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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SK와 나이키 코리아가 유망주 육성을 위해 공동으로 준비한 제7회 SK나이츠-나이키 빅맨캠프가 오는 27일부터 닷새 동안 경기도 이천의 SK텔레콤 미래경영연구원(FMI)에서 개최된다. 이번 캠프에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 10개 중학교에서 49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빌 베이노 코치가 내한해 한국 농구 유망주들을 직접 교육할 예정이다. SK 허남영 전력분석코치와 정락영 전력분석원을 비롯해 전수훈, 최명도 등 KBL 출신 아마추어 지도자 8명이 베이노 코치를 도와 캠프를 진행한다.
미국 프로농구(NBA)에서 활동하는 중국 농구 스타 야오밍(姚明.29)이 농구단 사장으로 변신한다. 관영 신화통신은 16일 중국 농구선수 야오밍(姚明)이 상하이 동방남자농구단 지분을 인수하기로 주요 주주들과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동방남자농구단의 3대 주주는들은 야오에게 보유 지분을 모두 넘기기로 한 상태며 향후 2개월 안에 구체적인 협의를 통해 소유권 이전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이번 협의는 CBA(중국농구협회) 비준을 받아야 한다. NAB 휴스턴 로키츠 소속으로 키 229㎝인 야오의 농구단 인수설은 그동안 계속 제기돼 왔으나 최근 NBA시즌 종료 후 협상이 빠르게 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정밍(張爭鳴) 상하이 동방남자농구단 사장은 야오의 인수로 농구단이 획기적인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제하고 주식양수도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와 연봉 계약 갈등을 빚었던 김승현(31)이 KBL의 조정액수인 6억원에 합의했다. 오리온스 심용섭 단장과 김승현은 13일 송파구 방이동 LG체육관에서 열린 2009 KBL 서머리그 기자회견에 예정없이 참석해 이같이 발표했다. 심용섭 단장은 "오늘 아침 김승현과 만나 KBL의 중재안을 100% 수용하기로 서명했다"고 밝혔고 김승현 역시 "농구팬과 관계자 여러분에게 심려 끼쳐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농구 선수로서 이런 행동에 대해 책임질 수 있는 것은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여 드리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8일 열린 재정위원회에서 불거졌던 이면 계약 의혹에 대해 심용섭 단장은 "구단과 선수가 맺은 계약서는 단 한 장"이라고 강조하며 "그 계약서에는 선수와 구단 간에 서로 권리만 있는 것이 아니고 권리와 의무가 함께 기술돼 있다. 이해하는 부분에서 서로 오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승현은 재정위원회에 "(이면계약서를 제출한 것은) 참고용일 뿐"이라며 "당시 구단과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오해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계약서는 단 한 장이고 선수 본연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진해서 구단 입장을 생각해 KBL조정안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김승현은 이어지는 질문에는 "그 이상은 구단과 선수의 문제다. 내 연봉이 얼마라고 밝힐 수 없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심용섭 단장은 김승현의 연봉이 지난 시즌에 비해 5천만원이 오른 것에 대해 "김승현은 열심히 뛰는 것만으로도 6억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그렇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많이 다쳤다. 아직 결정된 것이 없기 때문에 결론이 나면 그때 확실히 밝히겠다."연봉 협상 논란을 빚고 있는 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 가드 김승현(31)이 '이면 계약' 의혹 논란에도 극도로 말을 아꼈다. 김승현은 8일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재정위원회에 참가한 뒤 인터뷰에서 "결정이 안 났기 때문에 섣불리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역대 프로농구 최고 연봉인 7억2천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김승현은 구단 제시액 6억원에 맞서 연봉 협상에 난항을 겪다 이날 KBL 재정위원회에 참석해 소명의 시간을 가졌으나 확실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KBL은 재정위원회를 거쳐 2009-2010 시즌 김승현 보수를 구단 제시액인 6억원으로 확정했다. 김승현은 "재정위원회, 조정위원회 의원, KBL 임직원에게 허심탄회하게 얘기했다"면서도 "하지만 결정난 게 없어 사실적으로 얘기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재정위원회를 거쳐 '6억원으로 확정됐다'는 소식을 접한 뒤에는 "말도 안되는 결정이다"면서 선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것에 강한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면 계약이 있었느냐?"란 질문에는 "그런 부분을 확고하게 말씀드릴 수 없다"면서 "(그 이유를) 다 알 수 있지 않으냐"고 대답했다. 김승현은 다만 "구단과 저의 문제를 떠나 언론을 통해 안 좋은 소문이 퍼져 많이 다쳤다. 함부로 얘기를 하지 못한다. 결론이 어떻게 나든 간에 그때는 입을 열겠다"면서 다음에 입장을 전달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 "죄를 지은 게 없는데 '돈에 환장한 놈'이란 네티즌 반응에 굉장히 상처를 입었다"면서 불편한 심기를 보이기도 했다. '구단에 7억 2천만 원을 요구했느냐'란 취재진의 말에 처음에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지만 거듭 질문이 나오자 "네. 그렇다"라고 짧게 대답했다. 김승현은 마지막으로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팬들에게 죄송하다"면서 "구단과 잘 협상에서 현명한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23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가 9월17일부터 24일까지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원래 6월 대만에서 열리기로 돼 있었으나 대만이 4월 개최지 반납 결정을 하면서 일정 및 장소가 변경됐다.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대표팀은 이달 중 코치와 선수 12명을 선임해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국은 2007년 인천에서 열린 제22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3위까지 2010년 9월 체코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가져가게 된다.
프로농구 전주 KCC를 2008-2009시즌 챔피언 자리에 올려놓고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까지 맡은 '농구 대통령' 허재 감독이 1일 전주지검을 방문해 강단에 섰다. 전주지검이 매월 1일 열고 있는 '나가자(나라의 발전·가정의 행복·자신의 미래를 위한) 아카데미'의 7월 강사로 초청된 것.이재원 검사장을 비롯한 전주지검 직원 70여명 앞에 선 허 감독은 "각자 개성이 다른 선수들을 똘똘 뭉치게 하는 힘이 카리스마"라며 자신이 체험을 통해 깨달은 '소통의 리더십'을 역설했다."선수시절 안하무인으로 살아왔지만 감독이 된 뒤부터 4년 동안 소통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는 허 감독은 "올해 우승의 가장 큰 원동력은 대화를 통해 선수들과 한마음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어릴 때는 '내가 갈테니 따라오라'고 명령하는 게 카리스마인 줄 알았는데 감독이 된 뒤 선수들과 똘똘 뭉치는 것이 진정한 카리스마라는 걸 깨달았다"고 자신의 경험을 소개했다."선수들과 매일 심리전을 벌여야 하는 감독 자리가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고 너스레를 떤 허 감독은 이날 함께 온 추승균·하승진 선수를 바라보며 "하 선수와는 앞으로도 계속 심리전을 벌여야 하지만 고참인 추 선수한테는 심리전에서 밀릴 것 같다"고 말해 좌중의 폭소를 이끌어냈다.이날 강연이 끝난 뒤 허 감독과 두 선수는 농구 퀴즈대회와 사인회도 가졌다.전주지검은 지난 2월부터 각 분야의 최고에 오른 사람들을 초빙해 살아온 이야기를 듣는 '나가자 아카데미'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김주성(30)이 5년 연속 최고 연봉을 받게 됐다. 동부는 2009-2010시즌 선수 등록 마감일인 30일 김주성과 연봉 6억9천만원(이하 인센티브 포함)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47경기에 나와 평균 13.9점, 5.2리바운드를 기록한 김주성은 연봉 2천만원이 삭감됐지만 2005-2006시즌부터 5년 연속 최고 연봉 자리를 지켰다. 김주성은 2005-2006시즌 연봉 4억2천만원을 받아 서장훈(35.전자랜드)과 함께 연봉 공동 1위에 오른 뒤 2007-2008시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으며 연봉 6억8천만원이 돼 단독 1위로 뛰쳐나갔다. 지난 시즌 우승팀 전주 KCC도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추승균(35)과 2천500만원 오른 연봉 3억7천500만원에 계약했다. 신인왕 하승진(24)은 역대 2년차 선수 최고 연봉 기록을 새로 쓰며 2억8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종전 기록은 김주성이 2년차 때 기록한 2억2천만원이었다. 하승진은 연봉 인상률 180%로 역시 종전 기록인 2003-2004시즌 김주성의 175%를 뛰어넘었다.
1990년대 한국 농구 톱 스타였던 '매직 히포' 현주엽(34)이 정들었던 코트를 떠난다.LG는 "현주엽이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지도자 수업을 준비하기 위해 은퇴를 결정했다. 지난 5월7일 왼쪽무릎 수술을 받고 현재 재활 치료 중인 현주엽은 은퇴 후 구단 지원 아래 지도자 연수를 받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계약 기간 1년이 남은 현주엽은 재활을 통해 2009-2010시즌 초반 팀 복귀가 가능하지만 정상에 있을 때 선수 생활을 접기로 했다.'한국판 바클리'로 불리웠던 현주엽은 195㎝의 키에 100㎏이 넘는 탄탄한 체구를 앞세워 한국 농구사에 남을 파워 포워드로 활약했으며 고려대 시절부터 '오빠 부대'를 몰고 다니며 코트를 호령했던 선수다.1998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SK에 입단한 현주엽은 이후 1999년 12월 KT의 전신인 골드뱅크로 트레이드됐고 2005년 5월에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LG로 옮겼다.주희정(SK)과 함께 국내 선수로는 가장 많은 7차례 트리플더블 기록이 말해주듯개인기가 돋보이는 현주엽은 파워 포워드 포지션인데도 2004-2005시즌 어시스트 2위(7.83개)에 올라 '포인트 포워드'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2008-2009시즌에는 정규리그 44경기에 나와 평균 6.7점, 3.3어시스트, 2.2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프로에서 9시즌을 뛰며 정규리그 397경기에 평균 13.3점, 5.2어시스트, 4.1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특히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테크니컬 반칙을 5개밖에 지적받지 않는 좋은 매너로 2005-2006시즌에는 모범선수상을 받기도 했다.LG는 25일 오전 11시 현주엽의 은퇴 기자회견을 연다.
미국프로농구(NBA) 2009-2010시즌 시범경기가 10월8일 대만에서 열린다. NBA 사무국은 21일(한국시간) "덴버 너기츠와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경기를 10월8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에서 NBA 경기가 열리는 것은 타이베이가 7번째이다. 이전에는 중국의 베이징, 광저우, 마카오, 상하이와 일본의 도쿄, 요코하마에서 열린 적이 있다. 2009-2010시즌 시범 경기는 미국과 캐나다 외에도 10월6일 시카고 불스와 유타 재즈의 경기가 영국 런던에서 열리며 10월8일에는 유타와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맞붙는다. 또 10월18일에는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피닉스 선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남자농구 대표팀이 제25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일본, 필리핀, 스리랑카와 한 조로 예선을 치르게 됐다. 대한농구협회는 "17일 중국 톈진에서 열린 조 추첨 결과 한국은 일본, 필리핀, 스리랑카와 함께 A조에 속했다"고 밝혔다. B조는 이란, 대만, 쿠웨이트, 우즈베키스탄이 속했고 C조에는 카자흐스탄, 카타르, 인도, 중국이 포함됐다. 대만은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4위에 그쳐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으나 바레인이 출전을 포기하면서 대신 나오게 됐다. 마지막 D조는 레바논,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로 구성됐다. 8월6일부터 16일까지 중국 톈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조별 예선을 거쳐 상위 2개팀이 8강에 오르고 8강은 두 조로 나눠 리그전을 편 뒤 4강 토너먼트로 우승 팀을 가린다. 3위까지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조 1위를 차지할 경우 C조 1위, B조와 D조 2위 나라와 결선 리그를 치르게 된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 경기도 용인 KCC 체육관에 다시 소집돼 7월 대만에서 열리는 존스컵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LA 레이커스가 미국프로농구(NBA) 2008-2009시즌 정상에 우뚝 섰다.LA 레이커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 아레나에서 열린2008-2009 NBA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5차전 올랜도 매직과 원정 경기에서 99-86으로 이겨 4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했다.지난 시즌 보스턴 셀틱스에 2승4패로 져 준우승에 그쳤던 LA 레이커스는 2001-2002시즌 이후 7년 만에 정상에 복귀, 팀 통산 15번째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17차례 우승한 보스턴에 이어 두번째이다.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는 레이커스의 '주포’ 코비 브라이언트(31)가 선정됐다.이번 챔프전 5경기에서 평균 32.4점을 넣은 브라이언트는 생애 첫 챔프전 MVP의영광을 차지했다. 브라이언트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에 올랐고 올스타전에서는 2002년과 2007년, 올해까지 세 차례 MVP를 차지했었다.또 LA 레이커스의 필 잭슨 감독은 NBA 사상 최초로 플레이오프 우승을 10번 차지한 사령탑이 됐다.LA 레이커스는 1쿼터를 26-28로 뒤졌으나 2쿼터에 올랜도를 18점에 묶고 30점을몰아넣으며 전세를 뒤집어 승기를 잡았다.36-40으로 뒤지던 LA 레이커스는 데릭 피셔와 트레버 아리자의 연속 3점포로 42-40을 만들었고 코비 브라이언트의 중거리슛, 아리자의 3점슛, 피셔의 골밑 돌파, 라마 오돔의 리버스 레이업슛 등으로 16점을 연달아 퍼부어 전반 종료 3분07초를 남기고는 52-4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올랜도는 3쿼터 초반 48-58에서 코트니 리의 2득점, 래퍼 알스톤의 3득점으로 53-58까지 따라붙었지만 LA 레이커스는 오돔의 연속 3점슛 2방으로 응수하며 추격권에서 다시 벗어났다.이후 LA 레이커스는 줄곧 10점 이상 간격을 유지하며 5차전에서 승부를 끝냈다.브라이언트가 30점을 넣었고 파우 가솔(14점.15리바운드)과 오돔(17점.10리바운드)은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했다.올랜도는 1994-1995시즌 이후 두 번째로 챔프전에 올라 정상에 도전했지만 또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1994-1995시즌에는 휴스턴 로키츠에 4전 전패로 졌고 이번에도 1승4패로 무너져챔피언결정전에서는 영 힘을 쓰지 못했다.
한국이 동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 초대 우승국이 됐다.한국은 14일 일본 나고야 인근의 고마키 파크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동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일본을 68-58로 눌렀다.포인트가드 주희정이 13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고 김민수(16득점.6리바운드), 오세근(13득점.7리바운드), 양희종(11득점.8리바운드)도 승리의견인차 역할을 했다.일본은 쌍둥이 형제인 조지 다케우치(14득점.10리바운드), 코스케 다케우치(12득점.12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신예 포인트가드 신슈케 가시와기는 7득점, 2리바운드로 주희정과의 맞대결에서 완패했다.초반은 일본이 앞섰다. 다케우치 형제가 든든히 골밑을 지키면서 19-12로 주도권을 잡아 나갔다. 그러나 전열을 정비한 한국의 외곽포가 잇달아 터지며 2쿼터 4분22초를 남기고 30-23으로 앞서갔다.하지만 이후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규섭의 테크니컬 파울과 오세근의 잇따른 반칙이 지적됐다.흔들린 한국은 팀파울로 인한 자유투로 2쿼터 6분23초부터 3분간 7점을 내주고 무득점에 그쳤다. 스코어는 32-34로 역전됐다.3쿼터는 치열한 공방전. 하지만 경험에서 앞선 한국이 조금 앞서가기 시작했다.53-49로 3쿼터를 끝낸 한국은 4쿼터 초반 오세근의 골밑슛과 양희종의 속공으로 57-49로 달아나기 시작했다.그러자 일본은 3점슛 2방으로 다시 뒤쫓아왔다. 4쿼터 7분24초를 남기고 59-55로 쫓기던 한국에 악재마저 겹쳤다.석연치 않은 수비자 반칙으로 센터 오세근이 5반칙 퇴장당했고 김민수마저 파울트러블에 걸렸다.하지만 한국은 노련했다. 주희정과 김민수의 절묘한 2대2 플레이로 한숨을 돌린한국은 또다시 주희정의 패스를 김민수가 3점포로 연결했다.남은 시간은 2분29초. 64-55, 9점차로 벌린 이 3점슛은 사실상 결승포였다. 추격의 실마리를 잃은 일본은 잇단 실책으로 백기를 들었다.8월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권과 함께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한국 선수단은 15일 귀국한다.
한국이 중국을 눌렀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결승 이후 7년 만이다.한국은 11일 일본 나고야 인근의 코마키 파크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A조 예선 1차전에서 난적 중국을 70-62로 눌렀다.김민수가 양팀 통틀어 최다인 17점을 올렸고 주희정이 13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의 맹활약을 펼쳤다.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국가대표 1진을 보내지 않았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뛰는 야오밍과 이젠롄은 물론 왕즈즈도 출전시키지 않았다.대신 수웨이(212㎝), 장카이(212㎝) 등 청소년대표 출신 유망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그러나 스타팅멤버 평균 키만 202㎝에 이를 정도로 장신군단이었다.초반은 한국이 압도했다. 이동준의 득점을 시작으로 주희정을 중심으로 한 속공이 주효했다.오세근이 중국의 센터들을 효율적으로 막았다. 1쿼터 종료 9.8초를 남기고 김민수의 호쾌한 덩크슛까지 터지며 21-12로 마쳤다.그러나 중국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수웨이(15득점)와 장카이(7득점)를 중심으로 골밑을 집중공략했다. 반면 한국은 2쿼터에만 5개의 실책을 범했다. 4개가 워킹 바이얼레이션이었다.그리고 김민수, 이규섭의 3점포도 번번이 림을 빗나갔다. 결국 한국은 2쿼터에 5점만을 추가하는 극심한 공격력 부재를 보이며 26-28로 뒤진채 전반전을 끝냈다.3쿼터 들어 점수가 조금씩 벌어지기 시작했다. 한국이 골밑 수비에 집중하는 사이 중국은 가드 루오지와 첸레이의 3점포가 터졌다.한국은 고비마다 이동준과 오세근이 워킹 바이얼레이션을 범하며 추격의 맥을 끊었다. 3쿼터 1분47초를 남기고 42-51, 9점차까지 뒤졌다.게다가 오세근과 이동준 등 골밑 요원이 4반칙으로 파울 트러블에 걸렸다.그러나 한국은 주저앉지 않았다. 양동근의 3점포를 시작으로 김민수와 이동준이골밑슛을 성공시켰다.3쿼터 2초를 남기고 김민수가 3점포를 꽂아넣으며 52-51, 전세를 다시 뒤집었다.4쿼터 초반 완벽한 패턴에 의한 김민수의 3점슛이 성공했다. 그러자 주희정은 "한번 더"를 외친 뒤 똑같은 패턴을 실행했고 김민수의 3점포는 또다시 림을 통과했다.어린 중국 선수들은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연속으로 실책을 범했고 자유투역시 8개 중 3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결국 한국은 주희정과 양동근이 노련한 지공작전을 수행하며 여유 있게 승부를 마무리했다.한국은 12일 오후 3시30분 같은 장소에서 홍콩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올랜도 매직이 홈에서 팀 사상 챔피언 결정전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올랜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 아레나에서 열린 2008-2009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3차전 LA 레이커스와 홈 경기에서 108-104로 이겨 1승2패가 됐다.1994-1995 챔피언전에서는 휴스턴 로키츠에 4전 전패를 당했던 올랜도는 챔프전6연패 사슬을 끊은 동시에 LA 레이커스를 상대로도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올랜도는 104-102로 근소하게 앞서던 경기 종료 28.7초를 남기고 미켈 피에트루스가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다 넣어 승기를 잡았다.LA 레이커스는 이후 코비 브라이언트, 데릭 피셔 등이 연달아 3점슛을 날렸지만모두 림을 외면해 3연승 기회를 놓쳤다.올랜도는 드와이트 하워드가 21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라샤드 루이스도 21점에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5개씩 기록하며 팀의 챔피언 결정전 첫 승에 힘을 보탰다.두 명 외에도 올랜도는 래퍼 알스톤이 20점, 피에트루스와 헤도 투르코글루가 18점씩 넣으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반면 LA 레이커스는 브라이언트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31점을 넣었지만 야투 성공률에서 62.5%와 51.3%로 차이가 나며 1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두 팀의 4차전은 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KBL은 9일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14기 제14차 이사회를 열고 2010-2011시즌 정규리그 가운데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기간과 겹치는 때 휴식기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0년 아시안게임은 11월12일부터 27일까지 열리며 이 기간 프로농구 일정은 잠시 중단된다. KBL은 12월에 열렸던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당시에는 정규리그를 그대로 속행했었다. 한편 KBL은 제14기 제8차 임시총회를 함께 열고 부산 KTF의 부산 KT 명칭 변경을 승인했고 KT 스포츠단 강종학 상무를 이사로 선임했다.
LA 레이커스가 연장 접전 끝에 2연승을 거둬 미국프로농구(NBA) 통산 15번째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LA 레이커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08-2009 NBA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2차전 올랜도 매직과 홈 경기에서 연장까지 치러 101-96으로 이겼다.88-88 동점인 4쿼터 종료 9초를 남기고 공격에 나선 LA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정면에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올랜도의 헤도 투르코글루에게 블록슛을 당해 승부를 연장으로 넘겼다.연장에서는 중반 이후로 급격하게 LA 레이커스 쪽으로 승부의 무게가 쏠렸다. 90-91로 뒤지던 LA 레이커스는 브라이언트의 중거리포로 승부를 뒤집고 데릭 피셔의 자유투 2개, 파우 가솔의 3점 플레이 등으로 경기 종료 1분09초를 남기고는 97-91로달아나 승부를 갈랐다.올랜도가 J.J 레딕의 골밑 돌파로 2점을 따라붙었지만 LA 레이커스는 28초를 남기고 가솔이 자유투 2개를 다 넣어 다시 6점 차를 만들며 올랜도의 추격을 봉쇄했다.1차전에 40점을 넣었던 브라이언트는 이날도 29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가솔은 24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해냈다.올랜도는 라샤드 루이스가 혼자 34점을 넣고 리바운드 11개, 어시스트 7개를 곁들였으나 승리까지 가져오지는 못했다.1차전에 부진했던 드와이트 하워드 역시 17점, 16리바운드로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였지만 챔프전 연패 사슬을 끊지 못했다.1994-1995시즌 챔프전에서 휴스턴 로키츠에 4전 전패로 물러섰던 올랜도는 챔프전 6연패를 당했다.챔프전에서 첫 승을 거두기 전 팀 최다 연패 신기록은 워싱턴이 갖고 있는 9연패고 올랜도의 6연패는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지금까지 NBA 플레이오프에서 홈팀이 먼저 2승을 한 경우에는 94.2%가 그 시리즈를 승리한 통계가 있다.가장 최근에 먼저 2경기를 내주고 역전에 성공한 예는 2005-2006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마이애미 히트가 댈러스 매버릭스에게 원정 2연패를 당한 뒤 승부를 뒤집었던 것이다.LA 레이커스와 올랜도의 3차전은 10일 장소를 올랜도로 옮겨 열린다.
프로농구 전주 KCC가 4일부터 2008-2009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기념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한다. 챔피언 사인공, 티셔츠, 모자 등 세 종류가 판매되며 150세트 한정 판매 예정이다. 기념품은 사인공 받침대와 함께 챔피언 기념 박스에 포장돼 무료 배송되며 가격은 3만원이다. 농구 전문 월간지 점프볼 홈페이지의 점프볼 샵(www.jumpballshop.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제11회 부안군 청소년 길거리농구대회가 법무무 범죄예방위원회 부안지구협의회(회장 이영식가) 주관, 부안군과 부안교육청 후원으로 지난달 30일 부안고 체육관에서 고등부 13개팀과 중등부 7개 팀 등 80여명의 학생들이 출전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김호수 부안군수, 황수연 정읍지청수석검사, 조병서 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각 학교 학생 및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해 격려를 보냈다.이날 경기결과 고등부 1위는 부안고 점프슛팀, 2위는 백산고등학교 2팀, 3위는 부안고 타이거팀과 부안고 더블락팀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또 중등부 1위는 부안중 4팀, 2위는 부안중 1팀, 3위는 삼남중 2팀, 부안중 3팀이 공동으로 수상했다.수상자에게는 각각 상장 및 트로피, 상품등이 수여됐다.
여자프로농구 2009-2010시즌 최고 연봉은 천안 국민은행의 '바니 공주' 변연하(29)가 받게 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6개 구단이 1일 2009-2010시즌 선수 등록을 마친 가운데 최고 연봉은 변연하의 2억3천만원으로 집계됐다. 2007-2008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용인 삼성생명에서 국민은행으로 이적한 변연하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40경기에 나와 평균 17.2점(4위), 6.2어시스트(3위)의 성적을 냈다. 지난 시즌 연봉 1위였던 안산 신한은행의 '바스켓 퀸' 정선민(35)은 2억3천500만원에서 삭감된 1억9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정선민은 팀이 통합 우승을 차지한데다 평균 득점 1위(20.3점), 7.5리바운드(6위), 4.4.어시스트(6위) 등을 기록했지만 팀 후배들의 인상 요인을 배려하느라 연봉 삭감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 우리은행 김계령(30)이 연봉 2억원으로 변연하와 함께 2억대 선수로 다음 시즌 활약하게 됐고 구리 금호생명 신정자(29)는 연봉 1억7천만원으로 정선민의 뒤를 이었다.
KBL은 28일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14기 제13차 이사회를 열고 다음 시즌 개막일을 10월15일로 결정했다. KBL은 프로야구와 시즌이 겹치는 기간을 최소화해 TV 중계를 원활히 하고 플레이오프 홍보를 극대화하기 위해 10월 말 시작하던 정규리그를 다소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정규리그는 2010년 3월7일 끝나고 플레이오프 역시 4월 중순에 마무리하게 된다. KBL은 또 개막 전 개최하려던 컵 대회 계획을 취소하고 종전대로 시범경기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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