 토론이나 스피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관점을 살필 수 있고, 통합적인 시각도 기를 수 있다고 강조한다. 대학과 공공기관기업체 강의로 분주한 일정에도 3년째 전북대가 주최하는 스피치토론 프로그램을 이끄는 것은 이 때문이다. 말하기와 글쓰기는 이미 대학 필수과목이 됐고, 취업이나 사회생활을 하는데 기본 소양이지만 청소년들은 이를 어려워하고, 피해요. 제대로 된 경험이나 훈련이 부족하기 때문이지요. 그는 2016년 스피치대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토론대회에 이어 올해 토론캠프를 운영했다. 특히 올해 캠프는 학교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5주간 토론지도방법을 전수한데 이어, 학생들이 1박2일 동안 직접 자료를 찾아 원고를 쓰고 토론을 해보는 과정으로 진행했다. 캠프에는 40여개 고등학교 학생 120여명이 참가했는데, 호평을 받았다. 참가한 청소년들이 토론이 어떻게 준비되는가를 이해했다면 성과를 거둔겁니다. 기본을 알면 반복 학습을 통해 금새 성장할 수 있으니까요. 더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의사를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제대로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역에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휴먼 커뮤니케이션으로 언론학박사를 받았다. 전북대 신문방송학과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행복한스피치 면접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대검찰청과 감사원농촌진흥청 등 공공기관과 기업체 강의도 왕성하게 하고 있다. 스피치를 학문적으로 접근한 이론서 『행복한 스피치』저자다.

  • 사람들
  • 은수정
  • 2018.07.25 19:39

완주에 첫 치유농업 접목한 송미나 '드림뜰 힐링팜' 대표 "지친 몸과 마음 치유되는 기적 느껴보세요"

자연과 식물을 가까이 하면 아이들과 어른들도 마음속에 편안함을 느끼고 마음의 상처가 회복되는 치유의 기적이 일어나게 됩니다. 완주 소양면 해월리 원등산 자락 바들목골에 자리 잡은 드림뜰 힐링팜 송미나 대표(30)는 완주군에서 처음으로 치유농업을 접목한 힐링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에서 재활학과를 졸업한 뒤 전북대 대학원에 진학, 원예치료학을 전공한 송 대표는 지도교수의 권유로 치유농업에 눈을 떴다. 정읍에서 축산업을 하는 아버지를 설득, 완주 소양면 산골에 있는 부친 소유의 밭과 임야 2000여평을 물려받아 지난 2012년 사랑이네 농장을 열었다. 쇠비름 개똥숙 등 각종 약초를 재배하고 염소와 토끼 닭도 키우면서 치유농업에 대한 꿈을 키웠고 2014년 드림뜰 힐링팜으로 간판을 바꾸었다. 하지만 그 해 11월 살고 있던 건물에 불이 나는 바람에 겨우 몸만 빠져 나온 채 모두 소실돼 심리적 충격으로 자포자기 상태에 빠졌다. 20대 중반에 화재로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잃게 되니 큰 충격이었죠. 육체적 정신적으로 너무 감당하기 힘들어 마치 컴컴한 터널에 빠져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가족들과 얼굴도 모르는 이웃들의 온정이 절망 속에 빠진 송 대표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 다시 채소와 약초도 심고 염소도 키우면서 그녀 스스로 심리적 치유와 육체적 회복을 직접 체험하게 되었고 치유농업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다. 송 대표는 이제 힐링팜을 찾는 사람뿐만 아니라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과 치매 어르신들을 찾아 다니면서 원예교육과 상담활동도 나서고 있다. 원예교육과 상담을 해주는 초중고교생과 어르신만도 연간 1만여 명에 달할 정도로 왕성하게 활동중이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2015년 전주교육청 진로직업체험 협약기관으로 지정받았고 2016년엔 완주교육청 지정체험터로 선정됐다. 2017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또 체험농업을 체계적으로 배우기 위해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체험농업과에 등록해서 영농체험교육도 이수했다. 현재 드림뜰 힐링팜에선 원예치료와 원예교육, 텃밭정원 생태놀이 숲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농장시설과 운영을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 벅차 심리학을 전공한 언니 송은혜씨가 자연안교육연구센터장을 맡아 아동교육상담을 담당하고 있다. 한의학을 전공한 형부 박준우씨는 건강상담과 시설운영을 지원하고 있고 한국농수산대학에서 축산을 전공하는 남동생은 동물사육을 전담하고 있다. 여기에 동생 친구와 지인들도 함께 농장운영에 참여하고 있고 조만간 청년영농협동조합 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 대표는 힐링팜이 주위의 도움으로 일어설 수 있었던 만큼 아직은 미약하지만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활동과 재능기부에도 앞장서고 있다. 송미나 대표는 힐링팜이 독일과 네덜란드 영국 등 유럽 국가에서 건강보험처럼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치유농업이 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몸과 마음, 영혼을 치유하는 힐링농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 사람들
  • 권순택
  • 2018.07.24 19:36

'제5회 지평선 문학상' 수상한 최유라 시인 "시는 나의 삶 자체…날마다 새롭게 시작"

30대 중반쯤 건강이 안 좋아졌을 때 이렇게 죽기는 억울하다. 뭘 해야 후회 없이 세상 살다 떠날 수 있을까하고 생각했어요. 망설임 없이 생각난 단 하나, 문학이었죠. 제5회 지평선 문학상을 수상한 최유라(69) 시인. 두 차례 건강의 위기에도 30년간 시의 본질과 예술성에 천착해온 문학에 대한 집념, 고향에 대한 애착심과 인간적인 자질을 높게 평가받았다. 익산 남성여고 재학 시절, 홍석영 소설가로부터 문예반 수업을 받았어요. 그때 국문과 진학을 추천받았지만 집안 사정상 이루지 못하고 가슴에 묻었죠. 제가 시에 대한 열망을 다시 꺼내게 된 건 자녀와 건강 때문이에요. 최 시인은 1987년 당시 자녀의 담임이 전북여성회관(현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이 주최하는 여성 백일장에 학부모 대표로 나가라고 권유했지만, 처음엔 거절했었다면서 나에게 말하는 것처럼 어머니도 최선을 다하라는 아들의 말에 떳떳한 부모가 되고자 참가했고 수상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를 계기로 글을 쓰기로 마음먹었다. 당시 투병 생활 중이었는데 더 늦기 전에 진짜 하고 싶은 걸 하고 싶었다. 시인은 한국방송통신대학 국문학과에 입학해 본격적인 문학 공부를 했다. <전북문학>, <여류문학>, <한국현대시문학>, 김제문인협회 등에 속해 왕성한 창작 활동을 하던 중 50대 후반에는 위암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문학에 대한 열정은 더 강해졌다. 아픔과 어려움을 주위에 털어놓기보다는 글에 열정을 쏟았다는 시인. 그는 나에게 시는 삶이고, 삶은 시라며 삶이 버거우면 시도 버겁고, 삶이 가벼우면 시도 가볍다고 말했다. 이어 내 시가 비록 허약할지라도 두려워 나아갈 수 없는 길도 나아가게 용기를 준 것이 시였고, 혼자 숨 쉴 수 있는 나만의 시간과 공간도 시가 마련해줬고, 날마다 새롭게 출발할 방향을 생각하며 걷게 해 준 것도 시였다고 설명했다. 그저 묵묵히 내 삶을 살아온 것인데 상을 받아 쑥스럽다는 최 시인. 처음 문단에 나왔을 때 뵈었던 최승범 교수님이 말씀하셨어요. 시를 하나의 장신구로 사용하지 마라. 그 말씀을 새겨들어 문단 이곳저곳을 휘젓고 다니거나 상에 관심을 두지 않고 활동해왔는데 이렇게 상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치열했던 시간을 지나 느슨해진 요즘, 새로운 채찍으로 알고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 사람들
  • 김보현
  • 2018.07.23 20:01

지난달 취임한 김의숙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 "청소년 삶 속에 거름 같은 존재 되겠다"

대한민국 뜨거운 교육, 전 세계가 알아주잖아요. 하지만 청소년이 자기 자신을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더라고요, 어깨가 무겁네요.(웃음) 지난달 20일 취임한 김의숙 전라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42)은 팀원에서 팀장을 거쳐 기관장이 된 전북 청소년계의 대모(代母)로 불린다. 전북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전북지역 청소년 분야에서 일한 지 햇수로 18년. 그냥 청소년이 좋았고 그래서 청소년과 관련된 일이라면 무엇이든 좋았다고 한다. 다양한 사회복지시설이 있었지만, 2000년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YWCA)에서 가장 먼저 청소년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에서 근무하며 잘못된 청소년 주변 환경을 바꾸는 업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2002년 전라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로 자리를 옮겼다. 청소년활동진흥법에 근거해 지난 1997년 개소한 전라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활동 지원을 통해 역량을 개발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21년간 센터는 청소년의 멘토로 도약했다. 정부 지원을 받는 사업의 주관 단체가 아니라, 청소년을 돕는 멘토로 그들을 지원하는 개념이 됐다. 김 센터장은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 주권을 꼽았다. 진학 경쟁에 뛰어든 청소년들의 주권적 삶이 실현되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센터는 청소년이 직접 자기 삶과 연결되는 의제를 정치화시켜서 중앙 지방정부에 제안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 단위는 전북도 청소년참여의회가 있으며, 각 시군 마다 청소년참여의회가 있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는 청소년 모의투표를 진행하며,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의 정치 참여를 독려했다. 김 센터장은 무엇보다 청소년이 자기 자신을 잘 아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자기 통치 역량을 키우는 청소년 활동을 통한 연결고리를 찾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변에서 흔히 쓰는 학생이란 표현을 청소년으로 바꿔 부르는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는 김 센터장은 오히려 청소년들에게 배우는 게 더 많다고 했다. 2012년 우석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전북청소년리더십 컨퍼런스를 만드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매년 해외 봉사활동를 하면서 힘들어 하지 않고 웃으며 일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며 크게 깨닫습니다. 또 이들이 지도자가 되는 것이 뭉클합니다. 하지만 현장은 그리 녹록지 않다. 제한된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는 단체 직원들의 처우는 낮은 데다 유난히 뜨거운 한국 사회의 진학 탓에 청소년이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센터 활동은 위축될 수밖에 없다. 눈앞의 성적표보다는 인생을 길게 들여다보면서 어떤 삶을 살 것인지 고민이 필요하다는 김 센터장은 우리가 수행하는 청소년 활동이 그런 질문을 던지는 일이라면서 청소년 삶 속에 거름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단체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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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승현
  • 2018.07.22 20:03

취임 3년 맞은 박영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 "소통·참여로 세련된 기업경영 리더십 만들 터"

지난 3년 간 도내 경제유관기관과의 소통창구를 넓히고, 여성경제인의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만큼 가시적인 성과도 창출했습니다. 전북지역 여성경제인 간 협력 채널을 강화해 온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박영자 전북지회장이 취임 3년과 함께 창립 19주년을 맞았다. 박 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전북 여성기업의 내실화와 청년여성의 창업활동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성경제인협회는 지난해 초부터 창업을 준비 중인 여성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2년 미만의 여성 기업 육성에 집중했다. 또한 그들이 제대로 된 벤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영지원, 기술지원, 판로지원 등을 실시했다. 여성창업강좌와 여성창업경진대회를 활성화한 것도 박 회장의 업적으로 꼽힌다. 여성창업 관련 지원사업은 창업을 하고 싶지만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여성가장의 생계형 창업을 도왔다. 저소득층 창업희망 여성에겐 여성가장 창업자금도 지원했다. 그는 창립19주년을 맞아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우리지역 여성경제인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업가 정신을 고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회장은 CEO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따라잡지 못한다면 지역경제발전도 없을 것이라며 협회 활동 중 교육을 강화시킨 것도 시대에 맞는 경영마인드를 고취시키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박영자 지회장은 남성들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건설업계에 박 회장의 도전은 기존 건설업계의 선입견을 줄이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박 회장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인연을 맺은 후 우리지역 여성CEO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자신의 성공도 중요하지만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여성기업인들이 성장하면 전북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소신에서다. 그는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SNS는 소통과 소프트파워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며 전북지역 여성경제인들의 역량을 한데로 모아 소통과 참여 지식경영을 통해 더욱 세련된 기업경영 리더십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 출신인 박영자 지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주)성웅종합건설을 대표를 맡고 있다. 주요 수상경력으로는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여성가족부장관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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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정
  • 2018.07.19 20:37

지방규제개혁 공로 근정포장 받은 신형삼 전북도 주무관 "도민들 불편하게 하는 규제들 바꿔 나가야"

규제개혁이라고 하면 다들 고민하고 소극적으로 나서는데,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관점에서 접근하면 쉽습니다 지방규제개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정부 근정포장을 받은 전북도 지역정책과 신형삼 주무관. 신 주무관은 군산 산업단지 유수지에 국내 최대의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유치 과정에서 미 공군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승인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미 공군의 승인기간은 6개월 이상 소요되는데 신 주무관의 노력으로 40여일로 줄인 것이다. 이와 함께 그는 관련 법령 개정 건의로 불편하고 불합리한 규제개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지방규제개혁 유공으로 정부포장을 받은 것은 혼자 이뤄낸 것이 아니라 전북도 투자유치과와 법무행정과, 군산시 하수과 담당 공무원들과 협업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면서 협업 부서 공무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국내 최대의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유치 과정에서 협업사례와 적극행정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 주무관은 평소 혁신적인 업무추진으로 산업단지 규제를 효율적으로 개선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는데도 앞장서왔다. 그는 김제 지평선일반산업단지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을 적기에 변경해 기업유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기업수요에 맞는 인프라 지원을 통해 9개 기업 유치로 1562억원의 신규투자와 466명의 신규 일자리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토지구획 조정을 통해 익산 제4일반산업단지와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의 기업 유치에도 기여했으며, 규제개혁 대상 산업단지 관련 규정을 적극 발굴하고, 노후 산단의 입주기업 애로 해소에도 적극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신 주무관은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소하는 것이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도민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규제개혁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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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원
  • 2018.07.18 21:20

남원시청 온새미로 동아리 고문 이현재 관광과장 "재정건전성 높이기 위해 계속 지원할 터"

앞으로도 지방재정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확대하는 데 더욱 힘을 보태겠습니다. 전국 일선 자치단체로부터 명성을 얻고 있는 남원시청 직원들로 구성된 온새미로 동아리 고문으로 있는 이현재 남원시청 관광과장(55)이 주변으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예산 절감을 목표로 하는 남원시 온새미로 동아리가 추진한 지방재정개혁을 위한 발굴시책이 전국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떠오르기까지는 이 과장의 숨은 내조가 있었기에 가능했기 때문이다. 지난 1989년 9급 공무원으로 입사한 이 과장은 2014년 8월부터 2018년 7월 16일까지 기획실 예산계장으로 재직하면서 열악한 남원시 재정자립을 높이기 위해 온새미로 동아리와 함께 자체 세입 확보 아이디어 발굴과 건전 재정운영을 위한 효율화를 추진했다. 그 결과 남원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제1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지방재정공제회에서 진행한 아이디어발굴대회 우수상 등을 수상하게 됐다. 보통교부세 역시 누락세원을 없앤 꼼꼼한 자료제출로 지난 2016년 2499억에서 2017년 3001억으로 502억을 증액시키기도 했다. 직원들은 이런 이 과장을 남원시 발전의 숨은 원동력으로 꼽고 있다. 더욱이 이 과장은 업무적 측면의 리더십은 물론 인간적 측면에서도 옆집 형같은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직원들이 부르는 이 과장의 애칭은 술 잘사주는 오빠로 모든 고민들을 다 들어주고 직원들에 대한 편견없이 공평하게 대한다는 것이다. 이 과장은 온새미로는 남원시 재정건전성을 위해 꼭 필요한 단체로 비록 과는 옮겼지만 계속해 활동을 지원하겠다며 올해 역시 불필요한 예산 절감은 물론 신규 예산 확보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늘 묵묵하게 웃는 얼굴로 업무에 임하는 이 과장은 이달 17일자로 5급으로 직위승진해 직원들의 축하를 받았다.

  • 사람들
  • 이강모
  • 2018.07.17 19:52

제4회 신석정 시 선양 낭송대회서 대상 받은 문은경 씨 "시 낭송은 아름다움의 극치이자 치유"

“시 낭송은 아름다움의 최고 극치이자 치유입니다.” 제4회 신석정 시 선양 낭송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문은경(49) 낭송가는 원래 성악가였다. 그는 약 7년 전, 나이 상관없이 즐길 취미 생활을 고민하다 ‘시 낭송’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고 한다. 실제 시 낭송을 해보니, 성악과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고. “음악의 화성처럼 시 낭송도 ‘시의 맛’을 살리기 위해 띄어서 혹은 이어서 읽어야 할 지, 세게 혹은 여리게 읽어야 할 지 등 긴장과 이완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시 낭송을 배울수록 성악과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신석정 시 선양 낭송대회는 신석정 시인의 시 세계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방식으로 시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 한국신석정시낭송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대회는 올해 경연 방식에 변화를 줬다. 선택시 1편을 낭송하는 형태에서, 지정시 10편 중 2편을 무작위로 추첨해 낭송하는 형식으로 바뀐 것. 문 낭송가는 신석정 시인의 시 ‘임께서 부르시면 ‘, ‘차라리 한 그루 푸른 대로’를 낭송해 대상을 차지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지정시 10편이 공개된 이후 3개월 동안 하루 두 시간씩 시를 암송했다. 이후 시적 감흥을 일으키도록 발성이나 감정 등을 중점적으로 공부했다. 시에 생명을 불어넣는 과정이었다. 사실 가장 자신 있는 작품은 ‘춘향전 서시’였다. 그는 “ ‘춘향전 서시’는 반복해 읊을수록 우리 가락과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내레이션 기법, 판소리 기법 등 다양한 낭송 기술을 활용할수록 흥미로운 작품”이라고 말했다. 또 “ ‘차라리 한 그루 푸른 대로’는 다른 시와 다르게 복식호흡을 이용할 때 낭송이 사는 걸 느꼈다”고 덧붙였다. 신석정 시인의 시는 낭송가들이 가장 많이 낭독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그만큼 리듬감이 뛰어나다는 뜻. 문 낭송가도 “신석정 시인의 시는 알면 알수록 깊이 있고, 호소력 짙다”고 설명했다. 시 낭송으로 시의 매력에 눈을 뜬 문 낭송가는 시 창작도 도전해 볼 생각이다. “앞으로 신석정 시인의 시를 알리는 데 앞장서서 노력하겠습니다. 시 낭송도 끊임없이 공부하고, 기회가 된다면 시 창작 활동도 해보고 싶습니다.”

  • 사람들
  • 문민주
  • 2018.07.16 20:29

신임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사무처장 "도민들 건강·생명 지킴이 역할에 최선"

적십자사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보호 활동입니다. 도민의 건강과 생명, 실질적인 재난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3일 만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박종술 신임 사무처장(53)의 말이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사무처장은 회장을 보좌하는 것은 물론, 도내 4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조직하고 운영교육훈련시키는 것은 물론 9000여 명의 RCY 청소년 적십자 단원들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도교사들도 조직 운영한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의 실질적인 살림꾼 역할을 하는 자리다. 박 사무처장은 적십자는 본질적으로는 재난 발생 시 재난관리 책임기관이기 때문에 구호 활동에 나선다며 특히 지자체와 연계해 이재민 구호 등 도민들의 건강과 생명, 실질적인 재난안전망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적십자 본사 재난안전국장으로 5년 동안 재직하며 당시 발생한 세월호 사고 때 1년 가까이 현장을 오간 그는 우리 사회에 큰 사고가 날 때마다 구호 활동에 나서며 느낀 것은 지자체나 각종 기관, NGO 단체 등과 협업이 아쉽다는 점이라고 회상했다. 이 때문에 그는 이후 통합 자원봉사지원센터 구축에 큰 역할을 했다. 김제 출신인 그는 이번에 고향에 온 만큼 도내에서도 시스템이 곧바로 가동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스템을 보강하고, 1년에 한 번씩 실시하는 재난안전 훈련에서도 전북도 및 지자체 등과의 협력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박 사무처장은 도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그는 도내에는 취약계층 중 다문화 가족이 많은데, 가장 큰 애로사항이 바로 한글, 언어라며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교 졸업생, 그리고 그들의 부모까지 언어 적응능력 향상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세월호 이후 꾸준히 제기된 안전문제에 대해서도 학생들 생존 수영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박 사무처장은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은 도민들이 낸 회비로 이뤄지는데 최근에는 관심도가 떨어지다 보니 참여가 저조하다며 어려운 이야기지만 1년에 한 번은 꼭 참여를 부탁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기업과 사업체 등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은데, 그들과 후원 매칭 프로그램도 필요하다.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제 출신인 박 사무처장은 전북대 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92년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입사했으며, 본사 재난안전국장과 강원 혈액원 원장, 본사 교육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18.07.15 18:12

중국서 박사 학위 취득한 최정호 전북지방우정청 사업지원국장 "한국-중국 간 ICT분야 전도사 될 것"

전북지방우정청 최정호 사업지원국장이 중국 박사학위를 취득해 화제다. 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그것도 중국어 비전공자인 최정호 국장의 중국 박사학위 취득은 놀랍다. 최 국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SW, 통신서비스, 정보통신, 정보보호, 조직예산총괄 등 굵직하고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면서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중국어 공부를 하며, 오로지 중국유학을 통해 중국통이 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했다. 중국유학을 꿈꿨던 이유에 대해 중국은 생동감이 있고, 꿈이 있고, 자원이 풍부하고, 닫혀있는 것 같지만 열려있는 나라다며 또한 화려하면서도 깊은 매력과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숨쉬는 곳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국비 장기 중국유학 선발시험에 합격한 최 국장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북경에서 유학생활을 했다. 유학생활을 포함해 1년차에 기본코스 수료와 제목보고, 2년차에 중간보고, 3년차에 예비답변, 4년차에 정식답변의 정규코스를 거쳐 올해 7월 10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논문은 소프트웨어 수출지원정책 척도 및 성과평가 연구를 주제로, 한중 SW지원정책의 현황 분석, 정부정책이 SW수출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SW고급화, SW품질화, SW현지화를 통한 SW수출제고대책 등 정부차원에서의 한중 양국 협력방안 등에 대한 내용이다. 또한 그는 유학생활중 박사과정 학업에 전념하면서도 짬짬이 한국 ICT업체가 중국 진출하는데 가교역할을 하고, 중국인들과의 네트워크도 탄탄히 쌓았다. 유학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최 국장은 2018 평창올림픽 ICT추진팀장을 엮임하면서 5세대 이동통신(5G)과 초고화질방송(UHD) 기반의 실감형능동형 하이테크ICT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실현킨 바 있다. 최 국장은중국은 제4차산업혁명의 물줄기에 따라 ICT를 핵심동력으로 무섭게 발전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내수시장의 한계로 인해 해외진출이 필요해 앞으로 한국과 중국간 역량있는 ICT분야 교량역할의 전도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사람들
  • 강현규
  • 2018.07.12 19:08

말산업 특구 선정에 공 세운 지종남 전북도 주무관 "5개 시·군 융합할 컨트롤타워 필요"

말산업 특구로 선정된 게 끝이 아닙니다.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전북도가 전국 4번째로 말(馬)산업특구로 선정되는 데 공을 세운 지종남 전북도청 축산과 주무관의 말이다. 승마와 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승마,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한 재활승마, 학생이 참여하는 학생승마 등 다른 지역의 말산업특구와 차별화된 사업 내용도 그의 구상에서 나왔다. 지 주무관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주도, 경기도, 경상북도에 이어 다시 특구를 추진하는데 회의감이 있었다며 다른 특구와 차별화된 사업을 발굴하는 게 필요해 시군과 머리를 맞대고 사업을 구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식품부에 차별화된 사업내용을 강력하게 내세운 결과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성과에도 불구하고, 그는 오히려 지금이 더 부담스럽다고 토로했다. 지 주무관은 말산업 육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됐기 때문에 도가 컨트롤 타워가 돼서 5개(익산김제완주진안장수) 시군을 융합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 주무관은 이어 5개 시군이 모여서 말산업을 육성하다는 게 결코 쉽진 않다며 시군별로 의견도 다르고 갖추고 있는 여건도 다르다고 설명했다. 지 주무관은 5개 시군의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북도를 중심으로 한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 주무관은 전북도 말산업육성이 종합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선 시군 관계자와 전문가가 모인 협의체가 필요하다며 구성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말산업 특구의 조성방향과 연관 산업과의 유기성, 중장기적인 추진 전략 등에 대해 신중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세희
  • 2018.07.11 20:36

내장사 대웅전 탱화작업 나선 장병택 단청화공 "부처님의 자비심 느낄수 있도록 정성 입힐 것"

깊은 불심으로 그려낸 단청작업이 마무리되어 내장사를 찾는 많은 불자와 관광객들이 대웅전의 멋지고 화려함에 감탄을 자아내고 부처님의 자비심을 느낄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 내장산의 천년 고찰 내장사 대웅전이 신축된지 3년여만에 금단청과 탱화작업을 맡아 제자들과 함께 작업에 나선 단청화공 장병택(60정읍시 내장상동)씨는 예술혼을 불사르며 사명감을 갖고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56평 규모의 내장사 대웅전 단청작업은 올 8월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진행중인데 현재 내부 단청과 후불탱화 작업은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지만 완료했다. 특히 후불탱화는 국내 사찰중에서도 가장 큰 대작불사로 가로12m, 세로 3m 규모인데 닥종이에 비단을 덧씌운 화폭에 석가모니와 약사여래를 가득히 그려내는데 6개월 동안 작업했다. 장씨는 순창군 복흥면 구암사 구봉스님의 제자로 1975년 단청화공의 길로 들어서 지난 40여 년간 전국 곳곳의 사찰에 단청을 입혔다. 부안군 내소사 관음정과 삼성각, 개암사 일주문, 월명암 대웅전, 순창군 만일사 대웅전, 제주도 한라산 오백라안전의 대웅전, 용인 범륜사 대웅전등을 비롯해 내장사 명부전의 단청과 시왕림 옻칠 및 채색작업을 해냈다. 장씨는 사찰에서 의뢰가 들어오면 각각의 특색에 맞는 단청 작업을 위해 문양모사도(단청 설계도면)를 10여 일에 거쳐 직접 준비한다. 그는 오랜기간 단청만 생각하고, 그려내면서 전국 각지의 특이한 단청문양은 자세하게 관찰하며 쌓여진 노하우로 작업의 시작인 문양모사도를 준비한다며 작업은 주로 오전 시간대 하지만 집중하면 하루종일 할때도 있다고 말했다. 또 단청작업에는 장씨가 직접 만들어낸 30여가지 색깔을 사용하고 알료는 채색과 석채(돌가루)를 활용하여 만들어낸다. 보통 건물 한채 작업에는 1년 여가 소요되는데 10여 명의 제자들과 작업을 진행한다. 여기에는 화공경력 37년여의 부인 최배순(59)씨와 10여년 경력의 아들 장영민(37)씨도 참여하는데 이들도 장병택씨의 가르침을 받았다. 장씨는 아들이 대를 이어 단청화공을 하는것에 힘든 일인만큼 좋아하지만 않았다면서도 자기의 길을 인정해주고 따라준것에 대견하고 고마운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단청장을 목표로 문화재청 심사를 준비중이다는 단청화공 장병택씨가 그려내고 있는 내장사 대웅전이 어떻게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 사람들
  • 임장훈
  • 2018.07.10 19:17

'4차 산업혁명·블록체인' 알리기 나선 한병성 전북대 명예교수 "지역발전 이끌 미래산업…개념 정립부터"

산업 기반이 열악한 전북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을 발판 삼아 비상해야 합니다. 지역 먹거리가 될 미래 산업의 동향과 구체적 개념을 알리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과 블록체인 시대가 도래하면서 사회경제 전반에 혁신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관련 정책 입안자나 자치단체장들이 4차 산업혁명을 지역의 새로운 동력으로 홍보하면서도 정작 그 실체에 대해서는 무지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전기전자 분야 전문가인 한병성(67) 전북대 명예교수도 이를 아쉽게 여겼다. 한 명예교수는 지난해 11월부터 지역 기업인, 소상공인,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가상화폐의 핵심인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되는 특강은 어느덧 10여 회에 달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수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신산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심도 있는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뜬구름 잡기에 그치기 일쑤인 미래 산업의 명확한 개념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 변화에 대응해야 지역 경제가 살 수 있다며 사물인터넷과 로봇유통산업, 자율주행 자동차 등을 토대로 도시계획부터 새롭게 해야 한다. 무궁무진한 가치를 지닌 새만금을 기반으로 스마트시티가 만들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뿐만 아니라 기업이나 개인도 이런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이란 무엇이며 우리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교육, 문화, 의식 구조 등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교수는 또 최근 30~40년 동안 인터넷이 우리 삶을 관통했다면 앞으로의 삶은 4차 산업혁명과 블록체인 기술이 주를 이룰 것이라며 시시각각 바뀌는 관련 동향과 연구 내용을 도민들과 공유하는 강연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최명국
  • 2018.07.09 20:08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총책 맡은 김영로 전북도 준비단장 "안전·문화체전으로 전북을 널리 알리겠다"

김영로 전북도 전국체전준비단장 올해 전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모토는 안전체전과 문화체전입니다. 이번 체전을 통해 전북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올 10월 12일부터 10월 18일까지 전북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총책을 맡은 김영로 전북도 전국체전준비단장. 체전 개막 100여일을 앞두고 김 단장이 가지는 각오는 남다르다. 김 단장은 무엇보다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안전한 대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관람객 부상 등 불미스러운 일이 없어야 빛나는 대회가 될 수 있다며 경기장 정비상황을 설명했다. 경기장은 시군의 특화종목과 지역 안배를 고려해 14개 시군에 최소 1개 종목이 배정됐다. 김 단장에 따르면 주경기장인 익산종합경기장은 98%, 전북도 종합사격장과 익산 실내체육관, 완주 테니스장 등 나머지 종목별 경기장은 85% 정도 정비를 완료했다. 그는 각종 숙박시설과 위생시설, 장애인편의시설도 병행해서 정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단장은 이번 전국체전을 문화체전으로 거듭나게 할 계획을 갖고 있다. 전북이 문화예술의 메카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서다. 그는 체전기간에 각 시군의 특색 있는 공연과 문화예술유산을 선보이는 문화대제전을 열려고 한다며 전국체전에 참가한 선수와 응원단 관광객들에게 전북이 문화예술의 본고장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는 관광객을 모으기 위한 홍보전략이기도 하다. 김 단장은 제99회 전국체전을 남북 체육교류의 중심점으로 삼자는 도민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있다. 그는 현재 북한 예술단을 전국체전 개폐회식에 참여토록 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선수단 참가에 대해서는 남은 기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현재 남북통일농구대회를 위해 평양을 방문하고 있는 정부 대표단이 지난 5일 체육실무회담에서 17일부터 대전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탁구대회와 8월에 열리는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북한 선수참가를 요청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북한선수단이 참가할 수 있다면 전국체전 참가도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전국체전에 도민들의 관심도 당부했다. 도민과 국민이 관심을 가져야 전국체전이 성공할 수 있다며 전국체전준비단은 새로운 소식을 도민에게 잘 알릴 수 있도록 홍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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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희
  • 2018.07.0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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