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보다 11.54%p 높아…52만 9181명 참여 진안 52.33% 최고, 전주시 덕진구 28.49% 최저…군지역 투표율 강세
6·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30일 마무리된 가운데 전북지역 최종 사전투표율이 35.05%를 기록하며 역대 지방선거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이기도 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전북지역 전체 선거인 150만 9854명 가운데 52만 918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전북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 23.51%보다 11.54%p 높았다. 전남이 38.95%로 가장 높았고, 전북 35.05%, 광주 27.83%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사전투표율은 전북 역대 지방선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당시 전북 사전투표율 27.81%보다 7.24%p,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24.41%보다 10.64%p 높았다.
도내에서는 군지역 투표율이 시지역보다 뚜렷하게 높았다. 인구 규모가 작은 군 단위 지역에서 유권자 결집이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난 반면, 전주·군산·익산 등 도시권은 도 평균을 밑도는 흐름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진안군이 52.33%로 도내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장수군도 51.73%로 50%를 넘겼고, 무주군 47.92%, 남원시 44.29%, 정읍시 42.95%, 김제시 40.91% 순으로 높았다.
반면 전주 덕진구는 28.49%로 도내에서 가장 낮았다. 전주 완산구는 29.46%, 군산시 30.11%, 익산시 31.40%로 집계됐다. 완주군은 36.68%로 도 평균을 웃돌았다.
본투표는 오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도내 각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유권자는 지정된 투표소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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