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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선거구별 판세분석] 도의원 군산 2선거구 - 현역 프리미엄에 맞선 민주당 전 시의원 주목

▲ 김종식=민주당, 53세, 전주대 대학원 졸, 전 군산시의회 4선의원 / 양용호=바른미래당, 70세, 원광대 졸, 현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전국 동시지방선거가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군산시 광역의원 제2선거구는 전직 시의원 출신 후보의 맞대결로 결정돼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개정· 성산· 나포· 임피· 서수· 대야면, 조촌· 경암· 구암·개정동을 아우르는 제2선거구는 현역인 바른미래당 소속 양용호(70) 도의원이 일찌감치 재선 출사표를 던졌고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을 거친 후 최종 후보로 낙점된 김종식(65) 전 시의원이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제2선거구 광역의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이라는 호남의 맹주를 가리는 대결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 것과 함께 현직 양 의원의 아성에 맞서 지난 대선 승리의 바람을 타고 선전하고 있는 김 전 시의원의 도전이라는 점에서 지역 여론은 흥미롭다는 반응이다.

 

먼저 재선 도전을 선언하고 지난 3월 16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양 후보는 개정면을 비롯한 읍면 지역과 경암, 조촌동 등 동군산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

 

제10대 전라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양 의원은 5대 군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직을 수행해 꼼꼼한 지역 조직을 갖추고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는 게 주위의 평가다.

 

양용호 후보는 “풀뿌리 지역민주주의의 근간인 시의원을 거쳐 광역의원에 이르기까지 지역 농업과 경제 살리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의 상황과 함께 쉽지 않은 선거지만 그동안 저를 지지해 주신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를 치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4선 의원이며 6대 후반기 부의장직을 수행한 군산시의원 출신의 김종식 후보도 지난 3월 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경암, 조촌, 구암동을 중심으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면서 도의원 배지를 목표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받은 점이 강점으로 뽑히고 있다.

 

김 후보는 “지역구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광역의원 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다”며 “경선을 통해 최종 낙점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서 당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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