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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뉴스타임'이 국내 지상파 방송 최초로여성 더블 앵커 시스템을 도입한다. 17일부터 오후 8시 '뉴스타임'의 앵커를 맡게 된 정세진 아나운서와 이윤희 기자가 10일 오후 여의도 KBS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차별화한 뉴스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정세진 아나운서는 "새로운 시도가 어색할 수도 있지만 빨리 익숙하도록 만드는게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뉴스의 요리법을 달리한다는 개념으로 가장 좋은 소스만을 골라서 두 사람이 이야기하는 것만 들어도 세상 돌아가는 것을 파악할 수 있는 뉴스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뉴스9' 앵커로 활약하다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그는 "신입사원 같은 떨림을 가지고 있고 굉장히 부담스럽기도 하다"며 유학생활에서 느낀 경험을 접목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에서 우리나라만큼 빨리 돌아가는 세상이 없다는 것을 느꼈어요. 하지만 우리가 어떤 면에서는 너무 변화만을 추구하지 않았는지, 변화 안에서 깊이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뉴스타임'이 빨리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깊이를 찾는 안내판이 됐으면 합니다." '뉴스9' 앵커와의 차이에 대해서는 "'뉴스9'에서 신중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조금 사석에 있는듯한 느낌이 될 것"이라며 "사실관계는 정확해야 하지만 좀 더 친근한 모습을 보여드리려 한다"고 말했다.7년간 취재 현장을 누빈 이윤희 기자는 "최초라는 타이틀은 달기도 어렵고 부담도 되는데 어렵지만 첫 시도인 만큼 애정을 가지고 봐주시길 바란다. 처음이라는데 의의가 있고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아무리 맛있는 코스 요리도 하루 세끼는 못 먹을 텐데 항상 똑같은 식단만 제공한 방송 뉴스를 바꿔보려는 시도"라며 의욕을드러냈다. "기자로 현장에 나가는 게 가장 익숙하고 편안한데 이번 뉴스는 필요하다면 앵커가 직접 나가서 취재도 하기 때문에 앵커의 개성과 색깔이 드러날 수 있어서 어느오디션보다 이번에 욕심이 났어요. 현장을 뛰던 기자 감각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각오가 남달라요." 한편 '뉴스타임'은 여성 앵커 공동진행이라는 변화와 함께 앵커가 직접 인터뷰를 하고 현장을 찾아다니는 앵커 중심의 뉴스를 표방한다. 1분20초짜리 리포트를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뉴스의 양을 줄이되 한가지 주제를 심층적으로 다룰 방침이다. 전체 구성은 1부 25분에 이어 15분간 지역총국이 자체 제작하는 지역 뉴스를 방송한다.전복수 KBS 2TV 뉴스제작팀장은 "지금까지 늘 같은 형태였던 메인 남성 앵커에 보조 여자 앵커라는 진행틀이 바뀌어야 할 때가 오지 않았나라는 목마름이 있었다"며 "뉴스 시간도 많고 포맷도 많은데 여러 가지 다양한 포맷으로 시청자의 요구를 수용하고 아나운서의 순발력과 기자의 현장감을 살려 뉴스를 만들어보자는 시도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차별화를 위해 두 앵커를 아주 많이 활용하려고 한다"며 "앵커에게 최대한 시간을 할애해서 두 앵커의 매력과 뉴스와 정보를 담아 전달할 계획"이라며 "기본적으로는 20-40대 주부 시청자층을 타깃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종영한 인기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서 당찬 성격의 맏딸을 연기했던 탤런트 신은경이 처음으로 아침드라마에 도전한다.신은경은 MBC TV '흔들리지마'의 후속으로 12월1일부터 전파를 타는 새 아침드라마 '하얀 거짓말'(극본 조은정, 연출 배한천ㆍ이민수)에 출연한다.그는 자신보다 가족이나 다른 사람을 먼저 배려하는 인물로 미련할 정도로 착한성격의 간호사 서은영 역을 맡았다. 자신을 버린 첫사랑에 대한 분노 등이 겹쳐 장애를 앓는 남자 강형우(김태현 분)와 결혼하지만 이후 지고지순한 아내가 돼 남편의순수함을 지켜주려고 애쓴다. 강형우는 서은영과 결혼한 후 서서히 자신의 꿈을 찾아가며 한 사람의 사회인으로 성장해 나간다. 장애가 인생의 장애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몸으로 보여주며 주위 사람에게 온기를 전하는 인물이다.김유석은 서은영의 첫사랑인 강정우 역으로 등장한다. 성공을 위해서라면 핏줄도 돌아보지 않을 정도의 '나쁜 남자'로 비치지만 내면에는 그만의 상처를 간직하고있다.강형우의 어머니로 수백억대의 자산가인 신정옥으로는 김해숙이 등장한다. 임지은은 강정우의 아내 홍나경 역을 맡았다.
"나중에 '이 영화를 봤던가 안 봤던가' 가물가물하게 되는 영화는 싫습니다." 내년 3월 개봉하는 블록버스터 슈퍼히어로 영화 '왓치맨'(Watch Men)의 잭 스나이더(42) 감독은 10일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관객들이 극장을 나오고 나서 몇 시간, 며칠이 지나고 나서도 계속 이야기하게 되는 그런 영화를 만들고 싶다"며 이렇게 말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고전 공포물인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을 리메이크한 '새벽의 저주'로 데뷔한 뒤 차기작 '300'이 세계적인 히트를 하며 주목받고 있는 감독이다. 현재 컴퓨터 그래픽(CG) 작업 중인 '왓치맨'은 DC코믹스의 동명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다. 국가 통제를 받고 살게 된 히어로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말린 애커맨, 빌리 크루덥, 제프리 딘 모건 등이 출연했다.스나이더 감독은 '왓치맨'에 대해 "기존의 슈퍼히어로들에 반하는 이미지의 영웅들이 등장한다. 인간에게 별 관심이 없거나 성불구인 슈퍼히어로가 등장하는 반면세계 평화를 원하는 악당도 나온다. 관객들이 영화를 보고 나서 '평화의 대가는 무엇인가', '조화롭게 살기 위해서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하나' 등에 대해 고민하게 되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전의 슈퍼히어로 만화를 보면서 '왜 슈퍼히어로들은 은행 강도를 잡거나 나무 위의 고양이를 구하는 데에만 집중할까' 하는 생각에 답답했는데 만화 '와치맨'은 내게 '진짜 슈퍼히어로라면 어떤 행동을 할까'에 대한 대답을 보여줘서 매력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프랭크 밀러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300'에 이어 다시 만화를 원작으로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내가 만화를 영화화하려 한다기보다는 만화가 영화로 만들어지는 트렌드가 할리우드에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내가 연출을 하게 된 것"고 설명했다.이어 최근 할리우드 슈퍼히어로 영화의 강세에 대해서는 "슈퍼히어로물이 유행한 것에는 컴퓨터그래픽 기술의 발전이 큰 역할을 했다"며 "슈퍼히어로 영화는 현대인의 갈등과 고난을 신화의 방식을 빌려서 풀어간다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007 시리즈 22번째 영화 '007 퀀텀 오브 솔러스'가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1위로 출발했다.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8%)에 따르면 '007 퀀텀 오브 솔러스'는 7~9일 전국 570개관에 걸려 51만6천486명(48.7%)을 모았다. 개봉 첫 주 성적은 69만7천570명. 2002년 개봉한 007시리즈 20번째 영화 '007 어나더데이'와 2006년 개봉한 21번째 '007 카지노 로얄'은 세계적인 흥행 성공에도 한국 시장에서는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에는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2주간 정상을 지켰던 한국영화 '아내가 결혼했다'는 2위로 내려 앉았다. 385개관에서 16만2천489명(15.3%)을 동원해 누계는 143만753명이다.1위의 007 영화와 더불어 개봉 2주째 주말을 맞은 미국 액션 '뱅크 잡'과 개봉 한 달 된 '이글 아이'도 나란히 3~4위를 차지해 액션영화 강세를 보였다.'뱅크 잡'은 249개관에서 7만8천305명(7.4%)을 보태 모두 35만9천784명의 손님을 맞았으며 '이글 아이'도 6만8천988명(6.5%)을 추가해 누계는 217만554명이다.한국 전쟁 직후의 상황을 그린 '소년은 울지 않는다'는 241개관에 걸렸지만 4만2천372명(4%)을 모으는 데 그쳤다. 개봉 첫 주 성적은 5만3천333명.벨기에 3D 입체 애니메이션 '플라이 미 투 더 문'은 179개관에서 3만9천535명(3.7%)을 모았다. 개봉 2주간 모두 10만5천639명이 이 영화를 관람했다.
세훈으로부터 스카웃제의를 받은 영민은 식구를 배반할 수 없다며 정중히 사양한다.큰 포커판에 앉은 고니가 긴장한 나머지 야쿠자패에게 연거푸 돈을 잃자 스탠리황은 인상이 굳어진다.짝귀는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 고니에게 평경장이 가르쳐준 말을 생각하며 시합에 임하라고 조언한다.호텔 카지노를 인수한 아귀는 들뜬 표정으로 직원들의 인사를 받는다. 야쿠자와의 게임에서 엄청난 돈을 수중에 넣은 고니는 먼저 동춘을 파멸시킬 전략을 세운다.난숙의 도움으로 동춘을 사설경마장으로 유인한 고니는 동춘의 돈 10억원을 탕진하게 만든다.동춘앞에 나타난 고니는 CCTV테이프를 가져오면 돈을 돌려주겠다고 협박한다. 아귀의 금고를 열려다 영민에게 붙잡힌 동춘은 고니가 지시한 일이라며 살려달라고 애원한다.동춘을 앞세워 고니를 유인한 영민은 경찰에 붙잡혀 가는 고니를 담담히 바라본다.체념한 상태로 경찰봉고차에 탄 고니는 웃고 있는 조화백과 광렬을 보고 놀라는데...
재용, 만수, 진상은 여중생들에게 돈을 뺏기고, 맞고, 옷까지 빼앗긴다.설상가상 돈을 뺏은 여중생 깡패 두목에게서 프러포즈를 받은 재용은 겁에 질려 그만 사귀기로 하는데...한편, 성진은 난데없이 자신을 보고 조인성을 닮았다며 반해버린 효림에게서 어이없는 러브어택을 받는다.문식이 부치는 파전 맛에 반한 수나는 파전을 먹으러 패밀리사이즈에 드나들기 시작한다. 한편, 만수와 진상은 향기로운 내음이 나는 재숙의 방을 엿보려고 재용의 방과 재숙의 방을 잇는 개구멍 사이로 머리를 들이미는데..
시사기획쌈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2008년 11월 7일 한미연합사 창설 30주년을 맞아, 한미연합사의 임무와 주한미군들의 역할을 조명해본다. 1950년 6.25전쟁 당시 유엔군으로서 한국에 들어온 주한미군은 지난 1978년 11월 7일 한미연합사가 창설되면서, 한미연합군으로서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미연에 있을지도 모르는 한반도 지역의 전쟁 위험으로부터 우리나라를 굳건히 지키는데 기여해왔다.이같은 변화의 움직임 속에서 시사기획쌈은 주한 미군의 현재 모습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미래 주한 미군의 모습은 어떻게 될 지 알아보았다. 특히,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주한미군들의 훈련 모습과 부대 내,외의 생활을 카메라에 생생하게 담았다. 또,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한 미군들이 갖고 있는 솔직한 감정,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느낌, 또 반미 감정에 대한 생각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들어본다. 또, 주한미군 사령관이자 한미연합군사령부 사령관인 월터 샤프 대장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평택 기지 이전의 의미와 전환기 주한미군의 변화에 대해서 들어봤다.
MBC TV '황금어장'의 인기코너 '라디오스타'의 4인방이 본격 음악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다시 뭉친다.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신정환 등 '라디오스타'의 MC 4명은 MBC가 가을 개편을 맞아 신설하는 음악프로그램 '음악여행 라라라'의 진행자로 낙점됐다. 이들은 '고품격 음악방송'을 표방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에서 수준 높은 음악을 소개하고 촌철살인의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MBC는 "방송 후 처음 한 달 동안은 MC 4명이 모두 출연할 것"이라며 "하지만 그 이후에는 트로트, 발라드 등 초대 가수의 장르에 맞춰 진행자를 차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첫 회에는 이승열이 초대 가수로 출연한다. 그는 밴드 W&Whale과 함께 공연을 펼치며 '왜 안 뜰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2회에는 윤종신이 본업인 가수로 무대에 선다. 그의 히트곡을 부르며 신곡도 공개할 예정이다. 첫 방송은 19일 또는 26일 밤 12시35분.
방송인 정선희(36)가 남편 고(故) 안재환의 사망으로 방송 활동을 전격 중단한 지 두 달이 지났다. 정선희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그의 복귀와 프로그램 진행자 교체 여부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재환이 숨진 채로 발견된 것은 지난 9월8일. 당시 정선희는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MBC TV '이재용 정선희의 기분 좋은 날', KBS 2TV '사이다', SBS TV 'TV 동물농장' 등을 진행하고 있었다. 정선희는 9월8일 오전 '정오의 희망곡'을 진행하러 가다가 남편의 사망 소식을 들었다. 이후 그는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채 자택 등에서 칩거하고 있는 상태다. 정선희 공백이 길어지게 된 것은 남편에 이어 절친한 동료 고(故) 최진실의 죽음이 겹치면서다. 한 달 간격으로 충격적인 일을 잇따라 겪으면서 방송 활동 재개는 엄두도 내지 못하게 됐다. 정선희가 빠진 후 지석진, 김창렬 등이 진행하던 '사이다'는 이번 가을 개편을 맞아 폐지된다. 'TV 동물농장'은 가수 신지가 정선희의 공백을 메우면서 23일부터 진행자로 투입된다. 이로써 정선희의 복귀 가능성이 남아있는 프로그램은 '정오의 희망곡'과 '기분 좋은 날' 등 MBC 라디오와 TV 프로그램 두개로 압축됐다. 두 프로그램의 제작진은 일단 당분간 진행자 교체는 하지 않은 채 임시 진행자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정오의 희망곡'은 정선희의 동료 개그우먼인 김효진이 진행하고 있고, '기분 좋은 날'은 최현정 아나운서가 기존 이재용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정오의 희망곡'의 제작진은 "라디오 개편이 내년 초라 적어도 그때까지는 임시 진행자인 김효진 체제를 유지할 수 있다"고 했고, '기분 좋은 날' 측도 "진행자 교체와 관련해서 결정된 것은 없다. 임시 진행자인 최현정 아나운서가 당분간 진행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MBC는 일단 시간을 갖고 조금 더 정선희를 기다려줄 수 있다는 분위기다. 하지만 당사자인 정선희가 워낙 큰 충격을 받은 탓에 아직도 복귀 여부를 결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MBC와 정선희 측은 아직도 복귀 여부에 대해 구체적으로 의견을 나누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정선희의 복귀 여부는 올해 말까지도 결정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방송가 일각에서는 정선희의 복귀가 말처럼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정오의 희망곡'에서는 진행자가 낮 시간대 청취자를 대상으로 밝게 웃으면서 진행해야하고, '기분 좋은 날'에서도 여러 출연진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야 하는데 두 번이나 상을 당한 정선희가 예전처럼 통통 튀는 진행을 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하기 때문이다. 이런 연장선에서 MBC도 정선희의 복귀는 사실상 힘들다고 내부적으로 판단하고는 있지만 의리상 매몰차게 교체하지 못하고 있다는 해석도 있다. 한편 정선희의 복귀를 바라는 팬의 목소리는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 '몸 추스르시고 가장 편한 이 곳에서 다시 방송하셨으면 좋겠다'(stwom75, '정오의 희망곡' 홈페이지)', '선희 언니 힘 내세요'(invu007, '기분 좋은 날' 홈페이지) 등 예전에 비해 수는 줄었지만 정선희를 격려하면서 그의 복귀를 희망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KBS 1TV '뉴스9'의 앵커에 박영환 기자, 조수빈 아나운서가 발탁됐다. 이들은 17일 단행되는 프로그램 개편과 함께 홍기섭, 김경란 앵커의 뒤를 이어 평일 '뉴스9'의 진행을 맡는다. 박영환 앵커는 1991년 KBS에 입사했으며 사회부와 정치부, 편집부 기자를 거쳐 '뉴스라인' 앵커를 맡아 왔다. 2003년 미스월드유니버시티 세계대회에서 베스트의상상을 수상한 경력을 가진 조수빈 앵커는 2005년 KBS에 입사해 '세상의 아침', '영화가 좋다', 2TV '뉴스타임'을 진행해 왔다. KBS는 개편을 맞아 '뉴스9' 외에도 1TV 앵커를 대폭 교체한다. 오전 6시 '뉴스광장'은 이정민 아나운서가 새 여성 앵커로 투입돼 기존 남성 앵커인 박장범 앵커와 진행을 맡는다. 이정민 앵커는 그동안 '해피선데이', '좋은 나라 운동 본부', '세상의 아침' 등에서 활약했다. 오후 11시 '뉴스라인'은 '뉴스9'로 이동하는 박영환 앵커의 자리를 박상범 기자가 이어받는다. 박상범 앵커는 1994년 입사해 그동안 사회부와 정치부, 경제과학팀을 거쳤으며 '미디어 포커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탤런트 전노민-김보연 부부가 SBS TV 창사특집드라마 '압록강은 흐른다'(극본 이혜선, 연출 이종한)를 통해 4년 만에 한 드라마에 동반 출연한다. 두 사람은 14일 오후 8시50분부터 3시간 연속 방송되는 '압록강은 흐른다'에서 각각 선 여인과 안봉근 역을 맡았다. SBS '얼음꽃'(2002), MBC '성녀와 마녀'(2003)에 같이 출연한 인연으로 2004년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이 부부가 된 후 한 작품에 나란히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륵의 동명 자전적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압록강은 흐른다'는 한독 수교 125주년을 기념해 SBS와 독일 방송사 BR이 공동으로 제작하는 작품. 김보연이 연기하는 선 여인은 미륵 아버지(신구 분)의 작은 부인으로 미륵과 최문호(하승리)의 혼인을 주선한다. 전노민이 맡은 안봉근은 독립의사 안중근의 사촌형으로 미륵과 유럽까지 동행하며 그에게 독일어를 공부하게끔 독려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두 사람은 같은 화면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선 여인은 소년 미륵(노민우)과, 안봉근은 청년 미륵(최성호)과 각각 호흡을 맞추기 때문이다. 이들과 함께 배우 정운택과 개그맨 신현섭, 위양호가 드라마에서 감초 역할을 한다. 정운택은 미륵네 집의 머슴이자 무던이(한보배)의 오빠 원식 역을 맡았고, 심현섭과 위양호는 각각 일본 군인과 헌병 보조원으로 등장한다.
배우 이재용(45)이 종영을 3주 앞둔 SBS TV '타짜'에 구원 투수로 투입된다. 이재용은 '타짜'의 10일 방송분부터 마카오 카지노 재벌 스탠리 황으로 출연한다. 스탠리 황은 20년 전 혈혈단신 마카오로 건너가 카지노업계를 평정한 전설적인 인물로 짝귀(조상구 분)와는 한때 친구 사이로 설정된다. 스탠리 황은 한국에서 야쿠자 보스와 만나 100억 원을 걸고 도박을 벌이는데 그 자리에 짝귀를 끌어들인다. 그러나 짝귀는 자기 대신 고니(장혁)를 '선수'로 내보내고, 이 일로 고니의 운명은 또다시 격랑의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로써 '타짜'는 25일 종영까지 아귀 역의 김갑수와 짝귀 역의 조상구, 스탠리 황 역의 이재용 등 연기파 중견 배우 삼총사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선보이게 된다.
개그맨 이병진(39)이 5년여 동안 교제해 온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병진은 9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홈쇼핑 전문 게스트로 활동 중인 강지은(33)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개그맨 유재석이, 주례는 이병진의 데뷔 첫 프로그램 담당 PD였던 김웅래 인덕대 교수가 맡았다. 축가는 가수 이문세와 나무자전거가 불렀다. 이들은 결혼 후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와 경기도 일산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이병진은 1994년 KBS 대학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해 KBS '개그콘서트'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등의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포토에세이집 '찰나의 외면'을 출간하는 등 사진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가요계 악동'인 그룹 DJ.DOC가 12월30~31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공연 '막판 뒤집기'에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재계 인사들을 무료로 초대하겠다고 밝혔다. 정재계 인사들이 자신들의 콘서트에서 경제위기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DJ.DOC의 맏형인 이하늘은 "DJ.DOC가 정계에 쓴소리를 내뱉는 그룹이라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이번 공연을 통해 진짜 몸에 좋은 쓴 소리를 가감없이 듣고 정책에 반영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이분들의 무료 입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히트곡 퍼레이드로 꾸민다. '런 투 유(Run to You)'를 비롯해 '겨울이야기', '미녀와 야수', '수사반장', '스트리트 라이프(Street Life)', 'DOC와 춤을' 등을 노래한다. 12월19일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인천, 대구를 거쳐 서울 공연으로 마무리 한다.
수퍼액션은 8~9일 밤 12시 '세기의 섹스심벌' 특집을 마련한다. 8일에는 샤론 스톤의 '원초적 본능2'(2006)와 피비 케이츠의 '파라다이스'(1982)가 방송된다. '원초적 본능2'는 '원초적 본능' 이후 14년 만에 제작된 속편으로, 샤론 스톤은 세월이 흘렀지만 변하지 않는 관능미를 뽐냈다. '파라다이스'는 브룩 쉴즈, 소피 마르소와 함께 1980년대를 대표한 피비 케이츠의 영화 데뷔작. 17세 피비 케이츠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9일에는 메릴린 먼로의 '7년 만의 외출'(1955)과 소피 마르소의 '육체의 문'(1993)이 방송된다. '7년 만의 외출'은 지하철 통풍구에서 메릴린 먼로가 바람 때문에 올라가는 치마를 붙잡고 있는 명장면을 탄생시킨 작품. 먼로를 1950년대의 아이콘으로 부상시킨 그의 출세작이다. '육체의 문'은 청순미로 대표되던 소피 마르소의 성인 연기 데뷔작으로 국내에서는 '지옥에 빠진 육체'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다.
최근 종영한 인기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서 착하면서도 다부진 성격의 며느리 역을 연기했던 탤런트 이유리가 발랄한 성격의 '백수' 역을 맡았다. 그는 6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MBC TV 새 일일극 '사랑해, 울지마'(극본 박정란, 연출 김사현ㆍ이동윤)의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아' 소리도 못하는 조용한 배역을 맡았는데 이번 배역은 소리도 지르는 등 거침없이 쾌활한 성격"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백수로 지내면서 잡지사 아르바이트도 하는 조미수로 등장한다. 솔직하고 따뜻한 성격으로 최근 몇 년 동안 그가 출연했던 '엄마가 뿔났다', '사랑과 야망' 등에서의 얌전한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다. "데뷔 후 '러빙 유' 등에서 한동안 악역을 했지요. 지난 3년 동안 착한 역만 맡다 보니 '이유리는 참하고 착할 것 같다'는 좋은 선입견이 생겼습니다.(웃음) 나중에 악역에 다시 도전해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타당성 있게 새로운 느낌으로 악역을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조미수는 잡지사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건축가 한영민(이정진 분)과 인연을 맺게 된다. 한영민과의 만남이 이어지면서 마음이 조금씩 끌리게 되지만 그에게 결혼할 여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속내를 표현하지 않는다. 와중에 조미수는 동성보다 더 친하게 지내던 이성친구 장현우(이상윤 분)와 결혼한다. 하지만 결혼 후 유산을 하는 등 고부간의 갈등이 극에 달하게 되자 장현우는 조미수를 위해 이혼을 결심한다. "'엄마가 뿔났다'에 이어 이번에도 독한 시어머니를 만난 셈이죠.(웃음) 제게도 장현우 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어요. 다만 실제 제 경우라면 우정이 결혼으로 이어지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애매한 관계를 싫어해서 선을 분명히 긋는 성격인데다 저는 어릴 때부터 함께 자라다시피한 동성친구도 없기 때문이에요."그는 '엄마가 뿔났다'의 김수현 작가의 추천으로 이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김 작가는 '부모님 전상서', '사랑과 야망' 등에 이유리를 출연시키는 등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왔다. "김 작가님이 '지금까지 맡았던 배역과 다르니 한 번 해봤으면 좋겠다'며 이 드라마를 추천하셨지요. 김 작가님은 제게 너무나 고맙고 조심스러운 분입니다. 저를 발굴하다시피 하셨기 때문에 제게 기회를 자주 주시는 게 아닐까 생각해요. 저는 김 작가님으로 인해 연기 기회를 얻으면서 연기의 폭도 넓히는 행운을 갖게 됐습니다."'사랑해, 울지마'는 '춘자네 경사났네'의 후속으로 17일부터 전파를 탄다.
킨텍스는 22일 전시장 4홀에서 가수 조용필의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인 '더 히스토리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열린다고 6일 밝혔다. 무대는 6천㎡ 규모의 전시장 4홀에 8천석 규모로 40m 높이의 영상타워와 무대 뒤, 좌우에 대형 LEC 전광판 등으로 꾸며진다. 조용필 40주년 기념 투어 콘서트는 올해 5월24일-12월13일 국내외 23개 도시에서 차례로 열리며 이번 일산 공연은 20번째로 마련됐다.(예매 문의 : ☎ 1544-1555, 1566-1369)
광고 침체로 방송사들이 허리띠를 졸라매는 가운데 지상파 방송 3사 낮 시간대 주부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3년을 장수했던 KBS 2TV '감성매거진 행복한 오후'도 14일 713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낮 방송 허용과 함께 2005년 12월1일부터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왕영은(49)은 "경쟁 프로그램들이 하나 둘 사라지는 동안에도 꿋꿋이 버텨 3년을 장수했다는 사실이 뿌듯하다"며 미소지었다. "처음에 시작하면서 과연 얼마나 갈까 싶었는데 어느덧 3년이 지났네요. 정보성이 강했고 많은 매력이 있던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청자들께 고마웠고 후회없이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합니다. 제게는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그는 "프로그램이 막을 내리는 것이 시청률 때문이 아니라 경기 침체 때문이라 그래도 끝까지 진행자로서의 자존심은 지킬 수 있게 됐다"며 "나름대로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감성매거진 행복한 오후'는 끝나지만 라디오에서는 계속 그를 만날 수 있다. TV에 앞서 2003년 10월20일부터 5년여 진행해온 KBS 2라디오 '행복한 아침, 왕영은 이상우입니다'는 계속된다. 좋은 소식도 있다. 그는 12일 열리는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시상식에서 라디오 진행자 부문상을 받는다. 왕영은은 "결혼 후 쉬다가 10년 만에 복귀하면서는 조심스러운 점이 많았는데, 라디오에 이어 TV까지 좋은 반응을 얻어 참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라디오를 통해서 여러분들을 행복하게 만나겠다"고 밝혔다.
탤런트 김현주가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 연출 전기상)에서 재벌가의 상속녀로 등장한다.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6일 "김현주가 재벌가 귀공녀 구준희(원작 츠바사)로 특별출연해 화려한 변신을 꾀한다"고 밝혔다. 구준희는 세계 30대 기업 입성을 넘보는 대한민국 최고기업 신화그룹 구씨 일가의 장녀이자 어려서부터 만인의 주목과 부러움 속에 살아온 귀공녀. 조건의 차이로 이뤄지지 못한 동생 구준표(이민호)와 잔디(구혜선)에게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일본판 '꽃보다 남자'에서는 톱스타 마츠시마 나나코가 맡았던 배역이다. 이로써 '꽃보다 남자'는 이민호, 김범, 김현중, 김준, 구혜선 등 주연진 외에 한채영과 김현주 등 출연진을 확정하고 12월말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김을동 의원(친박연대)이 아들인 배우 송일국이 대를 이어 정치를 하겠다고 나서도 말리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OBS경인TV '정한용의 명불허전'의 최근 녹화에서 '만약 송일국이 정치를 하겠다고 하면 찬성하겠냐'는 질문에 "내가 절대로 아버지의 대를 이어서 정치를 안 하겠다고 생각했는데 했다. 본인이 알아서 해야지…"라고 답했다고 OBS경인TV가 6일 전했다. 그는 3대와 6대 국회의원을 지낸 아버지 김두한 전 의원에 대해서는 "오물 투척 사건 때문에 국회의원직을 박탈당하긴 했지만 아버지가 국회의원을 두 번 씩이나 하셨다"면서 "아버지를 보면서 정치는 집안을 거덜 내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철들고 보니 아버지의 인생이 참 보람있는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정치에 자연스럽게 뜻을 가지게 됐고 주위에서도 권했다"고 말했다. 이날 녹화분은 1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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