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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은 감사, 블루는 칭찬, 전주시설공단 신상필벌 조직 구성 눈길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조직 혁신을 이끌 공단내 ‘레드팀’과 ‘블루팀’을 구성, 운영에 들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공단은 두 팀을 필두로 ‘신상필벌’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공단의 발전을 꾀할 계획이다. 공단은 24일 노사 합동으로 태스크포스(TF) 조직을 꾸리고 구성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공단 노조도 사측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TF에 참여할 예정이다. TF는 ‘레드팀’과 ‘블루팀’으로 나뉘며, 조직 전체를 총괄하는 경영지원부장을 비롯해 직원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먼저 레드팀은 공단 내부 감사 기능을 맡는다. 상시 제보시스템을 구축해 수시로 복무 위반 및 부패 행위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복무 분야와 부패 분야를 세분화해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비위 행위에 대한 문책을 강화하는 게 골자다. 블루팀은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 복무규정의 숙지를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시로 교육을 진행하고, 근태관리 시스템을 보완하는 한편 수범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포상하고 장려함으로써 서로 격려하고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구대식 이사장은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엄정한 대처와 조직의 발전을 위한 노력, 성과에 대한 적절한 보상은 더욱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은 노력이 궁극적으로 전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 전주
  • 백세종
  • 2023.05.24 15:42

전주시 친환경 광역소각장 설립 ‘험로’ 걷나

전주, 김제, 완주, 임실 등 4개 지역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친환경 광역소각장 설립에 험로가 예상되고 있다. 첫 공고 결과 마땅한 입찰자가 없자 전주시가 최근 광역소각장 입지를 선정하기 위한 2차 공고를 냈는데, 시는 다음 차수에도 적격 입찰자가 없으면 설명회등 광역소각장 부지 확보를 위한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9일부터 2개월간 1차 공고를 추진한 결과, 1개 지역이 참여했다. 하지만 300m 이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등록상 세대주의 80%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요건을 충족하지 않았고 타 지자체와의 인접지라는 이유로 반려됐다. 이에 시는 지난 22일부터 2차 공고를 추진하면서 1차 공고보다 주민지원기금 범위를 반입수수료의 10% 이내에서 20% 이내로 법적 최대 기준치에 맞게 상향했다. 마을 주민들의 응모를 독려하기 위해서다. 친환경 광역소각장 신설은 상림동 현 전주권 광역소각자원센터의 운영기한이 오는 2026년 9월 만료를 앞두고 있어 기술 진단 및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광역소각시설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앞서 환경부 지침에서 제시한 최적화 권역인 전주시, 김제시, 완주군, 임실군 등 4개 시·군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광역화 소각장으로, 해당 4개 시·군이 입지공모 대상에 포함됐다. 전주권 광역 폐기물처리 소각시설은 전주 광역권인 전주시, 김제시, 완주군, 임실군 등 4개 시·군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처리하게 된다. 현재 이들 4개지역 전체 폐기물의 80% 이상이 발생하는 전주시에서 관련 절차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가동 목표 시기는 오는 2028년이다. 시는 3차 공고까지 진행해보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지역 주민들을 만나 설명회 등을 여는 등 입지 선정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6월 12일까지 21일간 진행되는 이번 2차 공고에서는 1차 공고 내용과 같이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계획(폐기물처리 대상 지역, 예상 규모 등) △입지선정 기준 및 방법 △입지 후보지 조건 및 응모 자격 △주변 지역 주민지원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이후 접수된 입지 후보지에 대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 친환경 전주권 광역소각장이 들어설 입지를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중앙투자심사, 환경·재해영향평가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입지선정 기준은 해당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유치를 희망하면서 환경 영향이 최소화되고 차량 진·출입이 용이해 교통혼잡이 적은 지역이다. 최현창 시 자원순환본부장은 “친환경 소각장 신규 건립은 전주시, 김제시, 완주군, 임실군 4개 시·군의 안정적인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해 향후 20년 이상 소각 정책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꼭 필요한 역점 사업”이라며 “시설을 유치한 지역에 대한 주민지원 범위가 법적 최대치로 상향된 만큼 마을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태경 기자

  • 전주
  • 김태경
  • 2023.05.23 17:36

"지역경제에 활력을" 우범기 전주시장, 청년기업인들과 소통 시간

우범기 전주시장이 청년경제인들과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마주 앉아 지역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방안을 주제로 소통했다. 23일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우 시장은 전북청년경제인협회(회장 이일준) 회원 5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청년 기업인들이 가진 고민과 생각, 어려움 등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 청년 기업인들은 지역에서 경제활동을 하면서 그간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 질문했으며, 우시장은 이를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답변하면서 소통했다. 한편, 전북청년경제인협회는 도내 청년 기업 경쟁력 강화와 동반성장을 목표로 지난 2021년 6월 설립됐다. 현재 제이아이디자인 이일준 대표를 회장으로 100여명의 청년 기업인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일준 전북청년경제인협회장은 “오늘 시장님과 함께 현장의 어려운 점을 함께 고민하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다”면서 “남은 한 해 전북청년경제인협회는 차세대 청년경제인 육성과 청년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시장은 “청년의 젊음을 원동력으로 기업은 더 큰 성장을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지역 경제에도 큰 활력이 넘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기업인들이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기업 현장의 걸림돌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경 기자

  • 전주
  • 김태경
  • 2023.05.23 17:23

'전주시 장애인 공공일자리' 앙상블연주단, 문화예술 향기 전해

전주시가 장애인 공공일자리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앙상블 연주단'이 도내 학교와 생활문화센터 등을 찾아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물하고 있다. 장애인 앙상블 연주단은 시가 선정한 장애인복지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으로 사회적협동조합 느루걸음(대표 고영미)과 사단법인 예술기획 My Stage(대표 전대원)가 참여해 운영되고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느루걸음 소속 연주단은 지난 22일 김제 용지중학교를 찾아 행복한 공동체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단법인 예술기획 My Stage 소속 ‘장애인 앙상블연주단’도 오는 26일에 효자생활문화센터 내 주민모임터 ‘마실’에서 첫 공연을 진행한다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연주단은 각자 바이올린·플롯·비올라·클라리넷을 연주해 앙상블을 완성했으며 찾아가는 공연과 정기연주회로 시민들과 꾸준히 만나고 있다. 고영미 사회적협동조합 느루걸음 대표는 “지난 정기 연주회 때 아이들이 앙상블연주단의 공연을 보면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 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보람을 느꼈다”면서 “올해도 환경을 살리는 기부활동을 통해 더 성장하고 시민속으로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재능을 가진 장애인들에게 공공일자리를 통해 더 많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나겠다”고 말했다. 김태경 기자

  • 전주
  • 김태경
  • 2023.05.23 17:22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기능성바이오 소재 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원장 오병준)은 23일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기능성 바이오소재 산업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연구원은 ㈜비엘헬스케어와 ㈜코사바이오, 새롭, ㈜진앤삼 생명공학연구소, ㈜수이케이 등과 함께 기능성 소재 지표성분 분석 및 동물 수준의 유효성 평가에 대한 기술지원 및 공동협력할 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전주시 등 지역의 농생명식품·바이오 기업들과 효소기반 기능성제품 및 미래 먹거리 개발, 생산·소비 선순환 상품화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지원 통해 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산업적 성장 시너지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진앤삼 생명공학연구소 관계자는 "진안에 부설 연구소룰 두고 고품질 흑삼과 유산균을 배합해 개발한 면역증진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번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능성 제품 개발이 지역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효소기반 기능성소재 상용화 지원사업’을 통해 2021년에는 5개 기업에 3억5000만원의 매출과 10명의 고용성과, 지난해에는 6개 기업에 2억3400만원의 매출과 9명의 신규 고용 성과를 냈다. 오병준 연구원장은 “연구원은 전북의 전주에 소재한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지역 내 농생명 기업들이 기능성 바이오 소재개발 시 핵심적 기능을 담당하고, 전주형 미래농업 혁신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 전주
  • 백세종
  • 2023.05.23 16:37

불경기에 전주사랑상품권 혜택·인기 느는데…발행 규모 '태부족'

지역화폐인 카드형 전주사랑상품권(일명 돼지카드)에 대한 혜택과 인기가 늘고 있지만 예산부족으로 발행규모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주시는 택시요금 결제 등 최근 카드 사용처를 늘렸지만 매월 초 충전이 재개될 때마다 경쟁이 치열해 예산이 매달 조기소진되면서 이를 구입하지 못한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카드형 전주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연간 2400억 원으로, 월 발행한도를 200억 원으로 설정해 매년 동일하게 운영해왔다. 매월 1일(평일 첫 날)에 200억원 규모로 상품권 충전을 재개하는데, 구매하기 위한 사용자들의 접속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조기 소진되는 일이 다반사다. 휴대폰 속도가 느리거나 늦게 접속하는 이들은 충전이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다. 시민 1명당 충전한도는 월 50만원, 연 200만원이다. 충전금액 사용에 따른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예산은 연간 240억 원이며, 정부와 지자체가 분담해서 충당하고 있다. 국비 41억5800원, 도비 15억9200억원, 시비 182억 5000만 원 등으로 구성된다. 향후 카드형 전주사랑상품권의 발행규모는 늘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다. 정부가 시에 지원하는 국비 규모는 전체 예산 대비 17% 수준인데, 전국적으로 갈수록 줄고 있는 추세여서 시비를 더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볼 땐 달라질 수 있지만 현재 상태로서는 발행규모를 상향조정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경기가 어려운 만큼 캐시백 비율을 줄이지 않고 유지해서 시민들이 고루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11월 카드형 전주사랑상품권을 도입한 시는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용처를 늘리는 등 운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손봐왔다. 지난해 1월과 9월에는 명절기간 가계부담을 덜기 위해 월 발행한도를 한시적으로 늘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매출 증대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지역사회 온정 나눔을 위한 제도로 '기부천사가맹점'도 상시모집하고 있는데, 가맹점으로 등록된 매장에서 상품권 매출의 일정액을 기부하면 시가 연말에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한다. 이와 별도로 '특별할인 가맹점' 지원을 통한 가맹점주·사용자 혜택 추가방안도 내놨다. 전주사랑상품권 체크카드 발급 시 연결된 계좌를 통해 후불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했지만 캐시백 혜택이 제공되는 충전금액으로 결제되지 않아 대중교통 부문에서 혜택을 늘려달라는 민원이 나왔다. 이에 시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관련 서비스를 개발, 23일부터 충전금액으로 택시요금 결제가 가능해졌다. 이 같은 상품권 혜택 확대 속에 가맹점과 가입자 또한 매년 뚜렷하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발행규모 확대를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가맹점은 지난달 기준으로 2만9143개소, 지난해 말 기준 2만7136개소로 늘었으며 가입자 수도 지난해 12월 29만8239명, 올해 4월 30만9767명으로 증가세에 있다.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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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22 17:55

지역발전 앞장…'2023 전주시민대상' 수상자 8명 선정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한 전주시민의 봉사정신을 격려하기 위한 '전주시민대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시는 각계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14명으로 '전주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꾸려 '2023년 전주시민대상' 수상자 8명을 최종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전주시민대상 수상자는 △효행 황오숙(54, 농협은행 전주시청사무소장) △교육학술 오용기(73, 전주인문학연구실 원장) △문화예술 김완순(71, 교동미술관장) △산업·기술 임동욱(56, ㈜피치케이블 대표) △사회봉사 윤국춘(55, 전주연탄은행 대표) △체육 박종윤(73, 종합건축사무소 ㈜세림 대표) △환경 김방섭(80, 애국화조경화봉사단장) △복지 전석진(65, ㈔온누리안 대표)이다. 이들은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한 바가 크고, 성실한 봉사정신으로 전주시민에게 귀감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평가돼 수상자로 결정됐다. 전주시민대상 시상식은 다음 달 22일로 예정된 ‘전주시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락기 시 기획조정국장은 “전주시민대상은 우리 지역 여러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과 열정을 쏟아 오신 분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라며 “전주시민으로서 받을 수 있는 가장 영광스런 상을 받으시는 모든 분들께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민대상 수상자는 ‘전주시민대상 수상자 예우에 관한 규정’에 의해 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귀빈으로 초청되는 등 수상자로서의 예우를 받게 된다. 김태경 기자

  • 전주
  • 김태경
  • 2023.05.22 17:12

내가 시장이라면…전주시, 청원 정책 아이디어 공모 '눈길'

전주시가 청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교통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차량용 카운트다운 신호등 설치' 제안이 주목을 받았다. 시는 공무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응하고자 지난 3월 6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 결과, 모두 105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최종 6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종심사 평가는 이 중 10건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열렸는데, 부시장과 실·국장으로 구성된 제안심사위원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한 직원의 발표를 듣고 창의성·경제성·능률성·실용성 등 신사기준에 따라 최종평가했다. 우수 아이디어 선정 결과는 다음과 같다. △차량용 카운트다운 신호등 설치(금상) △전자현수막 활성화(은상) △J-★ 스타트업 탄생을 위한 빅뱅 밸리 조성(동상) △한옥마을∼아중호수간 전기 셔틀버스 운행(동상) △청사식당 예약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장려상) △스마트 플러그를 활용한 고독사 방지시스템 구축(장려상) 시는 채택된 아이디어에 대해서 시행 가능 여부에 대한 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인태 전주시 부시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됐다"며 "접수된 제안의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시정 발전을 위해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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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22 17:12

"도내서 잇단 국제대회 개최…전주시, 세계시민 초대방안 모색해야"

최근 전북지역 곳곳에서 국제행사가 개최되는 것과 관련해, 전주시가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야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전주시의회 제401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가 지난 19일 열린 가운데, 이병하 의원(우아1·우아2동·호성동)은 5분 발언을 통해 "전주시는 국제행사 참가자들이 전주를 찾도록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도내 곳곳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대회, 세계태권도 문화엑스포 등 세계 각국에서 대거 참가하는 국제 행사와 관련해 한국을 찾는 외국 참가자의 발길이 전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물론 시가 직접 국제대회를 유치해 많은 외국손님들을 전주에 머물게 하면 좋겠지만, 국제대회 유치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며 "대신 전북 곳곳에서 유치하는 국제행사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을 전주에 방문하게 만든다면 국제대회를 유치에 상응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전주한옥마을, 덕진공원을 비롯해 한옥, 한복, 한식 등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와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해 외국 참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방법도 제안했다. 이어 이 의원은 "국제 행사가 유치되는 도시와 연계해 행사기간 전주시를 방문할 수 있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국제행사 참가 외국 손님들이 체류하며 한복체험을 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할 수도 있다"며 "이들이 한복을 입고, 한식을 맛보고, 전주 곳곳의 명소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한다면 지역경제를 살리고, 전주를 알리는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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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21 15:55

결손가정 학생들의 '키다리 아저씨'된 전주시설공단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19일 ‘키다리 아저씨의 소원 들어주기 프로젝트’를 통해 결손가정 어린이 10명에 소원 선물을 전달했다. 전주시 드림스타트 지원 대상인 아이들이 받게 될 선물은 인기 아이돌그룹의 최신 앨범과 블루투스 이어폰을 비롯해 유명 브랜드 의류와 운동화, 한국사 만화 전집, 장난감 세트, 미술용품, 백팩, 여름샌들에 이르기까지 품목도 다양하다. 아이들이 평상시 갖고 싶었던 게 무엇인지 직접 물어보고 그들이 원하는 물건을 일일이 구입했기 때문이다. 키다리 아저씨의 소원 들어주기 프로젝트는 화장지와 라면 등 생필품 위주의 나눔 방식에서 벗어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결손가정 어린이들이 원하는 소원을 들어주자는 취지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전주시드림스타트,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특히 공단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공단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급여 끝전 떼기’ 운동을 통해 매달 급여의 일정액을 기부하고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키다리 아저씨 소원 들어주기 프로젝트는 시민에게 받은 사랑을 부모의 맘으로 돌려준다는 의미로 진행하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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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21 09:29

‘홈가드닝’ 인기 속 '전국최대규모' 전주정원산업박람회, 시장 선점효과 뺏길라

최근 코로나19 시기를 지나오면서 정원을 가꾸고 돌보는 활동(가드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최대규모로 운영 중인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 대한 지속 확대 정책이 요구되고 있다. 올해로 3년차에 불과하지만 전국 규모의 방문객이 박람회 기간 앞다투어 전주를 찾고 있는데, 이 같은 시장 선점효과를 지키기 위해서는 예산 확충 등 적극적인 행정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18일 찾은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 전주정원산업박람회 현장.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박람회 현장 곳곳을 둘러보고 있었다. 지난해에는 80여 개 업체가 참여했는데, 올해는 보다 많은 104개 업체가 함께 한다. 3년 만에 전국 최대규모의 정원산업박람회로 자리매김했는데, 그 배경에는 시민 참여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박람회 메인행사인 산업전의 운영방식을 단순진열형이 아닌 복합문화형으로 변형하는 등 해마다 변화를 거듭해 온 데서 찾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에 전주 곳곳에서 분산운영했던 행사공간을 월드컵 경기장 일대로 일원화했다. 이날 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은 가족정원을 가꾸기 위해 직접 삽을 들고 땅을 파서 꽃과 나무를 심었으며, 정원의 트랜드를 파악할 수 있는 부스 100여 곳을 둘러보거나 행사장 곳곳에 있는 협업정원을 가상하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박람회 참여 업체에는 홍보의 장을, 방문객들에게는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처럼 '홈가드닝', '비바리움', '테라리움' 등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다양한 식물을 활용해 쉼이 있는 정원을 가까이서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식물과 정원을 사랑하는 남녀노소 시민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정원산업박람회 개최를 위해 투입한 예산은 8억 원 남짓으로, 수십∼수천억 규모의 타 지역 행사와 비교해도 그 성과는 결코 밀리지 않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행사에는 전국서 8만 여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참여업체가 해마다 늘고 있는 데다 올해는 전북 61곳(전주 22곳)을 비롯해 전남 10곳, 경기 11곳, 충청 7곳, 경상 7곳, 기타 8곳 등으로 구성되면서 식물부터 재료·도구·장비·예술소재를 아우르는 전국 산업체들이 한 데 모인 만큼 정원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으로 완성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등 농업 관련 2개 기관도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때문에 타 지역으로의 관람객 유출과 우수 참여업체 이탈에 대한 우려를 지우고 전국적인 호응을 유지하려면 시에서 보다 안정적인 예산 확충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올해 시민정원작가 공모에서 대상을 받은 '향기 담은 포켓 정원'도 눈길을 끌고 있다. 어린 시절 마을 초입을 지키던 계수나무 그늘 아래서 돌을 주워 공기놀이하고 자연을 벗 삼아 놀았던 추억을 그렸다. 해가 지고 주변이 어둑해지면 옥토끼의 추억을 소환하는 보름달이 빛을 밝힌다. 이 작품을 만든 ‘화양연화’(하도경·김민정)팀은 "올해 박람회 주제인 정원테라피에 맞춰 늘 우리 곁에 있는 일상 처럼 자연의 안락함과 쉼의 여유를 주는 공간을 조성해 봤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행사 3일차인 19일에는 오전 10~11시 전주월드컵광장 주무대에서 '치유정원의 조성 경향 및 동향'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도 열린다. 이 밖에도 반려식물 상담소, 꽃잠 캠크닉, 가든뷰티패션쇼, 꽃다발·향수 만들기, 가든시네마, 작약 쌍화차 시음, 아동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오는 21일까지 만날 수 있다. 김태경 기자

  • 전주
  • 김태경
  • 2023.05.18 18:39

민선 8기 전주시 공약 '상반기 이행률 27%' 목표 가능할까

민선 8기 전주시가 시장 공약 사업 89개에 대한 '2023년 상반기 이행률 27%'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가운데, 일부 용역 과정과 부지확보 단계에 머물러 있는 사업에 대한 추진동력 확보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민선8기 공약평가단은 최근 시의 도시·경제·문화·복지 4개 분야 89개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올해 1분기 공약사업 이행률이 목표 대비 96%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종합경기장 개발, 탄소·수소·드론 3대 미래산업 육성, 왕의 궁원 프로젝트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또한 8대 핵심전략으로 광역도시 생활권 조성, 전주형 일자리 창출,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 실현에 무게를 싣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89개 공약사업 중 1개 사업(국제협력전담기구 신설)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73개 사업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나머지 15개 사업은 현재 용역 과정에 있거나 부지확보 등의 문제로 목표치 대비 부진한 실정이다. 해당 사업들은 △대한방직 부지 개발 지원 △전주형 일자리 5만개 창출 △전주형 플랫폼 안심택시 운영 △팔복동 산업단지 디지털화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이전 △반려동물 통합지원 기반 조성 △호남제일문 대표관광지 조성 △체류형 관광지 인프라 확대 △전주 대표축제 개최 △덕진수영장 증개축 △생활체육시설 확충 △청소년 여드름 치료비 지원 △거점형 대형 놀이터 조성 △전주형 청년임대주택 제공 △공립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설치 등이다. 이와 관련 시는 이 사업들의 내실을 다져가며 올해 상반기 중 공약 이행률 27%를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최락기 시 기획조정국장은 “공약사업 이행과정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약사업으로 인한 효과를 시민들이 보다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추진상황을 면밀하게 살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경 기자

  • 전주
  • 김태경
  • 2023.05.17 17:18

때이른 더위…전주시내 물놀이시설 운영 언제? '시민 기대감'

여름철 무더위에 지치는 전주시민을 위한 도심 속 물놀이 시설들이 2019년 이후 4년 만에 돌아온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해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과 전주대학교 일원에서 야외 풀장 시설이 운영될 예정이다. 4년 전 여름 전주월드컵경기장, 전주종합경기장, 한옥마을 한벽문화관에서 무료로 운영된 '야호 물놀이장'은 시민 안성맞춤 피서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운영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전주시내 도심 공원 곳곳에 조성된 바닥분수도 내달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다. 물놀이 바닥분수는 해마다 여름철 많은 시민들이 도심 속 피서지로 즐겨 찾는 장소 중 하나다.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멀리 나가지 않아도 동네에서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힐 수 있다는 점에서 운영 시기와 장소에 대해 시민들간 정보 교류도 활발한 편이다. 현재 전주시내 공원에 조성된 물놀이 조합놀이대와 바닥분수는 완산구 16곳·덕진구 8곳으로, 거마공원·중산공원 등 현재 시설 개선공사 중인 일부를 제외하고는 내달 초부터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운영을 안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최근 1∼2년새 다시 여름철 운영이 재개 됐다. 이에 따라 양 구청에서는 본격 운영을 앞두고 관내 물놀이 시설에 대한 막바지 점검을 진행 중이다. 특히,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개막일에 맞춰 바닥분수 가동을 시작했다. 월드컵경기장 바닥분수는 지난해 8월 시 체육산업과에서 조성했으며 올 여름 본격 운영된다. 관리주체인 전주시설공단이 정원산업박람회 개최기간 시범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공단 관계자는 "월드컵경기장 바닥분수에 대해 지난주 시설 검 및 청소 작업을 마치고 17일 가동을 시작했다"며 "운영기간은 정원산업박람회가 열리는 21일까지 오전 10시 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월드컵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이 이른 더위에 해소감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특히, 5월 때이른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인 데다 코로나19 종식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일상 속에서 더위를 해소시켜줄 수 있는 바닥분수 등 물놀이 시설 운영시기가 예년보다 앞당겨지길 바라는 목소리도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해마다 물놀이 시설은 여름철인 6월 초부터 8월 말께 운영돼 온 만큼, 올해도 비슷한 기간 가동할 예정"이라며 "현재 시내 곳곳에 있는 바닥분수의 관리 주체가 양 구청과 시설관리공단 등으로 각각 나눠져 있어 구체적인 일정에는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시민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통해 여름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경 기자

  • 전주
  • 김태경
  • 2023.05.17 16:52

근이영양증 앓는 장애인 청년 사연…전주시가 나섰다

속보=경사로·무너진 지붕·외부 욕실 등 50년 된 주택에서 힘겨운 겨울나기를 하는 장애인 가족의 사연이 전북일보 보도를 통해 알려진 뒤 해당 가족들이 따뜻한 봄을 맞이했다. (지난해 12월 22일자 5면 보도) 이 가족의 사연이 소개된 지난해 12월 당시 전주시주거복지센터에 집수리 제안 사업 후보로 선정됐지만 주거지 수리에 필요한 기금이 마련되지 않아 공사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그러던 중 완치가 어려운 희소 유전질병인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는 20대 장애인 청년의 사연이 전북일보 보도를 통해 지역사회에 전해지면서 변화는 시작됐다. 사연의 청년은 조모·부모와 함께 50년이 넘은 노후주택에 거주해왔고, 누수·단열·화장실 등 주거환경 개선이 종합적으로 필요한 실정이었다. 지난해 열악한 주거상황에서 병마와 싸워야 하는 가족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시 주거복지센터는 'EBS나눔0700' 방송에 대상자의 사연을 신청했다. 방송을 통해 2500만 원에 달하는 후원금이 모였고, 덕분에 지붕 보수·화장실 개선·창호 설치·도배·장판 교체 등 공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 시 주거복지센터는 공사가 마무리된 16일 노송동의 대상가구 주택 현장에서 입주식을 열고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대한 추진경과를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주거환경 개선 과정에서는 민·관을 아우르는 지역사회의 협력이 돋보였다. 우정회 집수리봉사단, 희망홀씨 집수리봉사단, 기전대 어울림동아리, 전북교육청 Wee센터가 함께 참여해 대상가구의 정리수납과 주거환경개선 공사에 재능나눔을 했다. 지역업체인 ㈜3수도는 화장실 개선을 위한 물품을 후원했고 노송동 주민센터는 생활폐기물 처리에 나섰다. 집수리봉사단의 한 회원은 “우리 이웃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땀 흘려 봉사할 수 있어서 보람됐다"며 "지역 내 봉사활동에 앞으로도 적극 참여해 나눔문화를 널리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오은주 시 주거복지센터장은 “우리 지역 주거취약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민간자원을 연계하고 행정이 적극 협조해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환경에 있는 시민의 주거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징검다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경 기자

  • 전주
  • 김태경
  • 2023.05.16 17:07

일상회복 집중…전주시, '아프면 쉬는 문화' 정착 독려한다

정부가 다음달 1일자로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키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전주시도 시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아프면 쉬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독려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에 따라 확진자에게 부과되던 격리 방침이 '7일 의무'에서 내달 1일부터는 '5일 권고'로 전환된다. 5월 31일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까지는 7일 격리의무를 유지해야 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3년 3개월간 코로나19 시기 전주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는 42만 9160명이며, 사망자는 393명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약 3년 3개월 만에 완화됨에 따라 전주시도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지난 3월 발표한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을 재점검하고, 당초 단계별 세부 계획에 따른 주요 방역 조치를 조기에 시행하는 등 방역조치 전환 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에 대해서는 격리 권고 전환 이후에도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자체 격리가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하고, 시민들의 협조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달라진 방역조치에 따라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사항이었던 의원·약국이 전면 권고로 전환됐지만, 고위험군인 환자들이 밀집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은 당분간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김태경 기자

  • 전주
  • 김태경
  • 2023.05.15 16:58

여름 다가오는데…전주시 음식물·쓰레기 수거 문제 '첩첩산중'

여름철을 앞두고 있지만 전주시 음식물쓰레기와 폐기물 처리와 관련한 운영상 문제 해결이 요원하다는 지적들이 전주시의회에서 제기됐다. 15일 열린 전주시의회 제401회 임시회에서 한승우·양영환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전주종합리싸이클링타운 악취 발생과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협의체 반입저지 등 고질적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행정의 적극적인 개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승우 의원은 수년째 악취문제가 불거지는 전주종합리싸이클링타운 관리운영권을 박탈하고 정상화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준공된 전주종합리싸이클링타운은 민간 투자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설립 당시부터 음식물자원화시설의 처리공법 등을 두고 지역주민과 시의회간 문제가 제기됐지만 여전히 악취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으면서 해당 시설 노동자와 주민들에게 고통이 전가되고 있다는 것이 한 의원의 주장이다. 이와 관련 올해 초 보고된 '전주종합리싸이클링타운 환경상 영향조사' 내용에 따르면 음식물처리시설의 배출구 복합악취 희석배수가 1000~2만800으로 조사돼 협약치와 비교해 최고 41배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전주시와 ㈜전주리싸이클링에너지가 체결한 협약 내용을 위반한 것은 물론 정부에서 정한 복합악취 기준치를 300배 이상 초과하는 상황이어서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대해 한 의원은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에 따르면 전주리싸이클링타운은 환경부에 의해 '개선명령'이나 '6개월 이내의 조업정지·사용중지' 및 '허가 취소' 할 수 있는 사유에 해당된다. 또 지난 2012년 전주시와 맺은 실시협약에 따라서 협약을 해지하거나 관리운영권을 박탈할 수도 있다"면서 전주시가 특단의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시 폐기물 행정이 원칙과 기준 아래 추진되기 위해선 행정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양영환 의원은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협의체 반입저지와 해제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시가 적극적으로 해결에 나서서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협의체의 전횡이 계속되고 있다"며 "소각장 건설과 수거 체계 개편 등 전면적인 개편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행합의가 체결된 후에도 반입저지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은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시민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려면 주민지원기금 증액을 중단하는 등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합의서 체결 이후에 주민감시 요원의 세 차례 반입저지로 낭비된 혈세 900만 원에 대한 손해배상청구도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양 의원은 "주민감시 요원이 수거 차량을 회차시킬 수 있는 권한은 폐촉법령, 처리시설 협약서 어디에도 없으며 그 권한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기관에게 있다는 걸 명확히 해야 한다"며 "이러한 개선요구 목소리에도 현재와 같이 귀를 닫은 채 방만한 청소행정을 지속할 경우 의회에서는 특위 구성 및 감사, 예산삭감 등 시민이 부여한 모든 권한을 동원해 반대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경 기자

  • 전주
  • 김태경
  • 2023.05.15 16:15

전주 만성지구·두현·용흥마을, 6월 30일부터 혁신동 편입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에 속했던 '만성지구'와 '두현·용흥마을'이 오는 6월 30일부터 혁신동으로 편입된다. 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1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45일간 만성지구·여의동·혁신동 주민, 유관기관·자생단체 등을 대상으로 안내문 제작⋅배포, 홍보물 게첨 등 시민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성지구와 두현·용흥 등 인근 자연마을 주민들의 실제 생활권은 혁신동이지만, 행정구역상 여의동에 속해 있어 주민센터 이용 시 원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이 있었고, 학군·가맹점 등 행정서비스 이용에도 혼선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2월부터 6월까지 만성지구 행정구역 경계조정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 그 결과를 토대로 만성지구와 두현·용흥 등 자연마을을 포함한 만성동 일부지역을 혁신동으로 편입하기로 결정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해왔다. 이번 편입으로 혁신동 인구는 2만105명에서 3만6059명으로 늘어나고, 여의동은 3만271명에서 1만4317명으로 줄어든다. 시는 만성지구 등의 혁신동 편입과 발맞춰 혁신동 주민센터가 이달 중 준공될 예정인 만큼 내부 리모델링과 제반 절차 이행, 공부정리, 업무 인계인수 등을 거쳐 오는 7월 개청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 설치·운영 중인 만성지구 현장민원실(만성중앙로 54-30, 107호)과 기존 임시 혁신동 주민센터(오공로 43-24)는 오는 6월 30일자로 업무가 종료된다. 만성지구를 포함한 혁신동 주민들은 오는 7월 3일부터 혁신동 주민센터 신청사(기지로 95,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옆)에서 민원업무를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만성지구와 두현, 용흥 등 자연마을의 혁신동 편입으로 그간 행정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은 주민들의 답답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남은 기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와 혁신동 주민센터 개청 준비 등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5.14 19:00

전주시내 시간여행카페 8곳 '지역연계 관광' 살릴까

1500만 관광시대를 바라보고 있는 전주한옥마을 등 전주를 찾는 관광객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연계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간여행카페'가 관광객 유입에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2일 전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시간여행101' 사업의 일환으로 여행자와 여행지를 연결하는 시간여행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전주에서는 카페 위로, 삼양다방, 갤러리손(왕의지밀), 커피 발전소, 티 엔 토르테(TEA and TORTE), 행원, 오뉴월, 명천재 등 8곳이 선정됐다. 주로 관광객의 접근이 쉬운 관광지 주변의 카페로, 관광안내소 운영이 종료된 야간 시간에 관광지를 찾는 이들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관광 정보를 안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스탬프 투어와 후기 이벤트 등 SNS 채널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이벤트가 마련돼 전주를 찾는 젊은 세대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데, 이에 따라 지역 문화자원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이 관심을 받으면서 관광객 유입효과도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주 외에도 전북지역내 옛 우리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군산, 고창, 부안에서도 시간여행카페가 선정·운영되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시간여행카페 운영을 위해 전주시를 포함한 시간여행권역 4개 지자체에서 각각 예산 2000만원을 투입하고 여기에 국비 8000만원을 지원 받으면서 시간여행권역으로 엮인 전북지역 4개 지자체간 상호작용에 따른 지역 관광 활성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시간여행권역을 통해 전주시를 비롯한 전북 4개 지자체에서 연계 지역의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데 협력하고 있어 인근 지역의 관광생태계를 살리면서 상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오는 11월에는 시간여행권역 포럼을 개최하고 핵심관광지 홍보를 위한 활동을 공유할 예정이다.

  • 전주
  • 김태경
  • 2023.05.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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