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와 40대 기수론을 내세우고 있는 두 후보는 교육정책과 환경개선이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공약을 내걸고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공천권을 따낸 최영규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최고 득표율을 기록하며 현역의 건재함을 보여줬다. 최 후보는 이리고와 전주대를 졸업했다. 지난 2016년 보궐선거로 당선돼 2년 남짓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민주당 도당 대변인과 도당 원내대표 등을 역임하는 등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교육위원회 소속 도의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이번 선거에서도 다양한 교육정책을 내놓고 있다. 최 후보는 무상우유급식 추진, 영등1·2동 상가거리 전선 지중화 추진, 동부권역 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을 3대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한 악취 미세먼저 저감 대책 마련과 넥솔론 파산 및 군산GM공장과 현대조선소 폐업으로 인한 청장년 일자리 감소 대책과 휴식공간이 부족한 지역내 호수공원 조성 등에 대한 세부 공약도 내놨다.
이에 맞선 민주평화당 박종열 후보는 ‘명품 익산’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젊은 추진력으로 현실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박 후보는 원광고를 졸업한 뒤 늦깍이로 원광대에 입학해 현재 4학년 휴학 상태다.
최연소 익산시의원을 역임하며 ‘슈퍼맨’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친 박 후보는 이후 익산시장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뒤, 익산시장 비서실장을 역임하며 정치에 복귀했다. 그러나 당시 시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하자 2년 동안 두문분출하며 재기를 노려왔다.
박 후보는 동산동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건립 반대와 혐오시설 집중된 동산동·금강동지역 환경개선과 영등동 지역 쉼터 조성과 지난 선거에서 내놓았던 100원 콜택시 등 현실적이고 발전 가능한 공약들을 내놓았다.
두 후보 모두 동산동 지역 생활권을 가진 탓에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은 영등동과 어양·팔봉동 등 상당한 거리가 떨어진 지역 주민들의 표심을 얼마나 지지율로 이끌어 낼 지가 당락을 가를 변수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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