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도금고 은행이 8개항목에서 우수한 성적(91.63)을 얻은 전북은행으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특정은행 봐주기 의혹을 떨쳐버릴수가 없습니다.
도금고은행은 객관성, 투명성, 공정성을 가지고 평가해서 가장 우수한 금융기관을 선정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그 결과에 대하여 승복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부분에서 의혹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8개항목을 평가해서 2개 항목만 제외하고 나머지 6개 부문에서 가장높게 전북은행이 평가되었다고 합니다.
전북은행은 3년(97-99년)연속 적자를 시현한 은행으로 알고 있습니다. 적자은행이 수익성과 안전성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하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또한 도협력사업추진과 지역사회기여도, 주민이용편리성, 임의제한사항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선정되지 않은 농협을 보면, 3년연속 흑자를 시현하였고, 대외기관에서 안전성과 업무능력을 매우 우수하게 평가하였습니다.
(일본신용평가기관인 JCR :한국정부평가등급과 동일한 BBB+로 평가, 한국품질인증센터:국내은행최초로 ISO9001인증, 한겨례신문:98년 99년 연속 은행 선호도 1위은행, 예금보험공사:부실금고·신협의 예금보험 전담은행 지정)
또한 99년도말 공시자료를 비교하면 농협은 5천6백93억원의 자금을 타지에서 유입하여 지역사회에서 운용하고 있지만 전북은행은 1조1천8백90억원이 타지로 유출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민들이 이용하기가 농협보다 전북은행이 편리한 은행이 전북은행이라고 하는 것은 누구도 웃을 일입니다.
1조원이 넘는 예산을 담당하는 도금고 선정에 객관성이나 공정성이 결여되어 결정되었다는 의혹이 항간에서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객관성이나 공정성이 결여되었다면 이것은 도덕적으로 매우 큰일일 것입니다.
따라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하여 선정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합니다.
/성영애 (전주시 효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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