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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친환경 농업' 주제 강연 (사)흙살림 이태근 회장

"친환경농업 성공, 농민 중심 시스템 구축부터"

"어려운 농업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민과 민간단체, 정부가 함께 합심해야하며 위기에 처한 농업·농촌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한 때 입니다"

 

지난 11일 순창군 구림면사무소에서 회문산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과 관련 주민들에게'친환경 농업'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쳐 큰 호응을 얻은 (사)흙살림 이태근 회장(50).

 

이 회장은 이날 특강을 통해 "우리의 친환경농업도 새로운 시스템과 새로운 전문가들, 의욕 있는 농민이 필요한 시기다"며 "먼저 우리나라의 농업 시스템이 농민을 빼앗아 먹는 대상이 아니라 농민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키워내는 농민이 중심이 되는 시스템을 짠다면 분명히 희망의 빛이 보일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 회장은 친환경 농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술을 확보하고 이 기술을 운용 할 수 있는 인력을 확보해 사람과 자연 자원을 최대한 활용, 꼭 필요한 유기농자재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어 "지역농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의 유기적인 물질순환 시스템 정착이 가장 중요하며 지원과 육성, 지역정서,에너지 순환체계까지 포괄하는 종합적인 농업 정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의 농산물 인증제도와 관련' "성적서들이 인증을 하는 근거자료가 되고 있어 부작용이 많다"며 "분석을 의무화하기보다는 인증심사원이 필요에 따라 농가의 동의을 얻어 심사하는 자율적인 제도가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사)흙살림은 지난 2002년 우리나라 제 1호로 지정된 친환경농산물 민간인증기관이며 유기농을 모르는 농민들이 유기농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유기농을 먹지 않는 소비자들에게 유기식품의 중요성을 인식해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특히 이 (사)흙살림은 친환경 농장 등을 직접 경영함으로서 현장체험과 농산물 연구와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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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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