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徐克 "어린시절 '영화놀이'가 창작 원천"

1950년대 말, 가족과 함께 베트남에 살던 홍콩 소년은 친구들과 함께 동네 영화관에 몰래 숨어들어가 춤과 노래로 가득한 인도 영화 보는 것을 좋아했다. 영화를 보고 나온 뒤에는 들어가지 못한 친구들을 위해 영화 이야기를 들려줬고 직접 배우들의 연기를 따라해 보이기도 했다. 집 근처에는 촬영 기자재 상점이 있었고 영화 놀이를 하던 어린이들을 귀여워한 주인은 장비를 빌려줬다. 소년과 친구들은 즐겁게 놀며 영화를 찍었다. 이 소년이 바로 '황비홍', '칠검'을 연출하고 '영웅본색', '천녀유혼' 등을 제작한 홍콩의 쉬커(徐克ㆍ58) 감독이다.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쉬커 감독은 5일 오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마스터클래스'에서 바로 이 어린시절 영화 놀이가 자신의 작품 세계의 원천이라고 말했다. "영화를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것들을 찍어야 하자 갑자기 외로워졌죠. 그때 내가 왜 영화를 찍어야 할까 돌이켜봤습니다. 바로 어린시절 극장 안에서의 즐거움, 친구들 앞에서 이야기할 때 충만했던 희망, 생명력 때문이었죠. 그 자신감으로 영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결심했습니다"그는 어린시절 또 하나의 추억으로 일본 거장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과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어린 시절 베트남에서 홍콩으로 돌아와 영화를 찍겠다고 결심했던 계기가 일본 거장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작품이었다는 것. "기분이 좋지 않았던 어느날 무작정 버스를 타고 가다가 한 극장에 사이공 영화와 비슷한 풍경의 포스터가 걸려있는 것을 봤습니다. 아주 매력적이었던 그 작품은 바로 구로사와 감독의 '요짐보(用心棒)'였고, 이후 사람이 없는 아침에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습관이 생겼고 영화 감독의 꿈을 꾸게 됐습니다" 쉬커 감독은 나중에 제작자와 감독으로 손잡고 '천녀유혼', '동방불패' 등을 만들게 되는 청샤오둥(程小東) 감독과의 첫만남을 들려주기도 했다. "저는 영화를 찍기 전에 처음 TV 드라마로 무협물을 연출했습니다. 눈이 있는 풍경을 찍기 위해 한국에 촬영을 가 고생했던 기억이 있는 작품이죠. 당시 밤마다 제가 직접 편집을 했는데 누군가가 뒤로 다가와 들여다보더군요. 누구냐고 물었더니 그가 '나는 청샤오둥인데'라고 말했습니다. 그도 거기서 편집을 하고 있었던 거죠. 그렇게 해서 좋은 친구가 됐습니다" 처음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한 쉬커 감독은 마스터클래스 젊은관객들에게 "나도 아직 다 크지 않은 어린이"라면서 조언을 들려줬다. "이 시대의 산업 안에서 창작을 하는 사람들은 외롭고 힘듭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나눠 향유하는 것이 중요한 가치입니다. 힘들지만 스스로를 믿고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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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8.10.06 23:02

카리나 "누벨바그 모방만 하지말고 뛰어넘어라"

1950년대 말부터 젊은 영화감독들이 영화계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기 시작한 '누벨 바그'는 현재 활약중인 국내 영화인들에게도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장 뤼크 고다르를 비롯한 누벨 바그 감독들의 작품에서 매혹적인 외모와 특유의 무심한 듯한 미소로 많은 영화팬들의 기억에 남은 프랑스 배우 안나 카리나(68)는 '고다르의 뮤즈', '누벨바그의 여신'이라는 별명으로 남아 있다. 덴마크에서 연기에 입문했던 카리나는 고다르로부터 '네 멋대로 해라' 출연 제의를 받았지만 "누드는 찍을 수 없다"며 거절하고 이후의 '작은 병정'에 출연했다. 고다르와 다시 함께한 '여자는 여자다'는 그에게 베를린 국제영화제 은곰상을 안겼고 결국 그의 대표작이 됐다. 카리나는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PIFF) 뉴커런츠 심사위원장으로 부산을 찾았다. 5일 오전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누벨 바그에 동참하던 옛 시절에 대해 회상하고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근황을 설명했다. "고다르 감독을 만난 것은 운 좋은 일이었습니다. 그는 저보다 10살 위였고 당시 저는 어렸기 때문에 그 덕분에 시네마테크에서 에릭 로메르, 자크 리베트 같은 분들을 만나 누벨바그의 분위기에 물들 수 있었죠. 고다르는 제게 불어도 가르쳐줬고 좋은 책을 읽으라고 권해주기도 했죠."누벨 바그로 새로운 영화의 세계가 펼쳐졌고 요즘의 감독들이 그를 뛰어넘는 작품을 만들기 어려워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카리나는 "모방하지 않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누벨 바그는 새로운 영화를 추구했습니다. 그래서 프랑수아 트뤼포는 여전히 트뤼포인 것이고, 고다르는 여전히 고다르인 것입니다. 지금도 새로운 단계로 넘어가는 것을 어렵다고만 생각해선 안 됩니다. 늘 마음에 와 닿는 것을 생각하고 그런 영화를 찍어야 하죠. 모방만 할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와 닿는 주제로 영화를 찍는다면 자신만의 영화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누벨 바그 작품으로 주로 활동하다가 다른 작품들에 출연하기 어렵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고개를 저었다. "고다르 영화에 출연할 때 저는 조지 쿠커, 루키노 비스콘티, 폴커 슐렌도르프 등과 작업했죠. 누벨 바그와 누벨 바그가 아닌 것 사이를 계속 왔다갔다하고 있었으므로 어렵지 않았습니다. 또 누벨 바그 작업이 오히려 더 어렵기도 했죠. 고다르는 시나리오를 미리 안 쓰기 때문에 5분 만에 대사를 외워야 한다거나 한 장면을 한 컷으로 가서 다시 찍을 수 없는 상황도 많았죠."카리나는 이번 영화제에서 두 번째 장편 연출작 '빅토리아'를 공개했다. 유명 배우 출신으로 저예산 영화를 찍은 이유에 대해 그는 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좋은 캐나다 제작자를 만나 로드무비를 만들었습니다. 저예산 영화라 많은 자유가 주어졌고 부담을 덜 수 있었죠. 작은 팀으로 촬영하게 돼 기뻤습니다. 부산에서 '빅토리아'를 세계 최초로 상영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낍니다."그는 여성 감독으로서 겪었던 어려움도 설명하면서 여성에 대한 영화계의 시선이 많이 달라졌다고 지적했다. "'미치광이 피에로' 등 누벨 바그를 거쳐 영화 속 여성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여배우들의 연기 방식도 달라졌고요. 제가 1973년에 첫 연출작을 만들 때는 여성 감독이 거의 없어 세간의 시선이 곱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제작도 맡아야 했죠. 하지만 이제는 많은 여성 감독이 활약하고 있죠."그는 최근의 영화 흐름에 대해서는 미국 영화가 세계를 점령한 세태를 비판하면서도 여전히 훌륭한 영화가 많다고 강조했다. "미국영화가 판치고 있고 심지어 칸 국제영화제에서도 미국 영화가 두드러지고 있죠. 하지만 현대 영화 가운데 주목할 만한 작품도 많습니다. 파리 소극장에서 전 세계의 작가주의 영화가 많이 상영됩니다. 전 요즘 영화들에 대해 낙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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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8.10.06 23:02

"진실아 가지마" 오열로 보낸 국민요정

20년간 최정상급 배우였지만 굴곡 많은 삶을 산최진실(40)이 유족, 동료, 대중의 가슴에 깊은 슬픔을 아로새겨놓은 채 이 세상에서영원히 떠나갔다. 2일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최진실은 이혼과 연예계의 갖은 시련 속에서도 오뚝이처럼 일어났지만 최근 '사채업 괴담'에 따른 심적 고통, 평소 톱스타로서 겪어야 했던 인간적 고독 등을 견디지 못하고 끝내 스스로 생의 끈을 놓았다. 최진실의 장례식은 4일 오전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과 동료 연예인들의 오열과 애도 속에 치러졌다.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장례식장에서 기독교식 영결식이 먼저 열렸다. 영결식에는 유족, 교인, 소속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애도했으며, 유작이된 MBC TV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의 삽입곡인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가 추모 영상과 함께 흘러나와 조문객을 눈물짓게 했다.이영자는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너는 몸은 여리지만 내가 기대면 늘 받아주고 어깨를 내어주는 강인한 친구였는데, 너를 보내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 그래도 이제는 정말 보내야 하나보다. 네가 가장 듣기 좋아하고 하기 좋아했던 말이 '아이 러브 유'였지. 아이 러브 유…"라며 슬픔을 토해냈다. 영결식 후 고인의 시신은 동생 최진영이 든 영정을 앞세우고 장례식장 밖 운구차량으로 이동했다. 윤다훈, 이광기, 고주원, 박해진, 조연우 등 동료 연예인들이 운구를 맡았다.이영자, 홍진경, 엄정화, 정선희, 이소라, 최화정, 신애 등 고인과 생전에 두터운 친분을 유지했던 이들은 "친구야, 언니야 가지마"라며 정신을 잃을 정도로 오열했고, 전 남편인 조성민과 정준호, 김민종, 이경실 등도 눈물을 쏟았다.운구행렬은 고인이 생전에 다닌 강남중앙침례교회의 성가대원들이 성가를 부르는 가운데 장례식장을 빠져나갔다. 시신은 경기도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로 운구돼 오전 9시30분부터 화장 절차가 진행됐다. 고인의 어머니는 영원한 이별을 믿을 수 없다는 듯 딸의 이름을 부르다가결국 실신했다. 이영자, 홍진경, 신애 등은 고인이 불길 속에서 한 줌의 재가 되는 모습을 지켜보다 정신을 잃을 듯 대성통곡했다. 팬과 시민들도 눈물을 훔쳤다. 화장 절차를 마친 최진실의 유해는 "죽으면 납골당이 아닌 산에 뿌려달라"는 평소 고인의 바람대로 오후 1시께 장지인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갑산공원의 가장 높은곳에 있는 마므레동산 묘역에 봉안됐다. 유해 봉안에 앞서 10여분 간 진행된 봉안의식에서 강남중앙침례교회 피영민 담임목사는 추모사를 통해 "고인이 평소 김혜자 선생님처럼 세계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고 넋을 기렸다. 고인의 어머니는 유해가 안치되고 나서 영정사진을 어루만지며 "내가 먼저 가야하는데 네가 먼저 가서 어떡하니, 아이고 불쌍한 내 새끼야, 내 딸 진실아"라며 오열해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했다.지인들은 고인이 생전에 끔찍이 사랑했던 어린 두 아이 때문에 하늘에서도 가슴이 미어질 것이라며 더욱 슬퍼했다. 엄마가 떠나는 길을 보지 못한 두 아이는 "엄마가 하늘나라로 갔다"고 전하자 "엄마가 보고 싶다"라며 울음을 터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1988년 연기 생활을 시작한 고인은 깜찍한 외모와 발랄한 이미지를 앞세워 스타로 자리매김한 후 20년 동안 '국민 요정'으로 연예계 정상권을 지켰다. 한 줌의 재로 돌아간 고인은 이제 드라마 '질투', '우리들의 천국', '별은 내 가슴에', '장밋빛 인생',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마누라 죽이기', '편지' 등 국민과 함께 웃고 울었던 작품으로 지상에 남았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8.10.06 23:02

한예조, 악플관련 6일 긴급 대책회의

탤런트, 희극인, 가수 등 1만3천여 명의 대중문화예술인을 노조원으로 거느린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조(이하 한예조)가 고(故) 최진실의 죽음과 관련해 6일 오전 11시 여의도 한예조 사무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연다.문제갑 한예조 정책위원회 의장은 5일 "인터넷을 통해 번지는 악성 루머 및 악플(악의적 댓글) 방지 대책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와 관련한 법안에 대해서도 어떻게 대응할지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악플로 인해 일반인도 많은 상처를 받는 등 사회적인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특히 얼굴과 이름이 알려진 연예인의 피해가 크기 때문에 관련 보호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포털사이트 등과 연계해 초기에 악플을 정화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 방안을 찾아보고, 한예조에서 자체적으로 벌이는 인터넷 모니터링 활동도 강화해 악플을 관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볼 생각"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한예조는 화려하게 비치는 이미지와 달리 경제적 어려움과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는 대다수 연예인의 현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문 의장은 "톱스타마저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연예인의 생활상에 대해 논의를 한 후 국민에게 성명 등을 통해 알릴 계획"이라며 "연예인은 캐스팅 여부에 따라 수입의 편차가 크기 때문에 안정적인 생활이 어려운데다 사회생활 경험이 부족해다른 사업을 벌이더라도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고 최진실은 2일 서울 잠원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사인을 자살로 결론내리면서 근거 없는 소문 및 악플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조사결과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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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8.10.06 23:02

MBC, 최진실의 삶, 다큐로 담아낸다

MBC가 고(故) 최진실의 생애를 소재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MBC 시사교양국의 윤미현 책임프로듀서(CP)는 5일 "시사교양국 다큐멘터리 팀에서 고 최진실의 생애를 다루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다"며 "고인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이나 사인 등을 다루지는 않을 것이며 '배우 최진실'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고인은 '국민 배우'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훌륭한 연기자였고 일반 국민의가까운 곳에 머물렀던 배우"라며 "특히 MBC에서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했기 때문에 우리가 고인의 생애를 돌이켜보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좋겠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제작진은 고인이 MBC에서 출연했던 히트 드라마인 '질투', '우리들의 천국', '별은 내 가슴에', '나쁜 여자 착한 여자',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등의 영상과 인터뷰 자료 화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윤 CP는 "고인과 친분이 두터웠던 배우와 주변인의 인터뷰도 시도하고 있다"며 "문화평론가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고인의 생애가 남긴 의미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이 프로그램의 편성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MBC 스페셜'의 다음 방송일인 10일에는 가수 비와 관련된 특집 프로그램이 전파를 탈 예정이라 마땅한 편성 시간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윤 CP는 "제작진 입장에서는 이 프로그램이 다음 주 내에 방송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하지만 현재로서는 어떤 식으로 편성안이 확정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고 최진실은 2일 서울 잠원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고인은 1988년 MBC TV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한중록'으로 데뷔한 후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편지', 드라마 '장밋빛 인생',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등에 출연하며 20년 동안 활발한 활동을 해 왔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8.10.06 23:02

日 거장 고레에다 감독 차기작 배두나 주연 캐스팅

여배우 배두나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일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차기작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신작 '걸어도 걸어도'로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 중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씨네21과 할리우드리포트가 함께 발행하는 영화제 소식지와의 5일자 인터뷰에서 "차기작인 판타지 멜로드라마에 배두나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그는 "사람이 아닌 존재가 마음을 얻고 말을 배워서 사랑을 하게된다는 내용의 영화다"며 "배두나를 여주인공으로 캐스팅한 것은 나 자신이 배두나의 열렬한 팬이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배두나의 매니지먼트사인 바른손엔터테인먼트도 "고레에다 감독으로부터 먼저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 마침 배두나씨가 감독의 전작 '아무도 모른다'를 감명깊게 봤던 데다 시나리오도 마음에 들어해 출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연출작 '아무도 모른다'가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아기라 유야)을 수상하며 거장 대열에 오른 감독이다. '아무도 모른다'를 비롯해 '원더풀 라이프'와 '하나' 등이 한국에 개봉하며 인기를 모았다.배두나의 일본 영화 출연은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2004년 작품 '린다 린다 린다' 이후 2번째다. 바른손엔터테인먼트는 "제목도 미정이며 여전히 시나리오가 수정중인 만큼 영화의 구체적인 내용을 아직 밝힐 수는 없다"며 "배두나의 상대역 남성이 캐스팅된 뒤 오는 12월께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8.10.06 23:02

'영상앨범 산' 등 12개 프로그램 제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KBS-1TV의 `영상앨범 산'을 비롯한 12개 프로그램에 대해 제재 조치를 의결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영상앨범 산'은 지난 8월 방송 출연자들이 협찬사의 브랜드가 부착된 등산복과 모자, 배낭 등을 착용하고 산행하는 장면이 방송심의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 `주의' 제재조치를 내렸다. SBS `미스터리 특공대'도 자살방법을 구체적으로 재연하거나 빙의(憑依) 이후 자해하는 사람을 보여주고 각종 퇴마의식을 묘사해오다 방통심의위의 `경고' 조치를 받았다. 또 상금을 내걸고 출연 남성들에게 여성을 유혹해 호텔로 데려가는 임무를 수행토록 하거나 여성들의 외모에 대해 부정적, 희화적으로 평가하는 내용을 방송한 케이블.위성TV 채널 `앨리스'와 `채널텐'의 `정재윤의 작업남녀'에 대해서는 `시청자에 대한 사과' 결정이 내려졌다. 이와 함께 방통심의위는 연료절감 효율이 불명확한 특정 연료절감제 자판기 사업을 소개한 FTV의 `성공투데이'에 대해 최고 징계 조치인 `시청자에 대한 사과' 및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중지',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관계자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간접적으로 이 연료절감제를 소개한 성공TV `경제탐험! 현장 속으로' 등 5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시청자에 대한 사과'와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중지' 조치가 결정됐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8.10.03 23:02

김현중ㆍ김범, 한국판 '꽃보다 남자' 주연

그룹 SS501의 김현중과 탤런트 김범 등이 한국판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 연출 전기상)의 주인공 4인방 F4의 멤버로 결정됐다.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을 F4로 캐스팅했다"라면서 "12월 말부터 24부작 KBS 2TV 월화드라마로 방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꽃보다 남자'는 평범한 서민집안의 한 소녀가 재벌집 자제들로 가득한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원작은 미국, 프랑스, 스페인 등 17개국에서 출판돼 순정만화 사상 최고 판매 부수를 기록 중이며 일본과 대만에서 앞서 드라마로 제작됐다. 최고 기업 후계자인 구준표(원작 츠카사) 역의 이민호는 '달려라 고등어', '아이엠샘' 등의 드라마와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1-1', '울학교 이티' 등에 출연했다. SS501의 멤버로 현재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에도 출연 중인 김현중은 F4의 대표 '꽃미남' 윤지후(원작 루이) 역을 맡아 연기에 도전한다. 최근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에 출연해 호평을 받은 김범은 명문 예술가 집안의 후계자인 소이정(원작 소지로) 역을 맡아 소년 이미지를 벗고 청년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이밴드 티맥스(T-Max)의 멤버인 김준은 F4 멤버들이 어려운 일에 처할 때마다 감싸주고 조언과 도움을 아끼지 않는 송우빈(원작 아키라) 역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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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8.10.03 23:02

'괴소문' 시달리던 최진실 목매 자살

최근 `사채업 괴담'에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던 톱 탤런트 최진실(40)씨가 2일 오전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최씨가 어제 오후 매니저와 술을 마시고 오늘 오전 0시께 귀가해 어머니에게 '사채업 소문 때문에 괴롭다'면서 울었다"며 "안방에 딸린 욕실로 들어가 문을 잠근 뒤 오전 6시께 욕실에서 숨진 채 어머니에게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명백한 자살"이라고 결론 내리고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악성 루머가 최씨의 유력한 사망 동기라는 정황이 포착됨에 따라 괴담 유포자 등을 발본색원해 처벌하기로 했다. ◆ "세상에 섭섭" 욕실서 숨진 채 발견 =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사망 전날인 1일 자신의 매니저인 박모 씨와 함께 소주 3병가량을 마시고 2일 오전 0시께 취한 상태로 집에 돌아왔다. 최 씨는 안방 침대에 앉아 어머니에게 "세상 사람들에게 섭섭하다. 사채는 나와 상관이 없는데 왜 나한테 이러나"라고 울며 최근 자살한 안재환 씨에게 25억원을 빌려줬다는 `사채설 괴담'에 대한 심적 고통을 토로했다. 울던 최 씨는 욕실에 들어간 뒤 한참을 나오지 않았고 이에 걱정이 된 어머니가 문을 열려고 하자 "가서 주무시라"라고 말했다. 이때가 밤 12시30분께였다. 손자 방에서 잠을 자던 최 씨의 어머니가 2일 새벽 4시께 잠에서 깨 최 씨의 방에 들어갔지만 최 씨의 침대는 누운 흔적이 없이 깨끗했다. 불길한 생각이 든 어머니는 화장실로 달려가 30여분간 문을 두드렸지만 반응이 없자 이날 오전 6시께 열쇠업자를 불러 문을 따 최 씨가 숨져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최 씨는 샤워기 꼭지 부분에 압박 붕대를 감고 이를 자신의 목에 되감은 상태로 숨져 있었다. 최 씨의 어머니는 아들 진영 씨에게 전화했고 진영 씨는 도착한 직후인 이날 오전 7시34분께 119 구급대에 신고했다. ◆ 경찰 "명백한 자살..괴담이 결정적 동기인 듯" = 경찰은 검시 결과 최씨에게 특별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타살 정황도 전혀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명백한 자살"로 결론을 내렸다. 검시를 담당한 의사 또한 최씨의 사인이 `자살'이라는 소견을 내놓았다. 경찰은 최씨가 사망 직전에 자살을 암시하는 유서 성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평소 친하게 지내던 메이크업 담당자 이모씨에게 두 차례에 걸쳐 보낸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0시42분께 평소 친하게 지내던 메이크업 담당자 이모씨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야... 혹시 무슨 일이 있더라도 ○○와 XX를 잘 부…"라고 말했다. ○○과 XX는 최씨의 자녀 이름으로 문자메시지의 맨 마지막 단어인 `부'는 `부탁한다'를 미처 다 쓰지 못한 표현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최씨가 0시45분께도 자살을 용서해달라는 취지의 "미안해"라는 문자메시지를 이씨에게 보낸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는 진술을 확보해 확인 중이지만 현재 상식적으로 생각하기로는 괴담이 결정적 자살 동기인 듯 하다"고 말했다. 검찰은 자살 가능성이 매우 크지만 실수로 섭취한 약물이나 음식물이 사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도 없다고 보고 이날 시신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해 3일 중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 유족들 말 못하고 오열만 =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15호실에 마련된 최씨의 빈소에서는 유족들의 오열만 계속 들리고 있다. 얼굴이 온통 눈물범벅이 된 어머니 정모(60) 씨는 혼절할 듯한 모습으로 부축을 받으며 "아이고, 아이고, 내딸∼ 내딸∼"이라며 숨진 최씨를 애타게 불렀다. 정씨는 생전 딸이 소중하게 간직했던 것으로 보이는 물건을 하얀 수건으로 감싸 안은 채 다른 말은 못하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상주인 최씨의 동생 진영씨 또한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통곡만 하고 있다. 아침에 사망 소식을 언론을 통해 전해들은 전 남편 조성민씨 역시 침통한 표정으로 장례식장을 지키고 있다. 장례는 3일장(4일 발인)으로 결정됐다. 빈소에는 연예계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 경찰 "사채업 괴담 유포자 발본색원" = 경찰은 최씨의 자살이 사채업 괴담과 직접적 관계가 있는지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특히 경찰은 사채업 괴담을 인터넷 등을 통해 유포한 이들을 끝까지 추적해 사법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가 생전에 괴담 유포자들을 처벌해달라고 진정한 만큼 관련자들을 발본색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달 22일 매니저와 함께 서초경찰서를 직접 찾아와 "사채업을 차명으로 운영하면서 최근 자금난에 시달리다가 자살한 안재환씨에게도 거액을 빌려줬다는 낭설 때문에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며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경찰은 최씨가 괴담의 근원지로 지목한 포털사이트 증권카페의 게시글을 올린 증권사 직원 A(25.여)씨와 A씨에게 괴담을 이메일로 전송한 이를 최근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중이다. 경찰은 일단 이들 피의자를 상대로 최초 유포자를 특정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으며 유포 과정에 개입된 이들은 전원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찰은 최씨를 둘러싼 괴담이 카페 회원과 일부 시민들에게 국한돼 있다가 최씨의 법적대응 방침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일파만파로 번졌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이 부분에도 위법 사실이 있는지 주목하고 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8.10.03 23:02

[TV 하이라이트] '신의 저울' 준하는 우빈을 의심하게 되는데

영주(김유미 분)는 자기가 준 키홀더가 옥탑방에서 나온 이유를 우빈(이상윤 분)에게 묻는다. 우빈은 당황스러워하다가 술에 취해서 흘린거라고 둘러댄다. 엿듣고 있던 준하(송창의 분)는 소스라치게 놀란다. 우빈은 화를 내며 가버리고, 영주는 혼란스러워하고, 준하는 우빈을 의심한다.학범(송영규 분)과 얘기하던 준하는 옥탑방으로 달려가 주인집 아들 득수가 사건현장을 목격했는지 묻는다.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득수는 망치와 책이 싸웠다는 얘기를 한다. 준하는 친구 우빈에게 더 짙은 의구심을 품게 된다.준하는 김혁재(문성근 분) 교수를 찾아가 자신의 동생 사건을 털어놓으며 모의 재판을 부탁한다. 김혁재 교수는 준하의 제의를 받아들인다. 드디어 재판이 열리고 준하는 변호사, 우빈은 검사, 영주는 판사, 학범은 배심원을 맡아서 진행한다. 우빈과 준하의 눈빛에 긴장감이 감돈다.드디어 모의재판이 시작된다. 준하와 우빈의 불꽃 튀는 변론과 반론이 이어진다. 우빈은 자신의 가슴에 대못질을 하듯, 준하의 변론이 충격으로 다가온다. 세라의 예리한 변론도 한몫 거든다. 모의재판은 오랫동안 진행되고, 마침내 배심원들은 판결을 내리는데….

  • 방송·연예
  • 전북일보
  • 2008.10.03 23:02

[TV 하이라이트] '그것이 알고싶다' 셜록홈즈를 원하는 사람들

S이번 주 방송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탐정제도 도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찬반 논쟁과 미국, 일본 등의 해외 탐정제도 취재를 통해, 우리 사회에 아직은 낯선 탐정제도에 대해 고민해 보고자 한다.또한 합법과 불법 사이에 어렵게 존재하고 있는 탐정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청하는 사람들을 통해 우리 사회가 제도적으로 채워주지 못하는 궁핍의 부분이 무엇인지 살펴본다.슬기 아빠의 무죄를 밝혀라 -'그는 죽이지 않았다'지난해 8월, 목포역 주변의 유흥가에서 한 남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그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사람은 함께 술을 마신 슬기 아빠였다. 경찰조사 결과, 직장동료 사이인 슬기 아빠와 김씨(가명)는 함께 술을 마시며 유흥가를 돌아다니던 중 지나가던 연인과 시비가 붙었고, 이 과정에서 술 취한 슬기아빠가 동료도 몰라보고 폭력을 휘둘러 김씨가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슬기네 가족에게는 믿을 수 없는 조사 결과였다. 슬기아빠와 숨진 김씨는 이 날 사건이 날 때까지 벌써 소주 5병과 맥주 10병 정도를 마셔 몸을 가누기도 힘들었고, 더욱이 슬기 아빠는 만취 상태여서 이 사건에 대한 기억이 없는 상태였기 때문이다.하지만 함께 몸싸움을 벌인 상대편 연인의 진술로 인해 슬기 아빠는 동료를 숨지게 한 가해자가 되었고 1심에서 5년형을 선고 받았다.그 날 새벽 목포역 뒷골목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진실은 밝혀졌다. 1년 후인 지난 7월 24일 광주고등법원에서는 슬기아빠 사건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이 열렸다.이 날 재판부는 슬기아빠의 상해치사 혐의에 대해 1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9개월이나 억울한 옥살이를 한 두 아이의 아빠에게 삶을 돌려 준 사람은 검찰도 경찰도 변호사도 아닌 한 시민이었다.2달여간 사건 현장을 누비며 새로운 목격자를 찾아내는 등 슬기 아빠의 무죄를 입증한 사람은 인천에 살고 있는 평범한 시민 원린수 씨다.

  • 방송·연예
  • 전북일보
  • 2008.10.03 23:02

연예계, 최진실 자살 소식에 "그럴리 없다"

2일 최진실의 자살 소식에 연예계는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개그맨 정선희의 남편인 탤런트 안재환이 차량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지 한 달도 안돼 일어난 연예인 자살 사건이어서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연예계는 특히 최근 최진실이 '사채업을 하며 자금난에 시달리던 안재환에게 25억원을 빌려줬다'는 인터넷 괴담에 시달리다 그 유포자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기에 그의 자살이 이 괴담과 관련된 것은 아닌지 당혹스러워 하고있다.이날 오전 최진실과 절친한 후배 연기자인 신애는 최진실의 자택을 찾아 오열했다.서울예대 동기인 이영자를 통해 최진실과 친분을 쌓은 김건모는 소식을 전하자 "이유가 무엇이냐. 아이들도 있는데…. 안재환 씨 빈소에서 본 게 마지막이었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최진실과 일했던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그럴 리가 없다. 아이들과 어머니,남동생, 아이들을 얼마나 사랑하는데 자살이라니. 지금껏 연예계에서 그토록 힘든 시련도 이겨냈는데…"라고 말했다.또 최진실, 이소라, 이영자 등과 절친하게 지냈던 한 연예기획사 대표는 "조금 전 보도를 보고 엄청난 충격에 정신이 없다"며 "최근의 사채 괴담과 관련있는지, 아니면 다른 정신적 고통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그의 죽음이 억울하다. 이 소식이야말로 악성 루머였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워 했다.최진실과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와 '마누라 죽이기'에서 호흡을 맞추며 한국 영화 부흥을 이끌었던 배우 박중훈은 "너무 충격받아 지금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서 "몇달 전 미용실에서 밝은 모습으로 마주쳤다. 아이들을 놔두고 어떻게그럴 수 있었는지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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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8.10.02 23:02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