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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볼만한 영화]상차림 줄었지만 놓치면 아쉽죠

◇ 액션ㆍ어드벤쳐ㆍSF 설명이 필요없는 대작들이 준비돼있다.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3'(MBC, 12일 오후 9시40분), 조니 뎁의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MBC, 13일 밤 12시15분), 크리스천 베일의 '배트맨 비긴즈'(SBS, 15일 밤 1시10분), 키아누 리브스의 '매트릭스2'(SBS, 15일 밤 1시20분)가 찾아온다. ◇ 드라마ㆍ멜로이준익 감독의 '즐거운 인생'(SBS, 12일 오후 11시15분)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뮌헨'(KBS2, 12일 밤 12시15분)은 배우보다 감독에 대한 신뢰로 작품을 선택하게 한다.2007년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수상작인 '투야의 결혼식'(EBS, 13일 오후 11시35분)은 우물을 파다 불구가 된 남편, 두 아이와 함께 힘겹게 살아가는 투야의 이야기다. 2006년 중국 왕취엔안 감독이 만든 이 작품은 이제는 중국의 땅이 된 내몽골에서 여전히 유목민의 삶을 고수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일랜드산 인디 음악 영화 '원스'(EBS, 14일 오후 11시25분)는 국내에서 관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대박'이 난 작품이다. 저예산 영화인 까닭에 만듦새는 많이 허술하지만 영화는 음악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한 두 남녀의 진심을 솔직, 담백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선 작품들에서 감독이 부각됐다면 배우가 부각된 영화들도 있다. 허영만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영화에 이어 나란히 드라마로도 만들어지는 조승우ㆍ김혜수 주연의 '타짜'(KBS2, 14일 오전 10시45분)와 김강우ㆍ임원희 주연의 '식객'(SBS, 15일시간 미정)이 찾아온다.또 김하늘ㆍ윤계상 주연의 '6년째 열애중'(KBS2, 14일 오후 11시25분)과 손예진ㆍ김명민 주연의 '무방비 도시'(MBC, 14일 오후 9시35분), 문성근ㆍ주진모 주연의 '두뇌유희 프로젝트 퍼즐'(KBS2, 15일 밤 12시55분)도 방송된다.◇ 코미디한국영화가 유독 강세를 보인다. 외화는 청룽 주연의 '러시 아워'(SBS, 13일 오전 11시20분)뿐이다. '원스 어폰 어 타임'(KBS2, 13일 오후 10시5분)은 경성 최고의 사기꾼인 봉구(박용우 분)와 내숭 100단의 경성 제일 재즈가수 춘자(이보영)가 전설의 다이아몬드를 손에 넣기 위해 벌이는 소동을, '바르게 살자'(SBS, 13일 오후 11시20분)는 경찰관(정재영)이 모의 훈련에서 은행강도 역할을 맡으며 벌어지는 소동을 그리며 각각 인기를 끈 작품이다. '마파도2'(SBS, 14일 시간 미정)는 재벌회장의 첫사랑을 찾아나선 백수(이문식)가 다시 들어간 마파도에서 5명의 엽기 할머니(김을동, 여운계 등)와 펼치는 소동이며, '이장과 군수'(SBS, 15일 오전 10시30분)는 한 마을에서 나고 자란 동창생 춘삼(차승원)과 대규(유해진)가 이장과 군수 신분으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다.'두사부일체3'이라는 부제로 설명이 다 되는 '상사부일체'(MBC, 14일 오후 11시40분)는 이성재, 손창민, 박상면이, '엽기적인 그녀'와 오버랩되는 '두 얼굴의 여친'(MBC, 15일 오전 9시40분)은 봉태규, 정려원이 주연을 맡았다. 최근 몇년째 중견 배우 중 가장 잘 나가는 나문희가 주연을 맡은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KBS2, 15일 오후 9시30분)은 이미 자식들에게 모든 재산을 물려준 권순분여사가 자식들에게서 돈을 다시 받아내기 위해 계략을 꾸미는 이야기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8.09.12 23:02

영진위원장 "해외영화제 수상하면 차기작 제작비 지원"

해외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한국영화의 제작진에게 차기작 제작비를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강한섭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10일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영화의 해외 영화제 진출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해외영화제 마일리지 제도(가칭)'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지는 않았지만 해외영화제에서 수상한 한국 영화에 일종의 점수를 부여한 뒤 이를 토대로 차기작 제작비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위원장은 "이 지원책이 시행되려면 마일리지 부여대상이 될 영화제들을 등급별로 나누고 각 상에 대한 가중치를 정하는 작업이 이뤄져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강 위원장은 한국 영화가 최근 열렸던 베니스영화제에 한편도 초청되지 못하는 등 해외 영화제에서 부진한 결과를 내고 있는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중장기적으로는 외국 영화 관련 단체들과의 공동제작 협정을 맺어 합작 영화를 많이 만들면 유력영화제에 진출하는 작품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위원장은 임권택 감독의 차기작을 예로 들며 "홈런도 쳐본 사람이 칠 수 있다. 영화제에서 이미 인정을 받은 감독이 다시 수상을 할 가능성이 높다. 조만간 임권택 감독에게 차기작에 대해 물어본 뒤 이를 영진위가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영화평론가 출신으로 서울예대 교수로 재직해 온 강 위원장은 올해 5월28일부터제4기 영화진흥위원장 직을 맡아왔으며 이달 4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강 위원장은 "4기 영진위의 목표를 한국영화의 제2부흥기를 뜻하는 '한국영화 산업의 재발명'으로 두겠다"며 "이를 위해 지상파TV, 케이블과 IP TV, 온라인 다운로드, 통신사업자 등을 통한 신규 수익 수입확보와 투자 활성화가 중요하며 아울러 독과점을 줄이는 방식으로 배급ㆍ유통구조를 합리화하는 데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8.09.11 23:02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