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관내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및 경영도모를 위해 평가기준에 따른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 지원 대상은 올해 한·중식당과 이·미용업 등 지난해에 지정된 21곳과 공고를 통해 소비자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식업, 이·미용업, 목욕업, 숙박업소다.
시는 상수도 요금 30% 보조 지원과 소상공인 상가 환경개선사업 참여시 지정업소 가산점을 확대, 돌출간판 및 현판 정비, 착한가격메뉴판 신규 제작 등 실제 영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인센티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월 SNS('남원경제'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고객의 리뷰가 가장 좋은 '이달의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해 각종 홍보채널(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 시 홈페이지, 시 공식 SNS 등)에 소개한다.
남원시청 외식의 날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도 추진하며 후기를 작성해준 고객에게는 리뷰왕으로 선정하는 등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에 도모할 예정이다.
신규 지원사업뿐 아니라 착한가격업소 전체를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 위생방역소독, 음식물쓰레기칩, 위생용품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해 경영주 및 이용자의 편익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 불황과 고물가에도 낮은 가격을 유지해 물가 안정에 동참해 준 착한가격업소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착한가격업소가 생겨나 시민들이 부담 없이 맛있는 음식과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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