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2-12 15:49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임실역 KTX 정차 균형발전 핵심 연결축 호남권 철도발전 학술세미나

임실역 KTX 정차가 5극 3특 전략의 호남권 철도발전과 관련 핵심 연결축이 될 중심으로 부상했다. 군은 지난 11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5극+3특 균형발전시대와 호남권 철도 발전전략’을 주제로 한국철도학회 광주·전남북지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광주·전남북지회가 주최, 임실군이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국가 균형발전 정책과 연계한 호남권 철도 인프라의 중장기 발전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상엽 한국철도학회 광주·전남북지회장과 심민 임실군수, 이준 한국철도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대한민국 서남권 철도망 구축 전략’과 ‘임실역 KTX 정차, 천만관광 임실의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펼쳐졌다. 특히 임실은 전북 내륙과 인접 시·군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로서, 교통 허브의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종합토론에서는 5극 3특 전략과 연계한 지역거점역 기능 강화 방안과 철도 접근성 개선이 지역 산업과 관광, 정주여건에 미치는 효과 등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또 KTX 정차 확대가 대도시 중심 교통체계의 구조적 불균형을 완화하고 전북 내륙권 접근성을 개선하는 실질적 정책수단으로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임실군은 앞으로도 철도와 도로 등 광역교통망 확충을 지역 성장전략의 핵심축으로 삼고 관광과 산업 등을 연계한 종합발전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5극3특 균형발전전략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려면 광역교통망의 촘촘한 연결이 전제돼야 한다”며 “임실역 KTX 정차는 전북내륙권 균형발전을 완성하는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 임실
  • 박정우
  • 2026.02.12 15:42

“춘향제 유네스코 등재 추진을”…춘향문화선양회, 간담회 개최

춘향문화선양회(회장 이정한, 이하 선양회)가 12일 춘향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의지를 공식화했다. 이날 오후 3시 선양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춘향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간담회’에는 최경식 남원시장과 허인선 시 문화관광교육국장, 노상준 전 남원문화원장 등 문화·예술·행정 분야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춘향제의 연혁과 역사에 대한 발표,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협력사항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남원 춘향제는 1931년 시작된 춘향을 기리는 제향으로,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민주화 시기를 거치면서도 매년 지속된 남원의 무형유산이다. 판소리 ‘춘향가’의 정신을 시민과 함께 계승·실천해 온 대표적인 축제로, 남원의 문화정체성과 공동체 정신을 상징한다. 춘향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소속감과 정체성을 확인했으며, 축제에 참여함으로써 그 정체성을 고취해왔다. 이정한 회장은 “96년의 시간을 이어온 춘향제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남원의 혼과 공동체 정신이 담긴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전통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자자손손 이어질 세계적 유산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최동재 기자

  • 남원
  • 최동재
  • 2026.02.12 15:41

전주시, 컬링전용경기장 건립 추진

전주 컬링전용경기장 건립이 추진된다. 우범기 전주시장과 유정기 전북도교육청 교육감 권한대행은 12일 전주시청에서 전주 컬링전용경기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전북컬링 등록 선수 65명(전북도청, 전북컬링연맹, 전주시 초·중·고등학생 등)이 사용하는 컬링전용경기장을 건립하고, 각종 컬링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들은 컬링전용경기장 건립을 위한 행정 절차 이행 및 예산 지원, 정규 수업 또는 방과 후 활동 등 학생 이용 활성화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주 컬링전용경기장은 내년까지 화산공원 일대에 지상 2층, 경기면 4시트로 조성한다. 경기장 건립을 위해 시비 31억 원 등 총 140억 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전주시의 체육 진흥, 컬링 종목 저변 확대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각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주 컬링전용경기장 건립을 신속히 추진하겠다. 이를 통해 전주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체육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의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전주 컬링전용경기장이 도내 학생 선수들에게는 꿈을 키우는 터전이 되고, 일반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스포츠 경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전주
  • 문민주
  • 2026.02.12 15:33

대통령 ‘타운홀 미팅’에 전북이 거는 기대

요즘 전북 정치가 ‘전성시대’라고 한다. 정부 요직에 지역 출신 장관들이 배치됐고 여당 원내대표도 도내 지역구 의원이 맡고 있다. 이들이 일당백을 하면 상황은 빠르게 변할 거라 기대했지만 삼중소외에 고통 받는 전북 도민의 하소연은 깊어만 간다. 지난 정부 새만금 SOC 예산 삭감이 어제 일 같은데 5극 등쌀에 전북은 외딴 섬 신세다. 전북의 친구라고 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있었다면 전북의 식구 같은 이재명 대통령이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82%가 넘는 득표율을 전북에서 거뒀다. 그런데 도민들의 아우성은 그치질 않는다. 전북 특별법 개정, 완주 전주 통합 갈등 같이 매듭지어야 할 현안이 산적하다. 김민석 총리의 국정 설명회는 하는 게 좋았지만 도민의 갈증을 풀기엔 부족했다는 평이다. 이때문에 조만 간 전북에서 열릴 타운홀 미팅에 도민들의 기대가 쏠린다. 정동영 장관이 최근 국무회의 때 “광주 전남 통합을 격려하기 위해 초청 오찬을 했듯이 전북에도 기회를 달라”고 건의했는데 이 대통령이 “나중에 판단하겠다”는 답변은 2% 부족하다. “동네 힘 센 사람이 길을 고치자, 나무 좀 심자 하면 따라가죠” 지난 2006년 고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평통자문회의에서 발언한 내용 중 일부다. 전세계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질서를 무시할 수 없다는 대목에서 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을 중심으로 국정이 운영되는 우리나라의 형태도 마찬가지다. 힘 있는 대통령이 “저 산에 나무가 없어 보인다”고 헬기 타고 한 마디 하면 바로 녹화사업에 돌입해 민둥산이 푸른 산으로 변화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지 않은가. 사이다 같은 청량감을 주는 타운홀미팅을 바라며 이렇게 외쳐본다. 응답하라, 이재명 대통령! 김영호 기자

  • 정치일반
  • 김영호
  • 2026.02.12 15:33

'단전·단수 지시' 이상민 前장관 1심 징역 7년…내란죄 인정

12·3 비상계엄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류경진 부장판사)는 1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장관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었다. 재판부는 12·3 비상계엄이 형법상 내란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런 대전제 하에 이 전 장관이 비상계엄 사태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주요기관 봉쇄와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받고 이를 허석곤 당시 소방청장에게 전달해 이행한 혐의(내란 중요임무 종사)를 유죄로 인정했다. 2025년 2월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서 단전·단수 지시를 한 적이 없고 대통령으로부터 관련 지시를 받은 적도 없다는 취지로 허위 증언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됐다. 다만 허 전 소방청장에게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해 직권을 남용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피고인(이 전 장관)의 내란 행위는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를 훼손해 목적 달성 여부와 무관하게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소방청에 언론사 단전·단수 협조를 지시해 내란 가담한 만큼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질타했다.

  • 정치일반
  • 연합
  • 2026.02.12 15:28

이례적 오찬 무산에 멀어지는 협치…깊어가는 '입법 속도 고민'

여야 수뇌부와의 직접 머리를 맞대고 정국 경색을 풀고 국정의 속도감을 끌어올리려던 이재명 대통령의 계획이 12일 암초를 만났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약속을 깨고 불참을 선언함에 따라 오찬이 당일 무산되는 이례적 상황이 벌어지면서다. 장 대표는 이날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청와대에서 오찬을 가질 계획이었으나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개 반대 목소리가 나오자 입장을 바꿔 약속 시간 1시간을 앞두고 불참을 통보했다. 이에 청와대는 예정된 오찬 시간을 불과 20분 앞둔 오전 11시 40분 홍익표 정무수석의 브리핑을 통해 오찬의 최종 무산을 공식 발표했다. 천재지변이나 정치적 급변 상황, 질병 등 불가피한 사정 없이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오찬이 직전에 무산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지난 2008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의 오찬 회동이 민주당 불참 방침에 따라 연기된 사례 정도가 있다. 다만 당시는 청와대에서 당일 오전까지 민주당의 참석 여부를 기다리다가 여당과의 물밑 협의를 거쳐 미룬 것이라 이번 상황과는 다소 다르다는 시각도 있다. 이 대통령은 오찬이 취소된 사실을 보고받은 뒤 특별한 말은 하지 않았다고 홍 수석은 전했다. 다만 그간 이 대통령이 내비쳐 온 고민으로 미뤄보면 한층 더 근심이 깊어질 수밖에 없으리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최근 들어 여러 차례 "시간이 없다"고 호소하며 국회를 향해 "입법 속도가 너무 늦다"고 쓴소리를 한 바 있다. 집권 2년 차를 맞아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고자 강하게 국정 드라이브를 걸고 있음에도 국회가 입법으로 뒷받침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시각을 드러낸 것이다. 이에 이 대통령이 이날 오찬을 잡은 배경에는 직접 여야 대표들의 대화 분위기를 유도함으로써 국익과 민생이 걸린 정책에 대한 초당적 협력 분위기를 끌어내겠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해석됐다. 그러나 장 대표의 일방적인 '노쇼 선언'으로 무산됨에 따라 의도했던 협치 무드는 더 어려워진 형국이다. 당장 오찬이 취소되자 정청래 대표는 "예의가 눈곱만큼도 없다"고 장동혁 대표를 비판했고 장 대표는 "오찬을 하자고 한 직후 악법을 일방 통과시키는 것은 예의 있는 행동이냐"고 맞받았다. 여기에 이미 지난달 이 대통령이 7개 정당 지도부를 초청해 가진 오찬에 장 대표가 불참했던 점까지 고려하면, 당분간은 이 대통령이 다시 여야 대표의 만남을 주선하는 식으로 협치를 유도하기는 쉽지 않으리란 전망이 나온다. 6·3 지방선거가 임박할수록 여야 대결 구도가 더욱 선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변수다. 청와대도 이런 상황에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홍 수석은 "대화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며 협치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원칙적 입장을 밝히면서도 "국회의 상황과 연계해서 대통령과 약속된 일정을 취소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민의힘 입장에서 국회 상황을 대통령실과 연계해서 설명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국회의 일정, 상임위 운영은 여당이 알아서 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어떤 형태로든 청와대의 관여나 개입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장 대표와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찬 불참의 배경으로 전날 국회 법사위에서 이른바 '재판소원법' 등 사법개혁 법안이 여당 주도로 일방적으로 통과된 일을 거론하는 데 대한 것이다. 홍 수석은 "청와대가 일정을 잡을 때 상임위 일정이나 어떤 법안이 통과되는지까지 보면서 정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 대통령이 주재하는 '협치 이벤트'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법안 처리를 강행한 법사위의 정무적 판단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여당이 주도하는 법사위 구성상 언제든 속도를 낼 수 있는데, 시급하지 않고 논란이 잠재된 법안 처리를 강행해 불참의 빌미를 준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다. 이날 오찬은 여야 대표와의 소통인 동시에 최근 2차 종합특검 추천 문제 등을 둘러싸고 다시 불거진 '당청 엇박자'를 잠재울 계기로도 주목받았다. 그러나 장 대표가 불참함에 따라 오찬 자체가 취소되면서 이 대통령과 정 대표의 만남도 다소 미뤄진 셈이 됐다. 홍 수석은 "오늘 오찬 회동의 취지는 여당과 야당의 대표를 모시고 국정 전반을 논의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장 대표가 불참한 상황에서 자리를 갖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연합
  • 2026.02.12 15:27

완주군의회, 전북권 보훈병원 건립 촉구

완주군의회 11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규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국가유공자 의료시설 건립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전북자치도 내 보훈병원이 전무해 도내 국가유공자들이 타 지역으로 장거리 진료를 떠나야 하는 현실을 지적하고, 보훈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국책사업 추진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규성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완주군 2,000여 명을 포함해 전북자치도에는 약 3만 2,000여 명의 보훈대상자가 거주하고 있음에도 보훈병원이 단 한 곳도 없다”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가 지역 간 의료 격차로 인해 훼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내 종합병원급 위탁병원이 6곳에 불과해 재활과 장기 치료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고령의 보훈대상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기 위해 타 시·도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은 건강권 침해를 넘어 의료 사각지대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군의회는 최근 국회에서 보훈의료기관 범위를 공공의료기관까지 확대하는 법안이 가결되는 등 제도적 보완이 이뤄지고 있지만, 전북 지역의 근본적인 의료 기반 확충 없이는 실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김 의원은 특히 전북권 보훈병원 설립의 지리적 이점을 강조하며 “전북에 보훈병원이 조성될 경우 전북은 물론 논산·계룡 등 충남 남부권까지 포괄하는 광역 단위 보훈의료 체계 구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완주=김원용 기자

  • 완주
  • 김원용
  • 2026.02.12 15:04

운영 중단 직면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 정상화 ‘안간힘’

익산시가 운영 중단 위기에 직면한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의 농가·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히 적법성과 공정성이라는 행정의 원칙은 결코 흔들릴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직매장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인데, 향후 의회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2025년 12월 11일자 8면·19일자 5면, 2026년 1월 20일자 8면·22일자 8면, 2월 6일자 8면·9일자 8면·10일자 14면 보도) 직영과 관리위탁이 모두 무산된 상황에서 시는 공모 방식 위탁을 추진하기 위해 원포인트 임시회 소집을 익산시의회에 요구했다. 이달 말 기존 위탁계약이 만료되면 3월부터 운영 중단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새 운영 주체를 정하는 것이 늦어질수록 농가·소비자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최재용 부시장은 12일 브리핑에서 “어양점 운영 중단에 따른 농가 피해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의회에 긴급 임시회 소집을 공식 요청했다”면서 “이는 지난 임시회에서 부결된 관리위탁 동의안을 재상정해 적격 수탁자 선정 절차를 밟기 위한 행정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시는 의회와의 신뢰와 협치를 바탕으로 시민들과 농업인들이 이용해 온 직매장의 기능을 신속히 회복하고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한 운영 체계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운영 공백에 따른 출하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 지원 대책도 병행 추진 중이다. 우선 어양점 출하 농가의 물량을 다른 로컬푸드직매장으로 분산 출하할 수 있도록 모현점 및 지역 농협 직매장 12개소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입점 절차 간소화, 진열 공간 확보, 출하 교육 협조 등도 병행 지원된다. 또 설 명절 이후에는 출하 농가 전환 협의회를 개최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존 매장 근무자에 대한 안내와 고용 조정, 운영 수익 정산 등 계약 종료에 따른 절차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운영 중단 사실을 사전에 충분히 알리기 위해 방송, 현수막, 아파트 게시판 등을 통한 안내를 강화하고 있으며, 출하 농업인에 대해서도 개별적으로 안내해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 부시장은 “기존 위탁운영 조합의 계약 위반에 따른 해지는 법에 따른 불가피한 행정처분이며, 위탁 자격요건을 상실한 조합에 재위탁을 맡기는 것은 위법하고 부당한 행정일 뿐만 아니라 결코 대안이 될 수 없다”면서 “이번 상황은 시가 모든 농민을 위해 공공의 목적으로 만든 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이 특정 협동조합에 장기간 맡겨지면서 쌓여 온 해묵은 과제의 해결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태를 로컬푸드를 중심으로 한 지역 먹거리 정책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보다 확고히 회복하는 계기로 삼고, 어양점이 영세한 소농도 마음 편히 이용하는 진정한 농민의 매장으로, 더 투명하고 내실 있는 시민의 매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 익산
  • 송승욱
  • 2026.02.12 15:04

완주군의회 심부건 의원 “완주문화관광재단 전환 필요"

완주군의회 심부건 의원이 완주문화재단의 역할 확대와 조직 개편 필요성을 제기하며 ‘완주문화관광재단’으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심 의원은 11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지역 발전 전략이 전국적인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완주군 역시 변화하는 관광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문화와 관광 기능을 통합하는 조직 개편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적으로 약 150여 개의 문화재단이 운영되는 가운데, 익산시와 군산시 등 도내 지자체들은 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문화관광재단 체계를 도입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심 의원은 완주문화재단 역시 설립 이후 지역 축제와 관광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사실상 복합 기능을 수행해 왔다고 평가했다. 심 의원은 우선 재단 명칭을 ‘완주문화관광재단’으로 변경하고 기능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재단이 문화예술 지원을 넘어 관광 기능까지 병행하고 있음에도 명칭과 실제 역할 사이에 괴리가 있다”며 “완주의 문화 자산을 관광 동력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명확한 법적·행정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단 운영의 전문성과 독립성 강화를 위해 전문경영인 도입 검토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현재 군수가 이사장을 맡고 주무부서가 관리하는 구조는 행정 효율성은 있으나 장기적인 문화·관광 전략 수립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재단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완주=김원용 기자

  • 완주
  • 김원용
  • 2026.02.12 14:37

설 명절엔 ‘오감만족 관광지’ 익산으로

고즈넉한 한옥에서의 힐링과 수변 산책로에서의 생태 체험 등 익산 곳곳이 설 연휴 동안 오감만족 관광지로 변신한다. 익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을 위해 전통과 현대, 자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옥에서 쉬고, 자연에서 놀고, 기록과 역사, 전통놀이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라한옥체험단지와 서동생태관광지, 박물관과 문화시설에서 펼쳐진다.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함라한옥체험단지에서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설 명절 문화 프로그램 ‘설애(愛)함라’가 열린다. 한옥 공간을 배경으로 두바이 딸기모찌 만들기 체험과 포춘쿠키 나눔, 신년맞이 타로 체험이 진행되며, 윷놀이·투호놀이·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으로 명절 분위기를 더한다. 특히 단순 체험을 넘어 한옥에 머물며 보내는 체류형 명절 경험을 제안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같은 기간 금마 서동생태관광지에서는 설 연휴를 맞아 전통과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가 운영된다. 전통놀이 참여 행사와 생태 퀴즈 뽑기 이벤트가 진행되며, 연 만들기·팽이 만들기·도어벨 만들기·커피박 키링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관광지는 설 당일(17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되며, 관광지 내 카페토리에서는 명절 특별가로 음료를 판매하고 선착순 디저트 제공 행사도 진행한다. 도심권 문화시설도 연휴에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익산시민역사기록관에서는 17일 설 당일을 제외하고 13일부터 22일까지 ‘복작복작 기록마당’을 운영한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새해 다짐 기록하기, 소원 엽서 보내기, 전통놀이 체험 등을 진행하며 시민의 일상을 기록으로 남기는 특별한 명절 경험을 제공한다. 백제왕궁박물관·마한박물관·고분전시관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설 명절 연휴 내내 개관하며, 박물관 곳곳에서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8종 자유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만경강문화관에서도 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오는 16일과 18일 설 프로그램 ‘까치 까치 설날에는 뭐 하고 놀지’가 열려 전통놀이 체험과 함께 노리개·팽이·풍경 등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설 연휴의 마지막은 익산교도소세트장에서 즐길 수 있다.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성당면 교도소세트장에서는 ‘얼쑤! 옛놀이 한마당 IN 이상한교도소’가 열려 전통놀이 체험부스와 가족 팀 대항전, 추억의 먹거리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각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익산문화관광재단·함라한옥체험단지 공식 인스타그램(@hamra_hanok)과 시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익산 전역에서 전통과 체험,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귀성객과 시민, 관광객 모두가 익산에서 머물며 추억을 쌓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 익산
  • 송승욱
  • 2026.02.12 14:35

완주군, 기독교 근대기록 문화유산 지정 추진

완주군은 1900년대 완주지역 교회를 중심으로 작성된 초기 기독교 기록물이 역사적 가치가 크다고 보고 전북특별자치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로 했다. 군은 12일 유희태 완주군수와 학계 교수, 서지학 전문가, 유물 소유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대기록유산 학술용역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전문가 고증 결과 삼례제일교회와 소농교회, 계월교회, 위봉교회 등이 소장한 기록물은 초기 선교활동뿐 아니라 남녀평등 교육, 3·1운동 등 당시 완주의 사회 변화와 근현대사 주요 사건을 담고 있어 역사적·사료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가치가 입증된 기독교 기록유산을 전북특별자치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신청할 계획이며, 보존 가치가 특히 큰 일부 자료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국가 지정 문화유산 승격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 근대 기독교 기록유산의 가치가 공식적으로 확인된 만큼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이 중요하다”며 “마로덕 선교사 관련 자료 발굴 등 추가적인 역사 자원 발굴에도 힘써 소중한 기록물이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원용 기자

  • 부안
  • 김원용
  • 2026.02.12 14:32

권익현 부안군수,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유치 ‘군민 뜻’ 정부에 공식 전달

부안군은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부안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린 부안군민 총궐기대회에서 표출된 군민들의 요구를 정부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권익현 부안군수는 전날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해 김의겸 청장과 면담을 갖고, 새만금 부안권역을 RE100 기반 산업용지로 전환해 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 특히 오는 6월 예정된 새만금 기본계획(MP) 재수립 과정에 부안권역 산업용지 전환 방안을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권 군수는 “이번 총궐기대회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새만금개발청 앞 1인 시위와 서명운동 등 군민 행동이 하나로 결집된 결과”라며 “부안을 살리기 위한 군민들의 절박한 의지가 분명히 드러난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만금 개발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가 부안인 만큼,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고려돼야 한다”며 “농생명용지 7공구를 포함한 부안권역의 산업용지 전환은 새만금 내 부족한 산업단지를 확충하고 재생에너지 기반 첨단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부안군민 총궐기대회를 방송을 통해 확인했다”며 “군민들의 간절함과 지역의 현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통령이 업무보고 과정에서 강조한 ‘선택과 집중’과 ‘현실적 여건 고려’라는 방향에 따라 기본계획 재수립 전반을 검토하고 있으며, 부안군의 의견 역시 심도 있게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앞으로도 새만금 부안권역 RE100 산업용지 전환이 기본계획 재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부안=김동수 기자

  • 부안
  • 김동수
  • 2026.02.12 14:10

룰라 브라질 대통령, 22∼24일 국빈 방한…23일 李대통령과 정상회담

루이즈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12일 밝혔다. 룰라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한은 첫 임기 당시인 지난 2005년 이후 21년 만이다. 양 정상은 방한 이틀째인 23일 공식 정상회담을 갖고 양해각서(MOU) 서명식과 국빈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회담에서는 양국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고 교역·투자, 기후, 에너지, 우주, 방산, 과학기술, 농업, 교육·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을 강화할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브라질은 1959년 중남미 국가 중 우리와 가장 먼저 수교한 전통적 우방이다. 현재 남미 지역 내 최대 교역국이자 투자 파트너이며, 약 5만 명의 한인이 거주하는 중남미 최대 동포 사회가 형성된 곳이기도 하다. 특히 이 대통령과 룰라 대통령은 모두 개인적인 역경을 딛고 국가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는 정서적 유대감과 사회적 통합을 지향하며 실용주의 노선을 중시한다는 공통점을 가진 만큼 이번 만남이 양국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기대하고 있다. 서울=김준호 기자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6.02.12 14:06

우범기 전주시장 “완주군민 대승적 통합 결단을”

광역자치단체 행정통합 논의 속 우범기 전주시장이 완주군민의 대승적인 통합 결단을 호소했다. 우 시장은 12일 호소문을 통해 “국가의 지원과 도민의 지지, 정치권의 뜻이 하나로 모인 지금 완주군민의 위대한 결단이 새로운 역사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우 시장은 “광역자치단체 통합을 국가 생존 전략으로 천명한 국정 기조 속에 대한민국 미래의 지도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완주군민을 향한 3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그는 “완주군민과 전주시민이 함께 제안해 준 105개 상생발전방안을 통합시 설치법에 명시해 반드시 이행 구속력을 담보하겠다”며 “교부세 특례와 국세 이양, 10조원 이상의 국가 재정 지원을 요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관광개발사업과 신재생에너지사업 등 각종 수익시설 사업 재원을 농촌지역 노인과 청년에게 단계적으로 환원하겠다”며 “법적 근거 마련과 체계적인 정책 수립을 통해 완주·전주 상생 기본소득을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 시장은 완주군민을 향해 “지방 소멸 위기를 넘어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비상할 수 있는 다시없을 기회의 시간”이라며 “완전한 꿈의 첫걸음인 완주·전주 통합에 동참해 달라”고 재차 호소했다.

  • 전주
  • 문민주
  • 2026.02.12 13:37

정읍 칠보 유무형 문화유산 백과사전⋯㈔정읍문화유산연구회, ‘하늘과 땅과 사람과’ 출간

㈔정읍문화유산연구회가 정읍시 칠보면의 문화유산을 조사한 책자 <하늘과 땅과 사람과>(소담기획)을 펴냈다. 2023년 정읍시 보조금을 지원받아 실행한 실태조사 보고서를 보완한 이번 책은 정읍시 칠보면의 연혁으로 문을 연다. 칠보는 통일신라 말 태수로 부임에 선정을 베푼 고운(孤雲) 최치원의 생사당에서 시작된 유네스코 등재 세계유산 ‘무성서원’이 있는 곳으로 옛 지명은 고현(古縣)이다. 책은 문화유산의 의미부터 천 년 전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칠보에 산재한 유무형 문화유산을 망라하고 있다. 천년 흔적 ‘무성서원’, 불우헌(不憂軒) 정극인(丁克仁)의 ‘고현동향약’, 소고당 고단의 ‘고현 팔경’,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행한 박잉걸까지 세계유산부터 이름 없는 산중 암자까지 소개한다. 또 책에는 많은 자료사진과 함께 수필처럼 풀어 쓴 글이 수록돼, 독자들의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사진은 이흥재 정읍시립미술관장이 글은 안성덕 시인이 맡았다. 안성덕 정읍문화유산연구회 이사장은 “이번 책자는 칠보가 왜 ‘태신선비문화’의 중심지인지 보여주는 자료”라며 “현재 거주 주민은 물론 출향민들에게도 자긍심과 애향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유산의 보존과 관리도 중요하지만, 그 고유한 가치를 후대에 온전히 전하는 일 또한 우리의 역할”이라며 “앞으로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현아 기자

  • 문학·출판
  • 전현아
  • 2026.02.12 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