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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대한민국 스포츠 거점도시 자리매김

전주시가 전주올림픽 유치 활동을 본격화하고, 다양한 핵심 체육시설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하계올림픽 유치’를 중심축으로 문화·스포츠·관광·도시 인프라 전반에 걸친 혁신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IOC의 기조에 부합하는 문화 중심의 지속가능한 올림픽 모델을 제시하며, 올해 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에서 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로 확정된 이후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8월 출범한 ‘전주올림픽 유치 범시민 지원위원회’는 체육·청년·복지·문화·경제 등 각계 대표 250여 명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협의체로, 유치 활동의 기반을 공고히 했다. 이어 지난 9월에 열린 범시민 문화축제와 범시민 서명운동, 올림픽데이런 등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 의지와 도시 전체의 열기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기도 했다. 또한 시는 대규모 국제스포츠 이벤트가 열린 싱가포르와 프랑스, 일본, 호주 등 주요 스포츠 선진도시를 방문하며 올림픽 유치 역량을 강화해 왔다. 이와 함께 시는 올림픽 유치의 실질적 기반이 될 대규모 체육 인프라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추진 중인 ‘전주 호남제일문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은 실내체육관과 육상경기장, 야구장, 국제수영장 등 핵심 공공 체육시설을 집적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세부적으로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은 현재 공정률 65%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실내체육관도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시는 내년도 국가예산으로 전주 스포츠가치센터 건립 타당성 용역비를 확보, 복합스포츠타운의 기능과 위상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는 단순히 올림픽 유치를 목표로 하는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문화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참여 기반을 더욱 확대하고, 국제스포츠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등 ‘문화올림픽 전주’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정원 기자

  • 전주
  • 강정원
  • 2025.12.22 14:25

재경김제향우회 ‘송년의 밤’ 성료…고향 사랑으로 하나 된 축제의 장

재경김제향우회(회장 김방모)가 이달 19일 서울 소재 한 호텔에서 ‘2025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방모 회장과 곽영길 전북도민회중앙회장을 비롯한 내·외빈 및 향우 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서는 평소 남다른 애향심으로 고향 발전에 기여한 향우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김기만 자문위원과 이승호 부회장이 전북도지사 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 김경진·황자혜·노희찬 부회장과 류영균·조중성 명예회원이 김제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도 열려 이형빈(고려대 3학년)씨와 이서경(건국대 2학년)씨가 향우들의 응원이 담긴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특히 이번 송년회에서는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되어 애향심의 온도를 높였다. 김방모 회장을 필두로 조찬방 상임부회장, 김제 출신 국민가수 현숙, 안용호 상임부회장이 각각 500만 원씩을 기탁했다. 이어 홍계자 도민회중앙히 여성위원회 회장, 은은수 상임부회장, 김경진 부회장 등도 각각 100만 원을 쾌척하며 고향 김제의 성장을 응원했다. 김방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며 우리 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고향을 향한 뜨거운 관심과 결속력이 큰 힘이 된다. 앞으로도 재경김제향우회가 고향 김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향우들의 긍지를 높이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만찬과 축하 공연이 이어졌으며, 향우들은 내년에도 고향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을 기약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서울=김준호 기자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5.12.22 14:01

최백렬 전북연구원장 후보자, 23일 인사청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최백렬 신임 전북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송곳 청문회를 예고했다. 전북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최형열)는 23일 오후 최백렬 전북연구원장 후보자(64)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도의회는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행위 소속 도의원 7명과 의장 추천 도의원 4명 등 청문위원 11명으로 인사청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인사청문회는 직무수행계획 발표 등 업무능력 검증과 도덕성 검증을 위한 일문일답 형태로 진행되며, 24일 경과보고서 작성 및 채택, 26일 인사청문 결과 도지사 송부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행위는 신임 후보자에 대해 전주완주 통합문제와 새만금특별자치단체 설치관련 갈등해결 방안, 전북도 공모사업 대응 부실, 예타통과 및 면제사업 확대 등을 질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연구원의 독립성 확보 및 연구 인력 능력 개발 방안, 전임 원장 중도사퇴 관련 3년 임기 완수에 대한 의지도 물을 예정이다. 이번 원장 공모에는 12명이 도전했다. 현 전북대 무역학과 교수인 최 후보자는 전주고등학교와 전북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전북대 대학본부 대외협력 부총장, 교무처장, 학생처 부처장 등을 역임했다. 최형열 위원장은 “주요 검증사항의 경우 전북연구원이 전북특별자치도의 ‘씽크탱크’라는 점을 감안해 구체적으로 준비했다”며 “아울러 정치적으로 출마를 위해 중토 사퇴 등의 문제가 없도록 임기 완료 의사에 대한 질의도 구체적으로 하는 등 꼼꼼한 청문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 자치·의회
  • 백세종
  • 2025.12.22 13:49

조용식 “익산 관광객 5000만 시대 열겠다”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이 ‘2030년 익산 관광객 5000만 시대 개막’을 공약했다. 22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연 그는 “관광을 익산의 미래를 살리는 핵심 성장산업으로 키워, 지난해 기준 익산 방문객 2300만 명을 2030년까지 5000만 명으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익산 관광의 방향을 ‘동부권 백제왕도 금마 관광벨트’와 ‘서부권 금강 자연생태 치유벨트’라는 두 개의 분명한 축으로 바꾸겠다”면서 “이 두 축이 익산 관광 대전환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동부권 백제왕도 금마 관광벨트는 금마·왕궁 중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권역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힐링·체류형 관광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익산쌍릉~마룡지~오금산~익산토성을 잇는 세계유산 트래킹 코스 조성, 1만 명 규모의 K-걷기대회 정례화, 체험형·다이내믹 스포츠 관광 적극 유치, 금마저수지 데크 확장·야간경관 조성 및 서동공원 연계 야간관광 패키지 출시, 백제 이야기 미디어아트·공연 콘텐츠 산업 클러스터 구축, 한복·전통 체험 글로벌 K-컬처 페스티벌 공간 조성 등을 제시했다. 서부권 금강 자연생태 치유벨트는 용안과 웅포, 성당, 망성을 잇는 금강 하류 자연생태권을 대한민국 대표 치유·웰니스 관광지로 조성하는 계획이다. 세부 전략으로는 용안생태습지 내 체육공간·꽃정원·치유형 테마정원 조성, 웅포 곰개나루 노을 명소화, 나바위성지 중심 영성·치유 관광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그는 K-의료관광 도시, K-푸드 및 미식관광 도시, K-반려동물 관광 도시 비전도 밝혔다. 원광대학교병원과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등 의료 인프라를 활용해 다른 도시가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익산만의 의료·치유 관광 모델을 만들고 황등비빔밥 같은 전통 음식과 왕궁 국가식품클러스터, 삼양라면 공장, 하림, 세븐브로이 맥주 본사 등의 자산을 하나로 묶어 익산 라면축제, K-치킨 & 맥주 페스티벌, 백제 미식 주간 등을 개최해 먹으러 오는 도시 익산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또 반려동물 공원과 도그파크, 펫 캠핑, 동반 숙박 및 카페, 산책로 등을 확충하고 호남의 관문인 익산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반려 관광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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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22 13:48

이재명 정부, 3년 반 만에 ‘청와대 시대’ 복귀

3년 7개월간 이어진 ‘용산 시대’가 막을 내리고, 다시 서울 종로의 ‘청와대 시대’가 열린다. 이재명 대통령의 집무실을 비롯한 대통령실 주요 시설이 이달 9일부터 이사를 시작, 성탄절(25일)을 전후로 청와대 이전이 마무리된다. 언론 브리핑룸 및 기자실 등이 있는 춘추관은 이달 20일 이사를 마치고, 22일부터 정식 운영되고 있다. 이로써 국정 컨트롤타워는 용산에서 다시 종로로 복귀하며, 내년 새해부터는 본격적인 청와대 업무 체제가 가동된다. 이번 이전의 핵심은 ‘실무 중심의 공간 재배치’다. 이 대통령은 과거 권위주의의 상징으로 지적받았던 본관 대신 비서동인 여민관(1~3관)에 집무실을 마련해 대부분의 업무를 소화할 예정이다. 여민관에는 비서실장·정책실장·안보실장 등 이른바 ‘3실장’의 사무실이 함께 배치된다. 대통령과 핵심 참모들이 ‘1분 거리’ 내에 머물며 신속하고 유기적인 정책 의사결정을 내리겠다는 취지다. 본관 집무실은 정상회담이나 임명장 수여식 등 국가 공식 행사 등에 제한적으로 사용된다. 또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과 로고 역시 과거의 ‘청와대’로 원상복귀된다. 홈페이지·각종 설치물·인쇄물·직원 명함 등에도 청와대 문양의 표장이 다시 적용될 예정이다. 다만, 관저 보수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이 대통령은 내년 상반기까지는 한남동 관저에서 출퇴근할 것으로 알려졌다. 1948년 ‘경무대’로 시작해 77년 역사를 지닌 청와대는 그간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지켜봐 온 권부의 심장이었다. ‘푸른 기와집’을 뜻하는 청와대(靑瓦臺)의 명칭을 가장 먼저 사용한 것은 1960년 윤보선 전 대통령으로, 당시 4·19 혁명 분위기 속에 경무대가 지닌 부정적인 인식을 고려해 이름을 바꿨다. 그러나 대통령과 시민 사이의 격리로 인해 ‘민심과 괴리된 구중궁궐’이라는 비판을 받아오기도 했다. 이재명 정부는 ‘투명성’을 내세워 이러한 우려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7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전 후 (대통령 일정에 대한) 온라인 생중계를 확충하겠다”고 전했으며, 경호처 역시 과거와 같은 검문소를 설치하지 않는 등 시민과의 벽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통령이 주변에 “퇴임은 세종에서 할 수 도 있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청와대 복귀가 ‘시한부’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2022년 5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시작된 ‘용산 시대’는 3년 7개월 만에 씁쓸한 퇴장을 맞게 됐다. 용산 시대는 ‘권위주의 청산’을 내걸고 출발했으나, 임기 내내 관저 공사 의혹, 예산 낭비 논란, 이태원 참사 대응 부실 등 각종 악재에 시달렸다. 특히 지난해 12월 3일 선포된 불법 비상계엄은 용산 시대의 결정적인 몰락을 가져왔다. 내란 특별검사팀은 최근 수사 결과에서 대통령실과 국방부의 지리적 밀착이 계엄 선포의 한 원인으로 지적하기도 했다. 결국 윤 전 대통령이 지난 4월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파면되면서, 용산 청사는 ‘불명예 퇴진’의 상징으로 남게 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용산 시대’를 뒤로하고 대통령이 원래 있었던 곳, 있어야 할 곳인 청와대로 돌아간다”며 "국민에게 청와대 복귀를 보고하는 공식 행사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김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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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준호
  • 2025.12.22 13:47

이원택 국회의원 “피지컬 AI, 전북 성장의 내발적 엔진으로 삼아야"

내년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이원택 국회의원은 22일 오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북의 미래 발전 전략’ 기자회견을 갖고 “피지컬 AI는 로봇과 공장 등 현실 세계를 제어하는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이자 전북의 핵심 산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전략 산업"이라며 “피지컬 AI분야에서 전북을 선도적 혁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의 피지컬 AI육성의 핵심은 ‘실증-인증-사업화-인재’가 지역에서 선순환하는 내발적 성장구조라고 이 의원은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실행 방안으로 △전주에 피지컬 AI 통합 관제센터 구축 △김제와 익산에 스마트 농업·농업 로봇 실증벨트 구축 △한국피지컬AI연구원 전북 설립 △피지컬 AI 교육센터를 통한 교육체계 마련 △기업주도형 캠퍼스△전북형 피지컬 AI 교육수당 지급 등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정부는 전북을 중심으로 약 1조 원 규모의 피지컬 AI 실증·연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국가 전략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이재명 대통령, 정청래 당대표와의 삼각편대를 통해 전북이 국가 전략의 주변이 아니라 중심에서 미래산업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과학기술이 산업이 되고 그 산업이 도민의 일자리와 삶을 풍요롭게 하는 전북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도민과 함께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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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세종
  • 2025.12.22 11:14

색다른 겨울 낭만 한자리에…고창 웰파크호텔, 크리스마스 특선 ‘스노우버블매직쇼’ 선봬

전북특별자치도 고창의 한적한 시골에 자리한 웰파크호텔이 연말을 맞아 도심 못지않은 크리스마스 문화 무대를 마련하며 주목받고 있다. 웰파크호텔은 오는 24일, ‘크리스마스 특선 뷔페’와 가족 공연 ‘스노우버블매직쇼’를 결합한 연말 특별 이벤트를 열고, 지역 주민과 시니어 세대에게 색다른 연말의 추억을 선사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호텔 이벤트를 넘어, 문화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농촌 지역에서 어르신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말의 보상 같은 시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평소 공연장을 찾기 쉽지 않았던 시니어 세대에게는 집 가까운 곳에서 누리는 특별한 문화 향유의 기회이자, 한 해를 성실히 살아온 어르신들에 대한 존중과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자리다. 행사는 오후 5시 30분부터 포토존 운영과 페이스 페인팅으로 시작된다. 이어 오후 6시부터 7시 20분까지는 크리스마스 특별뷔페가 마련된다. 호텔 셰프진이 정성껏 준비한 이번 뷔페는 로스트 요리와 해산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따뜻한 메뉴는 물론, 소화와 건강을 고려한 시니어 맞춤 메뉴와 크리스마스 디저트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특히 고창 지역 농·특산물을 적극 활용해 ‘시골 호텔만의 정직한 맛’을 살린 점이 눈길을 끈다. 식사 후에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스노우버블매직쇼’가 펼쳐진다. 눈처럼 흩날리는 비눗방울과 마술,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은 아이들에게는 동화 같은 순간을, 어른들에게는 잊고 지냈던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되살려 준다. 관객 참여형으로 구성된 무대는 세대 간의 벽을 허물며 가족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든다. 공연 이후에는 경품 추첨이 이어져 연말의 행운이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웰파크호텔 이종균 이사장은 “시골이라는 공간적 한계를 넘어, 어르신과 지역 주민들이 문화적으로 보상받는 연말을 만들고 싶었다”며 “웰파크호텔이 지역 시니어에게는 위로와 즐거움을, 가족에게는 추억을 선물하는 행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크리스마스 특선 뷔페 & 스노우버블매직쇼는 고창을 비롯한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멀리 가지 않아도 누릴 수 있는 수준 높은 연말 문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골 호텔에서 피어난 이 특별한 무대가 지역 연말 문화의 새로운 모델로 확산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창=박현표 기자

  • 고창
  • 박현표
  • 2025.12.22 10:56

“송전탑 말고 기업을”…전북 시민사회, 새만금 반도체클러스터 유치 나섰다

전북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새만금 반도체클러스터 유치를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열고 범도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전북도민은 더 이상 송전탑을 위한 희망고문을 원하지 않는다”며 전력 소비 기업의 지역 이전을 통한 실질적인 균형발전을 요구했다. 사단법인 군산발전포럼 등 전북 시민사회 7개 단체로 구성된 ‘반도체클러스터 새만금유치추진위원회’는 22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에 반도체클러스터를 유치하기 위한 범도민 행동에 나서기 위해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에는 군산발전포럼, 새만금환경생존연합, 리더스포럼, 탄소중립전북행동, 탄소중립수소경제운동본부, RE100전북기업협의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가 참여했다. 추진위원장은 두준태 군산발전포럼 대표가 맡았으며, 상임대표에는 채정룡 리더스포럼 대표(전 군산대 총장)가 선임됐다. 추진위는 “향후 전북권 시민사회단체의 참여를 확대해 범도민 조직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두 위원장은 수도권 반도체 산업 확장에 따른 송전탑 건설 문제를 지적하며 “모든 피해를 지방이 떠안는 에너지 식민지 정책은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용인 반도체 산단 송전탑 건설을 둘러싸고 전국적인 반대 움직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해법은 송전망 확대가 아닌 전력이 있는 지역으로의 기업 이전이란 것이다. 추진위는 “새만금이 재생에너지 기반을 갖춘 만큼, 새 정부의 핵심 정책인 ‘에너지 지산지소’ 실현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수도권 공장 신·증설 대신 새만금에 반도체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 균형발전과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추진위는 “대통령 타운홀미팅이 예정된 내년 1월까지 10만 도민 서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진행해 도민의 뜻을 대통령과 관계 기업에 전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정치인과 유명 인사가 참여하는 서명 릴레이를 이어가며 범도민 참여 운동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채정룡 상임대표는 “새만금에 반도체 기업이 유치될 때까지 도민 행동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 정치일반
  • 김영호
  • 2025.12.22 10:54

[속보]군산 공룡•익룡 발자국 화석박물관 건립사업 ‘탄력’

속보=군산시가 추진 중인 ‘군산 산북동 공룡과 익룡 발자국 화석박물관(가칭) 건립사업’이 전북특별자치도 하반기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12월 3일 보도) 이번 사전평가 통과는 과거 최종 심사에서 탈락한 이후 사업 내용을 보완해 재도전한 끝에 거둔 값진 성과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박물관 건립 총사업비는 390억 원 정도로 예상되며 부지면적 8371.7㎡, 연면적 4530㎡,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전북 유일의 화석산지인 ‘산북동 공룡발자국과 익룡발자국 화석산지’와 연계해 고환경·고생물을 전시·교육·체험할 수 있는 자연사 전시관을 건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기존의 공룡 화석 관련 공립 연구 및 관람시설은 군산을 기점으로 200km 이상 떨어진 고성·남해·해남 등 남부권에 위치, 전북·충청권에서의 접근성이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었던 만큼 전시관 필요성이 더욱 요구됐다. 시는 내년 하반기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등 후속 행정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개관 목표는 오는 2030년이다. 시는 산북동 화석박물관이 완공되면 잠재적 관람수요 충족은 물론 공룡·지질 교육 체험 거점 공간의 역할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앞선 지난 2020년 7월, 시는 이 사업을 위한 사전타당성 평가를 문체부에 신청했으나 아쉽게도 마지막 관문인 3차에서 탈락한 바 있다. 이후 시는 ‘전시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전시 콘텐츠 구성 △운영 방향 △박물관 특성화 전략 등 박물관 전문성 부족 내용을 보완했다. 여기에 주변 토지매입 완료 및 화석 산지와 연계한 체험·교육 기능을 강화한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사업의 중요한 관문이었던 사전평가를 통과하면서 박물관 건립에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라며 "관계부처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비 지원사업 연계 가능성을 적극 검토해보는 등 재원 확보 및 후속 절차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북동 공룡·익룡 발자국 화석 산지는 2013년 지질조사 과정에서 발견돼 2014년 국가지정자연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이곳에서는 국내 유일의 다양한 각도에서 파노라마 형태로 공룡 보행렬 발자국과 지질 형태 구조를 관찰할 수 있어 교육·학술·전시 등에 희소가치가 매우 높은 국가 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산북동 화석 산지는 화석 보존을 위해 보호각을 만들어 운영되고 있다. 군산=이환규 기자

  • 군산
  • 이환규
  • 2025.12.22 10:53

진안 부귀면 재전향우회, 2025송년의 밤 행사 ‘성황’

“우리는 산수 좋고 인심 좋은 부귀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 향우회와 고향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이 같은 내용의 강령을 앞세우는 진안 부귀면 재전향우회(회장 장정섭, 이하 부귀향우회)가 지난 18일 늦은 오후 전주 아중리 소재 전라도음식이야기에서 ‘2025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부귀향우회는 전주에서 생활하는 진안 부귀면 출신 향우들의 모임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정섭 회장, 최승근·백승우 부회장, 최성팔 총무, 이석우 재무 등 향우 회원과 그 가족, 원현주 부귀면장과 직원 다수, 김종길 주천면장, 김영배 조합장, 최경자 면주민자치위원장, 최흥만 면이장협의회장, 박영춘 면체육회장, 주민 등 100명가량이 참석했다. 전북애향본부 총재이자 전북일보 사장인 윤석정 재전진안군향우회장을 비롯해 이희호 재전진안읍향우회장, 이상화 재전상전면향우회장, 오영수 재전정천면향우회장 등 각 읍·면 향우들이 함께했으며, 전춘성 군수, 동창옥 군의회의장과 이명진·이미옥·김명갑 군의원도 시간을 같이했다. 행사는 개회선언, 향우회기 입장, 국민의례, 향우회 강령 낭독, 내빈소개, 회장 인사, 감사패 증정, 케이크 커팅, 임원소개, 축사, 축하 시낭송, 사진촬영, 식사와 친교, 오락과 화합 한마당(무지개예술단),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패는 부귀면 맞춤형복지팀을 이끌어오다 일신상의 사유로 33년 공직생활을 마치고 명예퇴직하는 맹경미 팀장에게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소외계층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했다’는 내용의 문구를 새겨 꽃다발과 함께 전달됐다. 장정섭 회장은 인사말에서 “부귀향우회가 남들한테 부러움을 사는 것은 많은 회원님들이 한마음이 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향우회와 고향 발전을 위해 이 같은 분위기를 계속 유지해 가자”고 당부했다. 윤석정 재전진안군향우회장은 축사에서 “부귀향우회는 진안의 많은 향우회 중에서 모범이 되는 곳으로 꼽힌다”며 “재전진안군향우회의 일원인 만큼 군 향우회에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현주 부귀면장은 “이처럼 성대하게 송년 행사를 치르는 우리 면 향우회가 자랑스럽다”며 “향우님들끼리 우의와 화합이 날이 갈수록 도타워지기를 바라고 고향 발전에도 큰 관심 가져 주시라”고 부탁했다. 진안=국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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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22 10:51

군산시의회 상임위 회의, 내년부터 SNS 생중계

군산시의회가 내년부터 상임위원회 회의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지방의회 운영과정이 시민에게 그대로 공개되면서 투명성과 책임성이 한층 강화될지 주목된다. 군산시의회는 최근 상임위원회 회의 생중계를 위한 예산 3600만 원을 의결했다. 이 예산은 상임위원회 방송실 확장 공사비 2000만 원과 유튜브 등 SNS 생중계를 위한 방송장비 구입비 1600만 원으로 구성됐다. 관련 시설과 장비 구축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상임위원회 회의 전 과정이 실시간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상임위원회 회의 생중계는 시의회 운영 전반에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예산안과 조례안 심사, 집행부에 대한 질의·답변, 의원들의 발언과 논의 과정이 실시간으로 공개되면서 시민의 감시기능이 강화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의원들의 발언과 표결은 물론 집행부를 상대로 한 질의과정 전반에서 이전보다 높은 수준의 책임성이 요구된다. 이번 결정의 배경에는 중앙 정치 환경의 변화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와 주요 업무보고를 국민에게 공개하면서, 정책과 예산이 논의되는 지방의회 상임위원회 회의를 비공개로 유지해야 할 명분이 약해졌다는 해석이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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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22 09:45

'총파업 D-1' 철도 노사, 성과급 100% 정상화 ‘한목소리’

23일로 예고된 철도 총파업을 하루 앞둔 가운데 철도 노사가 한목소리로 '성과급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22일 철도노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성과급 100% 정상화가 아닌 90% 기준을 제시함에 따라 파업 참여 대상 인원 1만2천여명이 23일 오전 9시 총파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필수유지인원(근무조)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준법투쟁을 진행할 계획이다. 필수유지업무제도에 따라 파업 시 고속철도(KTX) 56.9%. 새마을호 59.5%, 무궁화호 63%, 수도권 전철 63%의 운행률을 유지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대체인력을 투입해 KTX의 경우 70% 이하, 수도권 전철은 70% 이상의 운행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는 다른 공공기관과 형평성에 맞게 경영평가성과급 지급기준을 기본급의 80%가 아닌 100% 기준으로 산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산하 조폐공사는 코레일보다 1년 늦은 2011년에 상여금(300%)을 기본급에 산입했으나, 2012년 단 한 해만 페널티(80% 기준)를 적용받고 현재까지 기본급 100% 기준으로 경영평가성과급을 산정하고 있다고 철도노조는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23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전국 파업 참여 대상 조합원들이 상경하는 대규모 총파업 출정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철도노조 강철 위원장은 "이번 싸움에 조직의 명운을 걸고 한 치의 물러섬 없이 싸울 것"이라며 "정부의 흥정 시도에 절대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23일부터 수도권 전철(서울지하철 1·3·4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강선 등)과 대구경북의 대경선(구미∼경산), 부산경남의 동해선(부전∼태화강) 등 광역전철은 평시 대비 25% 감축 운행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내부 대체 인력과 군 인력 등을 추가 투입해 운행률을 75.4% 수준까지 높일 계획이다. 경강선·대경선·동해선·경의중앙선 등 일부 노선은 파업 시 배차간격이 40분에서 최대 1시간까지 늘어나는 경우도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코레일은 철도노조 파업에 대비해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역·열차 혼잡도 모니터링과 대체인력 및 시설물 안전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코레일 경영진은 이날 호소문을 내고 "성과급 정상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코레일은 "2010년도 정부 예산편성 지침보다 약 1년 늦게 임금체계 개편을 했다는 이유로 지난 15년간 성과급 지급기준을 달리 적용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실질임금 하락과 향후 영구적인 생애 소득의 불이익이 지속되고 있는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문제로 인해 수년째 심각한 노사 갈등과 직원들의 사기 저하 등으로 정상적인 철도 경영을 할 수 없을 만큼 해마다 파업 이슈가 지속되고 있다"며 "철도 경영을 정상화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국민 안전과 서비스 향상에만 집중하기 위해서는 15년간 해묵은 과제인 성과급 정상화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 사회일반
  • 연합
  • 2025.12.22 09:19

시민의 일상에서 확인된 변화···군산, 2025년 성과로 말하다

2025년 군산시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시민의 삶과 맞닿은 정책성과를 통해 변화의 방향을 분명히 했다. 지역경제 회복에서 미래산업 기반 조성, 복지와 안전에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체감되는 결과들이 이어지며, 군산은 한 해 동안 ‘성과로 증명하는 시정’의 모습을 보여줬다. △지역경제 체질 개선···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살아나는 구조 군산시는 올 한 해 동안 지역경제 회복과 자립 기반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았다. 단순한 소비 진작을 넘어,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 군산사랑상품권은 이러한 정책 기조를 상징하는 대표 사례다. 2025년 말 기준 누적 유통액 2조 9,875억 원을 달성하며 지역화폐의 모범 모델로 자리 잡았다. 부정유통을 철저히 차단하고 운영 시스템을 안정화하면서 신뢰도를 높였고, 가맹점 평균 매출이 비가맹점 대비 약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골목상권 회복에 실질적인 효과를 보였다.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도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축으로 성장했다. 중개수수료 0원 정책을 일관되게 유지하며 자영업자의 부담을 줄였고, 12월 기준 가입자 17만여 명, 가맹점 1,474개소를 확보하며 공공 플랫폼의 지속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는 민간 중심 배달 시장 구조 속에서 지역 상생 모델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생활권 중심의 동네문화카페 사업 역시 경제와 문화가 결합된 정책으로 주목받았다. 올해 총 875개 강좌를 운영하며 4,8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고, 카페·공방·마을공간 등 지역 상권이 배움의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자연스러운 소비와 교류가 이루어졌다. 시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온 것이다. △ 미래를 준비하는 투자···공모사업 21건 선정 군산시는 현재의 회복을 넘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2025 국책사업 발굴단’을 중심으로 AI, 재생에너지, 탄소중립, 균형발전 등 정부 정책방향과 연계한 전략사업을 발굴한 결과, 총 21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824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차세대 CCU(Carbon Capture·Utilization) 싫증연구는 군산이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이 되고 있으며, 산업 전반의 친환경 전환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AX 싫증산단 구축사업 선정으로 중소기업 특화 AI 인프라와 산업단지 첨단화 기반이 마련되면서, 군산은 해양 모빌리티와 연계한 신산업 혁신거점으로의 가능성을 한층 넓혔다. 이밖에도 조촌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말도등대 해양문화공간 조성,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야행,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공모사업을 유치하며 도시경쟁력을 다각도로 강화했다. △ 정부 평가로 입증된 행정 신뢰도 군산시 정책성과는 각종 정부 평가에서도 객관적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신산업 일자리 분야에서는 목표 대비 248%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산업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산업 다각화를 추진해 온 노력이 가시적인 결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차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특구’로 선정됐다. 연구소기업 설립, 기술이전, 창업과 투자 연계 성과를 통해 군산의 신산업 생태계를 실질적으로 견인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평가 자치시 부문 종합 1위, 드림스타트 사업운영평가 3관왕,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최고단계 인증 갱신,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우수등급 획득 등은 군산시가 복지·안전·지속가능성 전반에서 균형 잡힌 시정을 펼쳐왔음을 보여준다. △시민 삶과 맞닿은 현안 사업의 진전 시민 생활과 직결된 대형 현안 사업들도 올해 들어 가시적인 진전을 보였다.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은 부지 선정과 재원 문제를 해결하고 2025년 3월 착공에 들어가며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의 전기를 마련했다.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철길숲 조성 사업은 4년 만에 마무리돼 도심 속 대표 녹색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부족한 도심 녹지를 보완하며 시민들의 일상 속 쉼터로 자리 잡고 있다. 새만금 스마트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는 총 2,304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바탕으로 11월 본격 착공했다. 국가산단 내 지자체 관리권 확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군산을 글로벌 K-씨푸드 산업의 중심지로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산 광역해양레저체험복합단지 역시 연내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시범운영을 거쳐 2026년 정식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양레저와 관광을 결합한 이 공간은 군산 관광 지형을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체감 성과를 넘어 지속 가능한 군산으로 강임준 시장은 2025년을 민선 8기의 중요한 분기점으로 평가하며 “시민이 직접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중심에 두고 시정을 운영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확보한 성과를 토대로 군산의 경쟁력을 더욱 단단히 다지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 군산이 보여준 변화는 일시적 성과가 아닌,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민의 삶 속에서 축적된 성과들이 앞으로 군산의 새로운 성장서사를 만들어 갈지 주목된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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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정곤
  • 2025.12.22 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