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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식 후보, TV토론 불참 대신 단독 방송연설

“군민이 주인 되는 진안 만들겠다”… 민주당 독점 구조 강도 높게 비판
토론 초청 제외 뒤 9분 연설 진행… 정치개혁·공정선거 강조

고준식 진안군수 후보(무소속)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진안군수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고준식 후보가 TV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한 대신 단독 방송연설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고 후보는 지난 27일 오후 JTV 전주방송을 통해 약 9분간 진행된 방송연설에서 “군민이 주인이 되는 진안을 만들겠다”며 정치개혁과 공정선거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연설은 전북특별자치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진안군수 후보자 TV토론 직후 이어졌다.

공직선거법상 초청 후보 전원이 동의하면 비초청 후보도 토론에 참석할 수 있었으나, 천춘진 후보가 동의하지 않으면서 참석이 무산됐다.

이에 따라 고 후보는 토론회 대신 별도의 방송연설 기회를 부여받아 자신의 정책과 정치 철학을 설명했다.

고 후보는 연설에서 “진안 정치는 오랜 기간 특정 정치세력 중심 구조 속에서 변화와 견제가 사라졌다”며 민주당 중심 정치 구조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군민보다 권력과 조직이 우선되는 정치를 이제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진안의 가장 큰 위기는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 청년 유출”이라며 “군민이 실제 삶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청년 일자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농업 경쟁력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고 후보는 농업 정책과 관련해 “행정 중심 사업이 아니라 농민 소득 중심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소규모 농가 지원 강화 필요성을 언급하며 “농민이 안정적으로 생계를 이어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관광 정책에 대해서는 마이산과 용담호 중심 관광에서 더 나아가 읍·면별 특색을 살린 체류형 관광 모델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관광객 숫자만 늘리는 정책이 아니라 지역 상권과 주민 소득으로 연결되는 관광정책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군민과 직접 소통하는 군수가 되겠다”며 군정 운영 방식 변화도 약속했다. 그는 “권위적인 행정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최근 자신이 벌이고 있는 단식농성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번 단식은 개인 정치가 아니라 진안 정치 정상화를 위한 절박한 행동”이라며 “공정선거와 정치개혁을 위한 군민들의 뜻을 끝까지 대변하겠다”고 밝혔다.

연설 말미에는 “진안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서는 새로운 정치가 필요하다”며 “기득권 정치가 아닌 군민 중심 정치로 변화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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