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서 두 자녀와 함께 콘서트 / 수익금 일부 적십자사 기부
남원출신 가수 소명은 사흘 앞으로 다가온 콘서트(8일)를 앞두고 가진 전북일보와의 인터뷰 내내 고향에 대한 무한 애정을 나타냈다. 그도 그럴 것이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가수로 홀로서기까지 지난 세월 동안 고향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기 때문이다.
소명은 “그동안 고향에서 불러주시면 돈은 생각하지도 않고,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달려갔었다”며 “앞으로도 고향에서 필요로 한다면 시간이 허락하는 한 그동안 받은 사랑을 되돌려 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처럼 고향에 대한 애 뜻한 마음을 가진 그가 8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콘서트를 연다.
‘소들의 합창’이라 이름 붙여진 이번 콘서트에는 아버지의 유전자를 물려받아 트로트 가수로 성장한 소명의 아들 유찬(26)과 딸 유미(24)가 함께 한다. 2014년과 2015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 한 유찬과 유미는 이미 가요계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각각 데뷔 첫해 신인상을 받았다.
소명이 두 자녀와 함께 여는 이번 콘서트는 가족에 대한 따뜻함과 소중함을 되새겨 보기 위한 무대로 꾸며진다. 그래서 콘서트 제목도 소씨 가족의 콘서트라는 의미를 담은 ‘소들의 합창’이라 지었다.
‘빠이 빠이야’, ‘유쾌 상쾌 통쾌’, ‘미 고 사’ 등 소명의 히트곡들과 새 앨범에 수록된 신곡들, 그리고 아들 유찬의 ‘매운 사랑’, ‘누구신가요’, 딸 유미의 ‘흔들어주세요’ 등 ‘한 가족, 세 가수가 따로 또 같이’ 꾸미는 소씨네 일가족의 공연 무대에 가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명은 “처음 자녀들이 가수를 한다고 했을 때 엄청 반대했었다. 가수 생활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지금은 뛰어난 실력으로 팬들에게 인정을 받는 아이들을 보면 기쁘고, 같은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가족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소명은 이번 공연의 수익금 중 일부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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