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사랑의 삼각고리가 올 추석절을 한층 훈훈하게 했다.
지난해 2월부터 추진되고 있는 사랑의 삼각고리 사업은 관내 불우노인에 사랑을 베풀고 학생들에게는 웃어른을 섬기는 경로사상을 고양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한 달에 한번씩 결연대상자를 방문하고 있다.
사랑의 삼각고리는 점차 고령화돼 혼자 사는 노인들이 많아지는 지역 현실에 맞춰 노인과 공무원, 학생의 3명이 하나의 연결고리가 돼 노인들의 애로사항을 공무원이 해결해주고 학생들은 자주 찾아가 말 상대 등으로 외로움을 달래주며 또한 학생들이 공부에 관심을 갖도록 공무원들이 배려해주고 있는 제도.
이번 추석명절에도 공무원 5백여명과 학생이 손잡고 노인집을 방문해 집안청소와 위문품, 먹거리등을 전달하는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같은 결연사업이 정착되면서 관내 독지가들도 적극 호응, 6개 단체에서 3백50만원을 기탁받아 미인가 시설과 모자가정, 독거노인, 소년가장세대등에 전달했다.
군에서도 미인가시설인 백운선교원등 7개소와 저소득 가정 31세대에 4백3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