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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자산운용사 더 큰 기회 가질 것"…전주사무소 개소 자산운용사 첫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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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취임 첫 자산운용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가 전주에 사무소를 설치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들을 모아 취임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13일 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전북혁신도시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러셀인베스트먼트, 비엔와이멜론, 블랙스톤, 이지스, 코람코, 티시먼스파이어, 핌코, 프랭클린템플턴, 하인즈 등 전주에 사무소를 둔 자산운용사 대표들이 모였다.

이번 간담회는 김성주 이사장 취임 후 전주에 둥지를 튼 국내외 자산운용사 대표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전주에 사무소를 개소한 이후 국민연금과의 소통이 훨씬 원활해졌다”고 평가했다.

자산운용사 확대에 대해서는 “더 많은 자산운용사가 지역에서 활동하려면 교통·생활여건이 개선되고, 위탁운용사 선정에서 지역 가점을 강화하는 등 지자체와 공단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에서 김성주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은 수도권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것”이라면서 “국민연금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려면 금융생태계 조성이 필수적이다. 국민연금과 거래하는 국내외 운용사들이 국민연금과 함께하는 것이 더 큰 기회를 갖게 된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주가 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로 반드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연금은 일부 자산을 민간 자산운용사에게 맡겨 운용하고 있다. 2024년 12월 말 기준 국민연금의 위탁운용 자산은 약 600조 원으로 조사됐다.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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