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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전북센터 유영미 센터장

"여성기업의 요람, 여기서 창업 성공의 꿈 이루세요"

"여성 기업의 요람이 되겠습니다. 여성 창업의 인큐베이터로 입주기업에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해 입주 기업이 5년 동안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도록 돕겠습니다."

 

19일 확장 이전 개막식을 연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전북센터의 수장인 유영미 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47)은 여성 창업의 길잡이를 자처했다. 지원센터가 창업 초기 인적 네트워크와 각종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 불충분을 겪는 여성 기업인에게 안내자 역할을 하겠다는 것.

 

"입주 기업은 금전적으로 일단 임대료가 저렴합니다. 업체당 33㎡~42㎡의 사무실을 보증금 300만원에 매월 12만~13만원의 월세로 사용하고 여성 창업지원금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매월 간담회를 통해 수시로 부딪치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안도 모색합니다."

 

지원센터는 지난 2001년 전주시 서신동 교원공제회관 건물을 일부 빌려 5개 입주 업체로 운영해왔다. 올해 전북도·중소기업청의 지원으로 한일고 뒤편 건물을 매입했고 전주시 지원으로 내부공사를 마쳤다. 14개 입주 업체 중 9개가 입주한 상태다. 입주 기업 대상은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여성기업인으로 창업 2년 이내면 가능하며, 입주 기업은 최장 5년 동안 지원센터에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다.

 

"현재 5개 입주 기업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최근 넘어지지 않는 화분을 개발한 업체가 입주했습니다. 이처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제조업 또는 참신한 제품을 개발한 업체면 입주에 유리하죠."

 

하지만 지금까지 지원센터를 졸업한 업체 14개사 중 성공으로 꼽는 업체는 7개. 유 대표는 창업단계를 벗어난 기업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5년 동안 각종 지원을 받아 성장한 기업이 시설확충을 위해 330㎡~660㎡ 정도의 적당한 공간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습니다. 또한 도내 여성 기업인 활동이 미흡하고 아직은 규모가 작은 점도 아쉽습니다. 도내에서 실제 자신의 이름으로 사업을 하는 여성 기업인은 300여명입니다. 이중 협회 회원은 100여명 정도인데 매출액은 최고 500억원으로 평균 20억원이며, 10억원 미만 업체도 상당합니다."

 

유 대표는 앞으로 지원센터 입주 기업과 지원센터 졸업 뒤 성장 기업의 연계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여성 기업인을 발굴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원센터를 나간 뒤에도 지속적인 멘토링 실시로 여성 기업인을 육성하는데 주력, 여성 기업의 지원효과와 시설 활용을 극대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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