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연합 박경철 상임대표는 15일 CBS 창사 55주년을 맞아 서울 목동 기독교방송 사옥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5공 군사독재정권에 맞서 싸워 자유언론를 지켜낸 공로로 이재천 CBS사장으로부터 특별감사패를 받았다.
강문규 우리민족서로돕기 상임대표, 오재식 전 WCC 국장(세계기독교교회협의회) 등과 함께 이날 감사패를 수여받은 박 대표는 1980년부터 6년동안 사실상 방송기능이 전면 중단된 상태에서 CBS의 방송부활을 위해 전면적인 대정부 투쟁을 벌여 기능정상화를 이루는데 결정적 기여를 한 공로다.
박 대표는 이날 수상소감에서"자유언론의 상징인 CBS를 지키기 위해 김관석 목사님을 중심으로 온 힘을 다해 독재에 항거했던 때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23년의 세월이 흘렀다"고 회상한후 최근의 방송미디어법 사태 등과 관련해 "예나 지금이나 민심을 무시하고 언론을 사유화하려는 권력은 국민의 성숙한 민주주의 역량과 저항에 의해 그 시도는 결국 실패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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