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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이갑헌 원장

"한·중 교육 중심역할 해낼 터"

"전통 문화의 본고장이자 대 중국 진출의 거점인 전북이 한·중 문화교류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19일 전주시 금암동 우석빌딩에서 개원식을 가진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이갑헌 원장(60)은 "공자아카데미는 단지 유교만을 가르치는 기관이 아니다"면서 "중국어와 중국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이해하는 동시에 양국 교류증진 활동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원장은 중국어 회화반(초·중·고급)과 비즈니스 중국어반·중국어 교사 양성반 등의 커리큘럼을 개설, 수강생 모집과 함께 다음달부터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원장은 "정규 커리큘럼 외에도 방학을 이용한 중국어 캠프와 현지 어학실습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수강 대상은 특별한 제한이 없으며, 어린이부터 노령층에 이르기까지 중국어와 중국문화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도내 각급 학교에 교재와 강사를 지원, 중국어 동아리 운영을 도울 계획"이라며 "중국 진출에 관심있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시장조사와 더불어 현지 기업인과의 교류를 주선, 한·중 양국 교육·문화·경제 교류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만간 중국인의 한국 관광 및 투자 러시가 예상되는 만큼, 양국 교육·문화교류 기반 조성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 하겠다는 설명이다.

 

우석대 총장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이원장은 주(駐) 중국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와 주 홍콩 한국총영사관 부총영사·주 대만 한국대표부 참사관 등 외교관 생활을 거쳐 지난 2007년부터 이 대학 강단(경찰행정학과 교수)에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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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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