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관내에서 생산, 출하되는 각종 농산물이 농약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순창농산물품질관리원 순창분소(분소장 신인우)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관내에서 생산된 농산물 8품목 40건을 조사한 결과 농약잔류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부적합 농산물이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
이처럼 관내 농산물이 안전성 조사에서 부적합 농산물이 발생하지 않은 것은 품질관리원이 지난 97년부터 농약잔류 등에 대한 조사를 늘려나가는 한편 검사분야를 한층 강화 농가들이 청정농산물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게다가 만일 부적합 농산물이 발생될 경우 출하연기, 용도전환, 폐기 등의 조치를 받게돼 소비자들의 불신을 초래 생산농가가 커다란 경제적 손실을 보기 때문이라는 것.
품질관리원 관계자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농약병이나, 포장용기 등에 기록된 사용량, 사용횟수, 사용시기등 안전사용기준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수확시기가 가까워질수록 농약의 최종 사용시기가 짧은 농약을 선택해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산물 품질관리원은 지난해 94건의 농산물을 수거 분석한 결과 2건의 부적합 농산물이 발생, 1건은 자진 폐기하고 1건은 출하연기 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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