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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군 분뇨.축산 폐수병합처리장 전국 최고

순창군이 사용하고 있는 분뇨·축산폐수 병합처리장이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우수한 시설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본 환경동우회 현(懸) 대표단 일행 20여명이 순창 폐수처리장을 견학한 것을 비롯 전국 지자체 공무원과 환경단체 등이 6일 현재까지 18회에 걸쳐 1백여명이 시설 및 운영기법 등을 견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순창군 폐수처리장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시설로 평가받고 있는 이유는 분뇨와 축산폐수를 한꺼번에 병합처리하는 시설이 전국에서 유일한데다 처리장을 각각 별도로 운영함으로써 이중으로 드는 약품비, 운영비, 인력예산 등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매월 실시되는 방류수질 검사내용을 보 면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은 5.2ppm(법적기준치 30ppm),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은 11.2ppm(법적기준치 50ppm)까지 낮게 나타날 뿐아니라 부유물질(SS) 1.8ppm(기준치 30ppm), 총질소(T-N)는 31.8ppm(기준치 60ppm), 총인(T-P)은 0.8ppm(기준치 8ppm)까지 방류수질을 법적기준치 보다 훨씬 낮춰 방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순창군 분뇨·축산폐수 병합처리장은 지난해 12월에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유등면 창신리 일대 2천3백70평 부지에 설치 1일 축산폐수 1백톤과 분뇨 30톤등 모두 1백30톤을 액상부식법으로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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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윤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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