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아동권리위원회는 최근 우리 정부에 “어린이들의 여가 및 문화, 오락 활동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라”고 권고했다. 위원회는 “한국 교육제도 내 극심한 경쟁과 사교육이 학생들을 심각하고 불균형한 스트레스에 노출시키고 그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우려했다. 전북교육감 입지자들은 놀이수업 자료 개발·보급, 관련 시설 구축 등을 통해 놀이교육을 정착시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미영
이미영 후보는 자연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면서 생태적 감수성을 길러주는 숲 놀이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또, 콘텐츠 중심 지식 학습에서 놀이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이행되기 위해서는 교사 역량과 교육환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적절한 학급 정원이 필요하며, 학부모가 아이들의 놀이수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경
이재경 후보는 놀이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행복한 학교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여건 조성 및 안정적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하루 30분 이상의 충분한 놀이시간 보장, 실내·외 놀이수업 자료 개발, 놀이교육 강사 육성, 안전한 공간 확보 등을 내걸었다. 그는 또, 놀이시설의 안전을 강화하고 관련 교육시설도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천호성
천호성 후보는 ‘놀이밥 프로젝트’ 및 중·고교 틈새 신체활동 등 기존 놀이 정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틈새 신체활동은 뇌자극 체조, 스트레칭 등 학교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신체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그는 또, 놀이교육 연구 교사모임 및 놀이를 활용한 수업자료를 개발·보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련 교사 연수를 확대해 놀이교육의 질적 성장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황호진
황호진 후보는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에 대한 놀이 지원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온전한 인격체로서 품격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전통놀이와 함께하는 놀이 프로젝트를 통해 아동의 신체, 사회성, 창의성 등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그는 또, 예술가와 함께하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승환
김승환 후보는 전북지역 모든 초등학교에서 중간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하루 60분 이상의 중간놀이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학교폭력 예방에 큰 도움이 됐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또, 틈새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대회를 연계하고, 놀이 관련 학교자율 선택과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서거석
서거석 후보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의 감성에 맞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동물보호교재를 제작·활용하겠다고 주장했다. 서 후보는 동물보호단체와 협력해 학교는 물론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동물보호 시청각 자료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서 후보는 이어 초등학교 체험형 놀이교육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도 키우겠다고 밝혔다.
△유광찬
유광찬 후보는 학교급별 발달단계에 맞는 놀이시설 인프라 구축과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놀이교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하루 1시간 이상의 놀이시간이 확보돼야 한다고 밝힌 그는 교사 대상 연수를 통해 놀이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유 후보는 또,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예체능 중심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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