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6-05-28 05:44 (목)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선거

[전북도지사 후보 공약 탐구] ③에너지 전환

“에너지 전환 시대, 선택은”…후보별 미래 전략
RE100 산업단지·분산형 전력망 구축 공약 경쟁
재생에너지 기반 기업 유치·데이터센터 전략 제시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저마다 분산형 전력망과 RE100 산업단지, 첨단기업 유치 전략을 내세우며 전북의 미래 산업 지형 변화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재생에너지를 “전북 산업의 비용 구조를 바꾸는 가장 강력한 경제 무기”라고 규정했다.

이 후보는 “전북형 분산에너지 특구를 지정해 기업 간 직접 전력 거래를 허용하고, 지역에서 생산한 전력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전력 지산지소’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송전 비용 절감과 차등요금제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산업용 전력 공급 체계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반도체·이차전지·그린수소 기업 유치와 함께 피지컬 AI 실증단지 및 초대형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구축 계획도 제시했다.

양정무 국민의힘 후보

양정무 국민의힘 후보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확대를 중심으로 태양광·풍력·수소 산업 육성 전략을 내놨다.

양 후보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망 구축을 위해 전력망 확충과 에너지 자립 기반 조성을 추진하고, ESS(에너지저장장치)와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연계한 첨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단순하게 발전사업을 넘어 산업·물류·관광이 결합된 지속 가능한 에너지 경제 모델을 통해 미래형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승재 진보당 후보

백승재 진보당 후보는 재생에너지를 차세대 경제 성장동력과 기업 유치의 강력한 무기로 활용하겠다고 제시했다.

백 후보는 “분산에너지법에 근거한 특구 지정과 함께 ‘전북에너지공사’ 설립을 추진해 전북 중심의 자립형 전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글로벌 첨단기업들에 저렴하고 안정적인 재생에너지를 공급해 전북을 RE100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그는 재생에너지 수익을 도민에게 배당하는 ‘에너지 기본소득’과 탄소 감축 및 교통비 절감을 위한 ‘1만 원 기후패스’ 정책도 함께 제시했다.

김성수 무소속 후보

김성수 무소속 후보는 현재 전북이 “에너지 생산 기지이지만 결정권은 외지에 빼앗긴 에너지 식민지 상태”라고 진단했다.

김 후보는 재생에너지를 ‘자산 주권’ 개념으로 접근하며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에너지 연관 산업에 전북펀드를 직접 투자해 관련 산업을 전북에 집적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북이 운영하는 독립 전용 선로를 구축해 가격 결정권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로봇 공장 등 전력 다소비 기업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김관영 무소속 후보

김관영 무소속 후보는 “재생에너지는 산업 경쟁력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새만금을 대한민국 최초 글로벌 RE100 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재생에너지 발전원 3.3GW를 적기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또 분산형 전력망과 공업용수 공급, 규제 완화 및 세제·재정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반도체·AI·데이터센터·미래차·수소산업 기업 유치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그는 “햇빛소득마을과 에너지 자립형 농어촌 모델 확대를 통해 에너지 전환의 이익이 주민소득과 지역경제로 연결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