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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노조 "외압 있었다", 사측 "사실무근"

KBS 새 노조인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추적 60분' 4대강 편 불방과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의 외압이 있었다며 근거 자료로 내부 보고서를 공개했다.새 노조는 14일 오후 여의도 노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BS 정치외교부가 지난 3일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청와대 김연광 정무 1비서관이 '수신료 분위기가 안 좋다. 홍보 쪽은 물론이고 김두우 기획관리실장도 KBS가 '추적60분'에서 천안함에 이어 4대강 관련 방송을 하는 등 반정부적 이슈를 다룬다며 KBS가 왜 그러냐고부정적인 보고를 했다'고 KBS 기자에게 전했다"고 밝혔다.엄경철 위원장은 "정보보고는 통상 부장과 본부장을 거쳐 사측 간부들에게 전해졌을 가능성이 높다"며 "공교롭게 이 보고가 이뤄지고 사측이 불방 검토를 시작했다"고 말했다.새 노조는 보고가 있던 지난 3일 보도본부장이 부사장에서 방송 보류를 건의했고 6일날 시사제작국장이 제작팀에 방송 연기 제의를 했다고 주장했다.KBS 사측은 그러나 외압 사실이 없다며 부인했다.한상덕 KBS 홍보국장은 "제작 가이드 라인과 심의 규정에 따라 보류 결정을 내렸을 뿐 외압은 없었다"고 밝혔다.KBS는 지난 8일 방송 예정이던 '추적 60분' '사업권 회수 논란, 4대강의 쟁점은?' 편 방송을 '10일로 예정된 낙동강사업 관련 선고공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방송 하루 전인 7일 보류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12.15 23:02

SBS 첩보액션 대작 '아테나:전쟁의 여신' 첫회 순항

SBS TV 첩보액션대작 '아테나:전쟁의 여신'이 13일 첫회에서 단숨에 시청률 25%를 넘어섰다.14일 TNmS에 따르면 '아테나:전쟁의 여신'은 전날 시청률 25.9%를 기록하며 대작의 위용을 과시했다. 이는 같은 시간 방송된 MBC TV '역전의 여왕'의 14.5%, KBS 2TV '매리는 외박중'의 5.6%를 압도적으로 누른 성적이다.이날 방송된 프로그램 중에서는 KBS 1TV 일일극 '웃어라 동해야'의 26.1%에 이어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정우성, 수애, 차승원, 이지아 주연의 '아테나:전쟁의 여신'은 이날 미국 하와이와 일본을 훑는 화려한 해외 로케이션에 박진감 넘치는 총격신과 추격전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정우성의 유들유들하면서도 풋풋한 매력과 여전사로 변신한 수애의 파워풀한 모습을 축으로 차승원과 특별출연한 격투기 스타 추성훈의 화장실 격투신, 테러조직 아테나와 한국 정보요원들이 북한 핵물리학자를 빼돌리기 위해 벌인 총격전 등이 숨돌릴 틈 없이 펼쳐지며 흥미를 끌었다.지난해 큰 인기를 모은 이병헌, 김태희 주연 '아이리스'의 번외편인 '아테나:전쟁의 여신'은 이날 첫 장면에서 '아이리스' 주역들의 과거 활약상을 소개하며 두 드라마의 스토리와 인물들이 연관돼 있음을 암시했다.한편, 또 다른 시청률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로는 '아테나:전쟁의 여신'은 22.8%, '역전의 여왕'은 14.5%, '매리는 외박중'은 6.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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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0.12.15 23:02

김장훈, 연말 맞아 10억원 또 기부

가수 김장훈이 연말을 맞아 사회 각계에 10억원을 기부한다고 소속사 공연세상이 14일 밝혔다. 김장훈은 장애아동전문병원 건립기금에 2억 원, 자신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반크와 카이스트에 각각 2억 원을 기부한다. 또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에 고지도와 역사적자료 구입금으로 1억 원, 해외 유력지 등에 한국 광고를 게재해 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에게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비로 1억 원을 쾌척한다. 이와 함께 경희대 고지도박물관에도 1억 원, 인천 한길안과병원의 소외계층 무료개안수술프로젝트지원에도 1억 원을 기탁한다. 소속사는 "김장훈 씨가 광고모델 재계약금과 각종 행사 출연비를 모아 기부한다"고 전했다. 김장훈은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비리와 관련해 "많은 이들이 베푼 온정에 어떤 재단의 잘못과 비리가 찬물을 끼얹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며 "하지만 기부는 도움을 받아야하는 그 누군가에게 하는 것이지 재단에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만두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기부금 전달식은 오는 20일 광화문에서 7군데 관계자가 다 같이 모여 식사를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12.14 23:02

시아준수 "깊이있는 사랑연기 기대하세요"

"아직 뮤지컬 배우라고 하기엔 쑥스럽지만 이번 무대에서는 깊이 있는 사랑 연기를 보여드리려고 해요."아이돌 스타 시아준수(본명 김준수)는 13일 열린 뮤지컬 '천국의 눈물' 제작발표회에서 "저에게 또다른 발전의 계기를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방신기를 떠나 JYJ로 활동 중인 그는 지난 1월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 '모차르트'에서 뮤지컬 배우로 변신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데 이어 1년여 만에 두번째 뮤지컬 무대에 서게 됐다. 그는 "'모차르트'에서는 한 인물의 삶을 연기했는데 이번에는 좀더 사랑 이야기로 접근할 것"이라며 "이번 뮤지컬 노래에는 클래식하면서 팝적인 요소가 녹여져 있어서 그점을 잘 살려 연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이어 "'모차르트'에서 생각하지도 못했던 호응을 해주셔서 이번에는 많이 긴장도 되고 떨리기도 한다"면서 "좋은 음악, 좋은 배우와 함께 멋진 감성을 나타낼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차르트'에서 회당 3천억원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는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가 공동 제작사로 참여함에 따라 정해진 개런티 대신 공연 수익 가운데 일정 비율을 받아가게 된다. 시아준수는 고액 개런티에 대한 질문에 대해 "제가 결정하는 게 아니라서 단지 감사해야할 부분이고 그만큼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거기에 보답해 드리는 게 제 역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천국의 눈물'은 베트남 전쟁 속에 피어난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를 장대하게 펼쳐낸 대작 뮤지컬로 설앤컴퍼니가 세계 시장을 겨냥해 선보이는 글로벌 야심작이다. '지킬 앤 하이드'로 국내 관객에게 익숙한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스위니 토드'의 연출가 가브리엘 베리 등 브로드웨이 제작진이 대거 참여하고 세계적인 뮤지컬 스타 브래드 리틀이 미군 대령 역할을 맡아 한국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다. 시아준수는 "팝을 부르는 것과 뮤지컬 무대에서 노래와 대사를 하는 것은 분위기나 감정을 녹여내는 것, 발성 등이 다르다"면서 "연기를 많이 해보지는 않았지만 노력하고 보완해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12.14 23:02

김윤진 "이제는 악역 도전하고파"

"목소리 톤이나 얼굴 때문인지 그간 악역을 못했어요. 이제는 악역에 도전하고 싶습니다."배우 김윤진은 13일 서울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에서 가진 영화 '심장이 뛴다'의 제작보고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김윤진은 이 영화에서 딸을 홀로 키우는 영어유치원 원장 연희 역을 맡았다. 심장병에 걸린 딸과 함께 사는 연희. 그녀는 아이의 심장이 언제 멈출지 모른다는 진단을 받고 이식 수술을 받을 심장을 간절히 찾는다. 연희는 병원에 실려온 휘도(박해일)의 어머니가 죽어간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휘도에게 어머니의 심장을 기증해 달라며 거액을 제시한다. 하지만 휘도가 이를 거부하면서 연희는 위험한 사람들과 손을 잡고 휘도를 압박하기 시작한다. 김윤진은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좋은 시나리오와 함께 상대 역 박해일에 대한 믿음 때문이라고 했다. "박해일 씨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배우입니다. 박해일이 선택한 영화는 왠지 잘 될 것 같아요. 후배지만 연기할 때는 진지함이 느껴지는 배우예요. 호락호락하지 않은 그 무언가가 느껴져요. 의지하고 배울 수 있는 점이 많다고 생각했어요."하지만 막상 둘이 맞붙는 장면은 많지 않았다고 한다. 김윤진은 "박해일 씨와 몇 장면 붙지 않는 게 불만이라면 불만"이라며 "저는 저대로 해일 씨는 해일 씨대로 찍었다. 마치 두 영화를 동시에 진행한 느낌이 든다"고 했다. 도전해보고 싶은 역에 대해서는 "악역"이라고 주저없이 말했고 결혼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행복한데, 왜 이렇게 오래 기다렸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박해일은 "'쉬리'나 '세븐데이즈'에서 보여준 김윤진 선배의 강렬한 톤을 좋아했다. 영화를 보면서 같이 연기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빨리하게 될지 몰랐다"고 했다. 그는 이어 "만날 섬이나 산속에서 영화를 찍었는데, 이번에는 서울 강남의 한복판에서 찍었다. 사람들을 보는 재미가 있어 좋았다. 다음 작품도 서울에서 찍고 싶다"며 웃었다. '심장이 뛴다'는 윤재근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영화는 내년 1월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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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0.12.14 23:02

서울~남춘천 '소지섭 열차' 달린다

한류스타 소지섭(33)의 사진으로 장식된 관광 열차가 크리스마스인 25일 개통된다.13일 소지섭의 소속사 51K에 따르면 강원도는 25일부터 소지섭의 대형사진으로 래핑된 264석 규모의 관광 열차(누리로호) '한류 낭만열차(가칭)'를 서울부터 남춘천까지 매주 토,일요일 하루 2회씩 운행한다.열차에 래핑되는 사진은 소지섭이 강원도를 여행하며 제작한 포토에세이 '소지섭의 길'에 수록된 것이다.소속사는 "국내에서 기차에 연예인의 사진이 래핑되는 것은 소지섭이 최초"라고전했다.강원도 관광마케팅사업본부 측은 "소지섭 씨의 참여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 기차여행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고 강원도의 자연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소지섭은 25일 열차 개통식에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어린 자녀들이 초청돼 열차를 타고 남춘천까지 여행하게 된다.앞서 소지섭은 지난 9월 제1호 강원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강원도는 2012년 여름 완공을 목표로 소지섭의 이름을 딴 51㎞ 길이의 '소지섭 길'을 양구군에 조성할 예정이다.소속사는 "포토에세이 '소지섭의 길' 출간 후 국내외 독자들로부터 DMZ 등의 관광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등 소지섭의 영향력을 실감한다는 강원도 관계자들의 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소지섭은 지난 8월 막을 내린 MBC 드라마 '로드 넘버원'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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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0.12.14 23:02

가수 이장희 "울릉도서 이장하며 살아요"

1970년대를 풍미한 가수 이장희(63)가 오는 15일 밤 11시 방송되는 MBC TV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다.제작진은 13일 "이장희 씨가 토크쇼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스스로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방송 인터뷰'라고 규정한 '무릎팍도사'의 녹화에서 이씨는 솔직한 한 인간, 가식 없는 남자로서의 모습을 드러냈다"고 밝혔다.이장희는 가수로서 절정기에 있던 1975년 은퇴한 이후의 인생 역정에 대해 자세하게 털어놓았다. 의류 매장을 운영했던 일, 1980년대 미국으로 건너가 식당을 열고조영남, 김세환, 김중남 등 예술가들과 어울렸던 일, 단골손님이었던 팝스타 조지 마이클과의 일화 등을 들려준다.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라디오코리아란 방송사를 직접 개국한 그는 1992년 로스앤젤레스 폭동 때는 당시로서는 보기 드물었던 청취자 전화 연결 방식으로 위기에 처한 교민들의 상황실 역할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그는 '그건 너'의 가사 1절은 자신이 작사했으나 2절이 생각나지 않아 '잘 아는형'인 소설가 최인호에게 부탁했던 일, 2절 가사를 보니 3절 가사가 떠오른 이야기와 당시 MBC LA 특파원이던 정동영 의원이 위장취업으로 특종을 거머쥔 이야기, 아버지 부시 대통령이 라디오코리아를 방문했을 때 30분 동안 독대한 일화도 소개했다.또 최근에 '이장 노릇'을 하며 살고 있는 울릉도 생활도 공개한다.'그건 너' '한잔의 추억'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등 많은 히트곡을 냈던 이장희는 국내 최초로 영화 OST 작업을 한 가수로 기록됐고 이전까지 문어체였던 가요의 가사를 구어체로 써서 큰 인기를 누렸다.그러나 1975년 '그건 너' '한잔의 추억' '불꺼진 창' 등 대표곡들이 가요정화운동으로 금지곡으로 묶인 데 이어 대마초 파동을 겪으면서 가요계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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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0.12.14 23:02

홍종현 "한번에 뜨는 것 바라진 않아"

"한 번에 빵~ 뜨고 싶은 생각은 원래 없어요. 조금씩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제가 하는 일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싶어요."KBS 2TV 청소년 드라마 '정글피쉬2'에서 고등학생 민호수를 연기하는 신인배우 홍종현은 낮은 시청률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그는 최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시청률이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 "원래 시청률을 잘 믿지 않았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방송을 시작한 '정글피쉬2'는 5%에 못 미치는 시청률로 고전하고 있다. 드라마는 여고생의 죽음에서 출발해 입시, 자퇴, 성적스트레스, 가족 문제, 임신, 재단비리 등 교육 현실을 고발한다. 이야기가 참신하고 영상미가 뛰어나다는 평가와 함께 청소년 드라마치곤 너무 자극적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홍종현은 "드라마가 그렇게 과장된 건 아니다"며 작품을 옹호했다. "사건이나 캐릭터들을 보면 있을 법한 일들이거나 사람들이에요. 이런 내용으로 만든 청소년 드라마가 없어서 자극적으로 느끼시는 것 같은데 제가 봤을 때는 있는 일을 그린 거에요. 뉴스를 보면 더 심한 일도 있잖아요."그는 "일진 패거리가 친구한테 빵 심부름을 매일 시키는 것도 실제 중고등학교 때 봤던 일"이라고 덧붙였다. 홍종현이 연기하는 민호수는 질풍노도의 시기에 휘말린 10대의 모습과 거리가 멀다.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감정을 크게 드러내는 법이 없다. 친구의 죽음에 크게 소리내 울기보다는 뒤에서 숨죽여 울고 자신을 괴롭히는 급우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대신 냉소를 날린다. 홍종현은 이런 민호수를 당차고 멋있는 아이로 정의했다."남들이 봤을 때는 호수가 시니컬하고 현실적이고 어떻게 보면 이기적일 수도 있는데 자기한테 정당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하는 거에요. 그렇지만 약한 친구들한테는 약하고 강한 친구들한테는 강하게 나갈 줄 알아요. 멋진 친구죠."하얀 피부에 날렵한 얼굴선, 야무진 입매로 차가운 이미지를 풍기는 그는 보기와 달리 사교성이 좋아서 학교 다닐 때 사이가 안 좋은 친구는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사람은 누구나 이기적일 때가 있다"며 "친구들한테 가끔 이기적으로 구는 걸 보면 호수와 닮았다"고 했다. 2008년 모델로 데뷔해 연기로 진출한 그는 유독 드라마에서 아이돌 출신 배우들과 인연이 있었다. MBC 드라마 '맨땅에 헤딩'에서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SBS 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에서는 슈퍼주니어의 시원에 이어 '정글피쉬2'에서는 티아라의 지연, 엠블랙의 이준과 호흡을 맞춘다. 그는 아이돌과 함께 연기하는 소감을 묻자 "나 혼자 어려워한다"며 웃었다. "막상 얘기해보고 촬영하면서 친해지면 정말 편한 형, 누나 같아요. 어느 순간 그분들이 아이돌 스타라는 사실을 잊고 있다가 갑자기 '아, 유명한 친구들이지'라는 생각이 들어요.(웃음)"그는 "준이형은 너무 털털하고 시원시원해 깜짝 놀랐다"며 "지연씨도 맨 처음에는 낯을 좀 가리는 것 같았는데 요즘에는 같이 촬영하는 게 많아서인지 잘 웃고 농담도 잘한다"고 전했다. 홍종현은 온스타일의 트렌드 프로그램 '차트 넘버 파이브'의 MC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정글피쉬2'에서 차가운 이미지와 달리 '차트 넘버 파이브'에서는 발랄한 진행 솜씨를 보여준다. "연기와 MC 둘 다 제 성격이 담겨 있어요. 매일 어둡기만 할 수는 없잖아요. 드라마를 먼저 시작하고 '차트 넘버 파이브' MC를 맡았는데 드라마에서 시니컬하게 '꺼져 줄래' 이런 대사를 하다가 온스타일 촬영장 가서는 웃으면서 '안녕하세요. 홍종현입니다'라고 말하는 게 처음에는 헷갈리고 어려웠어요. 두세번 하니까 적응이 되더라고요."그럼에도 그는 "지금은 하는 데 급급해 연기와 MC 둘 다 잘 못 즐기고 있는 것 같다"며 못내 아쉬워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12.13 23:02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