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한전 전북지사 진안지점 안흥렬씨(46)는 전국에서 선발된 6명중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업무상 과장금이상의 선정자가 많은 가운데 주임급으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투철한 직업정신을 인정받았다는 평가.
안씨는 일상 배전업무 수행중 기존사고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 방법의 혁신을 도모하여 지선카바 취부펜치 제작등 총 5건을 제안해 36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까치집 조성 개소과정이나 저압고장 빈발지역등을 메모해 둔게 이렇게 큰 재산이 될줄 몰랐다”는 안씨는 평소 업무중에도 꼼꼼히 관찰하며 개선점을 착안해 왔는데 작업능률 향상을 위한 중복작업 방지 아이디어로 36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창출해 내는 큰일을 해낸 것.
안씨의 성실하고 꼼꼼한 메모습관은 일반인들에게 전기안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위한 ‘올바른 전기생활’과 진안지역 배전운영 내용을 담은 ‘마이산의 비밀’등 지침서를 낳기도 했다.
특히 96년부터 용담댐 공사로 철거되는 수몰지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나선으로 방치돼있는 전력선의 안전사고를 예방, 위험요소가 산재해있음에도 불구하고 단한건의 사고도 발생치 않게 노력한 점도 인정받아 관계기관과 주민들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작업 과정에서 사고위험을 줄이는게 무엇보다 필요한 일이라 생각하고 실천해왔습니다”고 말하는 안씨는 평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숨어서 봉사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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